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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프로야구 선수노조, 이대로 무너지나

사실 설립 자체를 못했으니 무너지고 말고 할게 없습니다. 하지만 선수노조 설립을 찬성하는 팬의 입장에서 이대로 설립도 못하고 무너지나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씁니다. 프로야구 선수노조 설립이 쉽지가 않을 모양새입니다. 애초부터 선수노조 설립은 KBO와 각 구단의 방해공작에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렇게까지 힘들줄은 몰랐습니다. 각 구단들도 시즌 중이라 드러내놓고 선수들을 압박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교묘하게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수협도 시즌중에 설립선언을 한 것은 관중을 볼모로 한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지만 지난 선수협때처럼 시즌중엔 구단들이 징계를 하지 못할거라는 계산이 있었던듯 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8개 구단(언론 보도 대로라면) 모두가 선수노조 설립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

2009.05.2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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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약물의 덫에 걸리다

스포츠 뉴스를 보니 마해영 xpots 해설위원이 출간한 책(야구본색)에 관한 기사가 인기이더군요. 엄밀히 말하면 '야구본색'의 한 내용 때문입니다. 바로 프로야구 선수들의 약물 복용 관련 내용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한국 프로야구에서 약물복용 논란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마해영 해설위원이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을뿐 그동안 소문은 무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KBO에선 적절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선수협회에서도 유독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한발 뒤로 물러나 있었습니다. KBO 입장에선 약물복용 논란이 가져올 프로야구의 인기하락이 걱정되었을테고, 선수협에서도 약물은 복용한 선수가 나올 경우 선수들만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의식이 있기 때문이죠 2007년 KBO와 선수협이 도핑테스트에 합의했지만 선..

2009.05.19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