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전교조 명단공개와 1950년 보도연맹 사건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2010년 전교조 명단공개와 1950년 보도연맹 사건

몇년전 아르바이트로 한국전쟁 당시 보도연맹 사건으로 희생당한 민간인에 대한 조사를 한적이 있다. 알다시피 보도연맹 사건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한국정부가 후퇴하면서 보도연맹에 가입한 민간인들을 한국 군경이 학살한 사건이다. 공주시엔 당시 공주교도소가 있었고 충남에서는 큰 규모의 도시였기 때문에 많은 학살자가 발생했다. 인민군에게 서울이 함락당하고 시급히 후퇴를 하던 한국군경은 일사분란하게 면단위의 보도연맹원들과 교도소 재소자들을 금강변으로 끌고가 무참하게 학살했다. 이 사건은 공공연한 비밀었다가 불과 수년전에 세상에 알려졌다. 학살지로 의심되는 곳을 실제로 발굴해보니 많은수의 유골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약 천여명의 민간인이 한국군과 경찰에 의해 학살되었는데 피해자들은 시신을 찾기는 커녕 기억속에서 잊기에 ..

2010.05.28 게시됨

[한국전쟁] 웃고 있는 학살자와 고통스런 피해자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그곳에 가면

[한국전쟁] 웃고 있는 학살자와 고통스런 피해자

오늘은 한국전쟁이 일어난 날입니다. 1950년 6월 25일 일어난 한국전쟁으로 인해 우리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죠. 남과 북 모두 큰 상철를 입었고 그 피해의 흔적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좌우로 나뉘어 2009년까지도 서울광장 앞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우파는 극우로 변질되어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대화하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치 한국전쟁 시기의 서북청년단이나 특경대원들을 보는 듯한 모습이 현재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전쟁에서 제일 피해가 큰 집단은 여성과 노약자등의 민간인입니다. 인민군과 국군에 의해서 빼앗기고 불태워지고 학살당했죠. 충남 공주의 왕촌이란 곳이 있습니다. 왕촌의 살구쟁이라는 지명이 있는데 살구밭이 있던 아름다운 이름이죠. 이름만..

2009.06.25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