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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옥 콩나물국밥, 오징어가 듬뿍 들어간 전주 맛집

지난주 변산반도에서 하루를 자고 점심을 먹으러 전주로 향했다. 우리가 선택한 점심 메뉴는 전주콩나물국밥. 흔히 전주에서 비빔밥과 한정식을 먹곤 하는데 이 메뉴들은 예전에 전주에 와서 먹어보기도 해서 콩나물국밥을 선택했다. 서울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콩나물국밥. 전주에서 먹으면 어떤 맛일까. 우리가 찾아간 곳은 한옥마을 근처의 전주 남부시장. 한옥마을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있는 전통시장이다. 청년몰도 있고, 줄서서 먹는 순대국밥집도 있는 곳이다. 시장 안쪽의 유료주차장에 차를 대고 시장 골목 안으로 들어갔다. 콩나물국밥 집이 여러곳이 있는데 몇년전에 지인과 함께 갔었던 현대옥을 찾아가기로 했다. 좁은 식당안에서 일렬로 앉아 먹던 콩나물국밥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골목이 좁고 복잡해서 찾아가는데 조금 애를 먹..

2014.01.1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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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베테랑 칼국수

전주한옥마을 여행을 가기전에 가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해보고 인터넷 검색도 해보았다. 검색 결과 점심은 한정식을 먹기로 했고, 서울로 돌아오기전엔 칼국수를 먹기로 결정했다. 여러 네티즌들이 추천한 맛은 '베테랑 칼국수'이었다. 베테랑이라는 단어와 칼국수라는 단어가 언뜻 어울리지 않았지만, 1977년에 개업한 무려 33년이나 된 맛집이라고 하니 먹어보기로 했다. 베테랑 칼국수는 전동성당 근처에 있기 때문에 한옥마을에서 걸어서 가기도 충분했다. 베테랑 칼국수를 찾아간 시간이 5시경이었다. 이른 저녁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가게안은 인산인해였다. 정신이 없을 정도로 붐비었는데 서울사람 기준으로 서비스는 그저그랬다.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은, 하지만 시골 출신은 나는 이해할 수(?) 있었다. 사전검색 결과 맛이..

2013.06.17 게시됨

[전주한옥마을] 모정 꽈배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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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모정 꽈배기

지난 현충일에 전주한옥마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후식으로 팥빙수를 먹은후 한옥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들린 곳이 '모정꽈배기'라는 곳입니다. 더운 날씨였는데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꽈배기를 구매하고 있었습니다. 시식용으로 있는 꽈배기를 몇점 집어 먹었는데 어릴적 집에서 먹던 그 맛이었습니다. 즉석에서 꽈배기를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집말고도 여러 가게에서 같은 모양의 꽈배기를 팔고 있었는데 이집은 꽈배기만 팔고 사람들이 많이 구매를 했습니다. 판매하는 곳 옆에서는 계속해서 꽈배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반죽한 밀가루를 면처럼 자르고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꽈배기를 튀기는 솥과 기름통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꽈배기는 한봉지에 2,000원인데요. 서울 올라오..

2013.06.12 게시됨

[전주한옥마을] 다문, 전주한정식을 맛볼수 있는 맛집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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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다문, 전주한정식을 맛볼수 있는 맛집

전주!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비빔밥과 한정식이라고 생각된다. 전주 비빔밥은 예전에 몇번 먹어봤기에 이번에는 한정식에 도전했다. 수십가지 반찬이 나오는 정통 한정식은 아니었지만 풍성한 밥상으로 전라도의 맛을 느끼기엔 충분했다. 우리가 찾은 곳은 전주한옥마을 내의 다문이라는 한정식집이다. 서울에서 부지런히 출발했는데 연휴를 맞이해 차가 밀려서 점심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했다. 전날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기만하고 예약을 하지 않아 좀 불안했는데 역시나 예약을 하지 않으면 2시간 가량 기다려야 한단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우물쭈물하고 있었는데 에어컨이 안나오는 방도 괜찮냐고 묻기에 덥석 물었다. 한옥이라서 그리 덥지 않았고 에어컨 대신 선풍기가 있었기에 상관없었다. 다문은 다른 메뉴는 없고, 다문한정식 15,000..

2013.06.10 게시됨

[전주한옥마을] 외할머니솜씨, 흑임자팥빙수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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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외할머니솜씨, 흑임자팥빙수

현충일을 맞이해 지인들과 함께 전주로 여행을 다녀왔다. 전주를 처음가보는 것은 아니지만 관광의 목적으로 둘러본 것은 처음이다. 전에 전주에 가서 비빔밥과 콩나물해장국을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전주의 다른 맛을 찾아 다녔다. 어떤 여행이건 맛을 찾는 여행이 최고인것 같다. 엊그제 현충일은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이었던것 같다. 햇볕도 뜨거운데 습도까지 높아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점심으로 전주 한정식을 먹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우리가 찾은 곳은 전주 한옥마을 내에 있는 '외할머니 솜씨'라는 곳이었다. 매장에서 먹는 손님 줄과 테이크 아웃 줄이 구분되어 있는데 둘다 20미터씩 줄을 서 있었다. 그래도 메뉴가 간단하고 금방 먹을수 있는 것들이라서 회전이 빨랐다. 때문에 그리 오래..

2013.06.07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