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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황홀, 성석제가 들려주는 맛 이야기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신간평가단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매달 신간 2권을 읽고 감상평을 적는 활동인데요. 이번달은 공교롭게도 2권 모두 '음식'과 관련된 책입니다. 첫번째 책은 소울푸드(소울푸드, 삶의 허기를 채우는 맛 이야기)였고, 두번째로 읽은 책은 성석제가 지은 '칼과 황홀'이라는 책입니다. 소울푸드에서도 성석제의 이야기 한부분이 나오는데 바로 이어서 성석제의 음식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저는 주로 책을 저녁시간에 읽는데 책장을 넘길때마다 맛있는 음식이 땡겨서 혼났습니다. 소울푸드는 유명작가 여러명이 자신의 인생속에서 감동과 이야기가 있었던 음식을 소개하는 책이었고, 칼과황홀은 성석제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체험했던 이야기가 있는 음식이야기입니다. 칼과황홀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예술가의 삶이 참 특이하다는 ..

2011.12.10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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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푸드, 삶의 허기를 채우는 맛 이야기

삶의 허기를 채우는 영혼의 레시피_소울푸드 당신에게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혹은 삶의 허기를 채우는 영혼의 레시피가 있다면? 어떤 음식이 있습니까? 저는 어릴적 방학때만 되면 어김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생활했습니다. 1년에 2달은 시골집에서 자란셈입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또래 친구들보다 우리 전통과 농촌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것은 방학시절 시골집에서 자란 경험때문일 것입니다. 시골집은 도시와 그리 멀지 않은 거리였지만 지리상으로 도시와 왕래가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하루에 들어오는 버스는 3대뿐. 자연스럽게 음식들은 그날 그날 텃밭에서 나오는 것들로 차려졌습니다. 지금도 잊을수 없는 제 인생 최고의 맛은 어린시절 시골집에서 먹었던 '된장찌개'와 '돼지김치찌개'였습니다. 물론 어린 나이에 짜장면이..

2011.12.0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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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11월 주목할 에세이

1. 칼과황홀 맛만 있다고 맛집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진정한 맛집은 어떠한 이야기가 함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동네 김밥집도 스토리가 있어야 맛집이 되는 것이죠. 소설가 성석제가 대한민국과 세계를 돌아다니며 이야기가 있는 맛집을 소개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진정한 맛은 혀뿐만 아니라 귀와 눈도 즐거워야 하지 않을까요. 2. 삼성을 살다 삼성이란 회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회사를 넘어 세계일류를 넘보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그 일면엔 아직도 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후진적인 노사정책이 있습니다. 노동자의 권리를 정당한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 삼성은 곧잘 사회적인 문제가 되었는데요. 삼성에서 오랜기간 일해온 저자가 바라본 삼성의 내면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3. 소금사막 '나는가수다'를 ..

2011.11.03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