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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탈퇴, 정수근 은퇴, 강인은 철퇴?

2009년 연예계는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연이는 자살과 죽음 소식. 그리고 최근엔 2PM 박재범의 '한국비하논란'과 탈퇴 그리고 미국으로 출국. 연예계는 아니지만 박재범과 비슷하게 여론과 구단 KBO의 성급한 결정에 유니폼을 벗어야 했던 정수근 소식이 최근 인터넷을 강타했다. 각종 인터넷 토론장과 블로그엔 박재범, 정수근에 대한 옹호와 반대 의견글로 넘쳐났다. 무턱대고 욕하고 비난하는 경우도 있고 반면에 반성의 글도 있었다. 그리고 오늘 또 한명,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이 폭행혐의로 입건되었다고 한다. 강인은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경찰과 상대방은 강인이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어 노상에서 행인까지 가세해 싸움을 했다고 한다. 새벽 강남 한복판에서 싸움에 말려든 것도..

2009.09.16 게시됨

정수근 은퇴, 사법살인 인혁당 사건이 생각난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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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근 은퇴, 사법살인 인혁당 사건이 생각난다.

지난달 음주파문에 휩싸여 롯데에서 방출되었던 정수근이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OB(두산의 전신)와 롯데를 거치면서 통산타율 280, 1,544경기 출장, 866득점, 1493안타, 450타점, 474도루의 준수한 성적을 남긴 정수근은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잊을만하면 터져나오는 경기외적인 문제때문에 결국 유니폼을 벗게 되었다. 정수근하면 두산시절 홍성흔과 함께 덕아웃의 파이팅을 이끌었고 빠른발로 2루를 훔치던 원조 날쌘돌이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그의 사생활은 항상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급기야 2년전엔 만취후 폭행사건으로 1년간 야인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올 여름 결국 롯데로 다시 돌아와 롯데의 상승을 주도했지만 술집 종업원의 거짓 신고로 황당하게 은퇴를 하게 되었다. 이는 정수근 본인은 물론 한..

2009.09.15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