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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후보 '진보의 재탄생'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이제는 서울시장 후보인 그가 얼마전 책을 냈습니다. 이라는 책인데요. 이 책은 한국 사회에서 자신들의 분야에서 나름의 영역을 구축한 김어준,변영주,진중권,김정진,홍기빈,한윤형,홍세화,우석훈등이 노회찬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책입니다. 인간 노회찬의 몰랐던 면을 엿볼수도 있고, 우리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는지에 대한 나름의 대답도 들을수도 있습니다. 선거철을 맞아 많은 정치인들이 자서전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했습니다. 대부분 대필작가를 통해 출판되거나 이미 세상에 빛을 본 글들을 엮어서 낸 책들입니다. 게다가 재미도 없는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은 기존 정치인들의 선거운동을 위해 낸 자서전과는 다릅니다. 책의 내용도 탄탄하고 무엇보다 한군데서 보기 힘든 저자들이 노회찬과..

2010.03.1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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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황씨가 명박도에 표류하게 된 사연

소설가 황석영씨의 '변절' 논란이 인터넷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의 글과 실망한 사람들의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보수언론은 이때다 싶어 황석영씨의 인터뷰 내용을 빌어 이명박 정권을 '중도실용'으로 규정짓고 있습니다. 정치에서 '중도실용'이란 단어는 참 이리 갔다 붙이고 저리 갔다 붙여도 다 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패러디 하나 해봤습니다. 자살하려다 밤섬에 표류하게 된 한 남자의 에피소드를 그린 '김씨표류기'를 패러디해서 '황씨표류기'로 했습니다. 밤섬이 아닌 명박도라는 섬에 표류하게 된 황석영씨, 언제쯤 헤엄쳐 나올 수 있을까요? 그의 진심이 어찌됐건, 많은 국민들과 독자들에게 실망을 준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특히 '광주사태' 발언은 오랫동안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 같..

2009.05.19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