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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국일주

여의도에 벚꽃이 피었습니다.

주말에도 일이 있어 여의도로 출근을 했습니다. 오늘 날씨도 화창하길래 점심시간을 이용해 자전거를 타고 사무실 근처를 한번 둘러봤습니다. 화창한 봄날씨에 나들이 나온 연인들도 많이 보이고, 무엇보다 꽃들이 활짝 필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사진으로 여의도의 봄을 몇장 담아봤습니다. 여의도하면 봄에 벚꽃축제가 유명하죠. KBS 본관 쪽에 성질 급한 녀석들이 꽃을 피웠더군요. 조금 있으면 벚꽃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겠군요. 벚꽃과 다른 꽃들 사진 몇장 담아봤습니다. ◎ KBS 연구동 옆에 핀 벚꽃. ◎ KBS 본관 옆에 활찍 핀 벚꽃 ◎ KBS 옆에 핀 벚꽃 ◎ KBS 연구동 옆의 진달래 ◎ 꽃망울을 막 피우기 시작한 목련 ◎ 목련 ◎ 화단에 핀 꽃 여의도에 아직 봄이 오지 않은 곳이 있더군요. 여의도에서 이곳..

2009.03.2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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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국일주

자전거 전용보험 도대체 언제 나올라나??

오늘 기사를 보니 손해보험협회장이 "개인 자전거 전용보험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단다. 올 초부터 '연초에 나온다.' '봄에 출시된다.' '곧 출시된다.' 또 어떤 신문기사에선 '올 연말에 출시된다.'라는 등 오락가락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고 해서 자전거 도로도 확충하고 또 일부 지자체에선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한다. 고유가 웰빙시대에 자전거만큼 어울리는 교통수단도 없다. 하지만 사고 위험이 높은 자전거 운행 현실에서 보험하나 없는데 누가 타려고 하겠는가. 하지만 이번 자전거 보험 상품에는 알려진것과는 달리 차체파손이나 도난에 대한 보상은 보험금을 노린 사기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대인사고나 대물사고에 대해선 어느정도 보상을 한다고 한다..

2009.03.2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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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국일주

자전거 도난 방지 대책은 없을까?

자전거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항상 도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거리의 자전거 보관소마다 바퀴만 달랑 달려있거나 안장만 쏙 뽑아간 자전거를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나도 자전거를 사기전부터 그리고 산 후부터 도난이 제일 신경이 쓰였다. 자전거가 고가이건 저가이건 도선생들은 무차별적으로 훔쳐가기 때문이다. 와이어 번호키로 묶어놔도 끊어가고 튼튼히 묶어 놓으면 주요 부품만 빼가니 100% 도난을 방지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현실성 없는 이야기일수도 있다. 조금만 한눈 팔면 당신의 자전거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질지 모른다. 나는 집에선 교회주차장에 묶어놓고 여자친구는 아예 집 안에다가 들여놓는다. 하지만 사무실에 출근해서는 어쩔 수 없이 경비실 옆에 묶어 놓는다. 경비실 옆이고 빌딩숲이라 대범한 도둑..

2009.03.26 게시됨

자전거 일기_북아현에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자전거 전국일주

자전거 일기_북아현에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일요일 아침 WBC 준결승전 베네수엘라가 실신해서 실려나가는 것을 보고 점심으로 스파게티를 먹고 쇼핑을 하기 위해 가산디지털단지로 가기로 했다. 토요일에 본 일기예보에는 일요일에도 비가 온다길래 오전에 야구보고 오후엔 장판과 사랑을 나눌라고 했는데 해가 뜨길래 봄 옷을 사러 갔다. 여의도까지 코스는 매번 다니는 길이라 무리 없이 30분반에 주파했으나 여의도에서 서울교를 건너 영등포에 와서는 조금 헤맸다. 잠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자면 여의도에서 영등포로 가기 위해서는 '서울교'를 건너야 하는데 서울교엔 사자상 조각이 있다. 신호를 기다리기 위해 서 있는데 사자상 조각에 엉덩이 부분에 항문이 조각되어 있는 것을 보고 너무 신기했다.ㅋ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사진을 찍어서 포스팅을 해야 겠다. ▶ 내 자전거와..

2009.03.23 게시됨

자전거 타기 (북아현-애오개-공덕-마포대교-여의도)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자전거 전국일주

자전거 타기 (북아현-애오개-공덕-마포대교-여의도)

주말에도 출근을 해야 하는 짜증을 뒤로 하고 날도 화창하고 개나리도 피는것 같아 여자친구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여의도로 가기로 했습니다. 블랙캣을 끌고 집을 나서니 어제(3월 21일 토) 날씨가 무척 좋더군요. 그래서 미리 바람막이 안에 반팔을 입었습니다. 북아현동에서 아현동으로 건너와 애오개쪽으로 향했습니다. 아현동은 현재 뉴타운(누구를 위한 뉴타운인지...)개발로 인해 주민들이 많이 떠났죠. 또한 공덕쪽으로 갈 수록 주거지보다는 사무시설이 많아 주말엔 인도에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속도를 많이 낼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합다. 이 쪽 도로는 주말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구간이죠. 어제는 날씨가 좋아서인지 자전거 타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초보자인 저로서는 아무래도 인도로..

2009.03.22 게시됨

자전거 타고 출퇴근_북아현에서 여의도까지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자전거 전국일주

자전거 타고 출퇴근_북아현에서 여의도까지

'블랙캣 임팩트 3.0'을 타고 출퇴근한지 이제 막 3주정도 된거 같다. 자전거 타고 처음 몇일은 엉덩이가 너무 아팠는데 이제 어느정도 적응이 됐다. 하지만 아직도 무릎 근처의 근육들은 적응이 덜 된것 같다. 퇴근길 안전을 위해 전조등과 후미등도 옥션에서 구입하고 바지에 체인 기름이 묻어나 형광각반도 하나 장만했다. 몇일전엔 서강대교의 찬바람을 못견디고 장갑도 추가했다. 총길이는 6.5km정도 되는데 시간을 체크해 보면 출근시엔 35분정도 걸리고 퇴근시엔 45분 정도 걸린다. 출근할땐 내리막이 많은데 퇴근시엔 오르막에다가 인파도 붐비기 때문이다. 특히 신촌쪽엔 사람이 많아 붐비는걸 피하기 위해 창천초등학교 골목길로 주행하는데 인적도 드물고 속도도 어느정도 낼 수 있어 안성맞춤이다. 내가 출퇴근하는 코스는..

2009.03.21 게시됨

자전거를 사다_블랙캣 임팩트 3.0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자전거 전국일주

자전거를 사다_블랙캣 임팩트 3.0

날도 점점 따뜻해지고 매일 지다다니는 아현-신촌-광흥창-서강대교-여의도의 길이 자전거 타고 다니기에 딱이다 싶어 자전거를 한대 장만했다. 30년 인생에서 자전거를 내 돈 주고 사기는 처음이다. 자전거를 탈 줄만 알았지 자전거에 대해 문외한이었던 나는 1주일간 열심히 검색했다. 신제품을 사기에는 나의 자금사정이 무리라 네이버 '중고나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입양한 녀석이 '블랙캣 임팩트 3.0'이다. 직거래로 22만원에 구입!! 1주일간 고민하면서 자전거도도 12만원짜리 삼천리 자전거에서부터 아팔란치아, 시보레를 두고 갈등하다가 결국 내 손에 들어온 놈은 블랙캣이다. 나의 육중한 덩치를 지탱해주기에 무리가 없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평지나 내리막에서 속도 하나는 최고인것 같다. 블랙캣 임팩트 3.0..

2009.03.16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