비파라치? 정부가 할일을 왜 파파라치에게 맡기는 걸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비파라치? 정부가 할일을 왜 파파라치에게 맡기는 걸까?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이른바 '비파라치'제도를 도입한다고 한다. 비파라치는 건물의 비상구에 물건을 쌓아놓는 불법행위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낡은 상가건물들을 돌아다니다보면 비상구를 창고처럼 쓰거나 물건들을 적재해두는 경우가 있다. 또는 말만 비상구이지 닫혀 있는 경우도 많다. 화재가 났을때 비상구는 중요한 대피 통로이다. 하지만 물건으로 가려져 있거나 닫혀 있으면 인명피해가 나기 쉽상이다. 때문에 소방방재청에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포상금제도를 운영했을때 지속적으로 단속이 될지도 의문이고 정부가 해야할일을 왜 민간인에게 돈을 주면서 신고를 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파파라치는 유명인들의 사생활을 훔쳐보는데서 유래한 말이다. 다분히 의미가 좋지만은..

2009.11.22 게시됨

비판적 시선

신문 불법 경품 한겨레는 자유로운가?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김훤주 기자의 블로그 '지역에서 본 세상'의 '신문 불법 경품 액수 6개월만에 두배로 껑충'이라는 포스트를 읽고 글을 쓴다. 포스트의 내용에 딴지를 걸 생각은 없고 조중동이라는 재벌 언론의 여론 독점을 막아야 한다는 내용에도 공감한다. 더군다나 불법으로 이루어지는 신문판촉에도 반대한다. 하지만 포스트의 끝에 조종동의 여론독점을 막아야 한다면서 은근히 조중동만을 부각시키는데 나의 경험상 한겨레마저도 불법 신문판촉을 한다는 것이다. 나의 경험상 한겨레도 불법 신문 경품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2007년경 겨울(2006년인지 잘 기억이 안난다) 나는 충남의 한 시민단체에서 일을 도와주고 있었는데 한겨레신문의 판매인이 전기히터를 들고와서 신문구독을 권유했다. 당시에도 신문..

2009.03.23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