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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국일주

벨로(VELO) 전립선 국민안장 VL-2107

동네 한바퀴정도는 괜찮지만 남자들 조금이라도 멀리 자전거를 타고 가면 전립선쪽이 상당히 아픕니다. 처음엔 엉덩이가 아픈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엉덩이가 아니고 전립선이 아픈 것이더라구요. 혈액순환이 안되어서 그런것인데 자전거를 탈때 자주 엉덩이를 틀어서 혈액순환을 해줘야 한다는군요. 장시간 자전거를 탈 경우 전립선쪽이 눌려서 통증이 생기는데 이걸 가만히 두면 발기부전등의 무시무시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군요. 그래서 전립선 안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싸고 튼실한 제품을 찾아봤습니다. 전립선 안장은 고가의 제품도 있고 또 사람마다 선호하는 제품이나 좋다고 하는 제품이 천지차이여서 고르는데 몇일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벨로(velo)의 국민안장(그만큼 많이 팔렸다는 거겠죠)으로 골랐습니다. 정확한 제품명은 벨..

2009.09.1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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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국일주

MB가 말한 진짜 녹색 친환경 자전거 소개합니다.

지난 월요일 이명박 대통령은 자전거는 녹색성장의 동반자라는 라디오 연설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실테지만 취임 이후 이명박 대통령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대운하'부터 시작해서 '경인운하'까지 반환경 정책을 실시해서 '말따로 정책따로'라는 혹평을 받았죠.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를 통해 자전거 길을 신설하고 전국을 자전거 길로 연결하겠다고 합니다. 도로다이어트도 생각하고 있고, 자전거보험 활성화 및 지하철 탑승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 자전거 산업의 육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역시나 이명박 대통령의 발표에 많은 분들이 우려의 말을 하더군요. 저도 경제 논리로 대응해서 청계천 같은 괴물을 만들어 버릴까 걱정입니다. 자전거 길 신설보다 있는 자전거 길이..

2009.04.22 게시됨

자전거 일기_북아현에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자전거 전국일주

자전거 일기_북아현에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일요일 아침 WBC 준결승전 베네수엘라가 실신해서 실려나가는 것을 보고 점심으로 스파게티를 먹고 쇼핑을 하기 위해 가산디지털단지로 가기로 했다. 토요일에 본 일기예보에는 일요일에도 비가 온다길래 오전에 야구보고 오후엔 장판과 사랑을 나눌라고 했는데 해가 뜨길래 봄 옷을 사러 갔다. 여의도까지 코스는 매번 다니는 길이라 무리 없이 30분반에 주파했으나 여의도에서 서울교를 건너 영등포에 와서는 조금 헤맸다. 잠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자면 여의도에서 영등포로 가기 위해서는 '서울교'를 건너야 하는데 서울교엔 사자상 조각이 있다. 신호를 기다리기 위해 서 있는데 사자상 조각에 엉덩이 부분에 항문이 조각되어 있는 것을 보고 너무 신기했다.ㅋ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사진을 찍어서 포스팅을 해야 겠다. ▶ 내 자전거와..

2009.03.23 게시됨

자전거 타기 (북아현-애오개-공덕-마포대교-여의도)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자전거 전국일주

자전거 타기 (북아현-애오개-공덕-마포대교-여의도)

주말에도 출근을 해야 하는 짜증을 뒤로 하고 날도 화창하고 개나리도 피는것 같아 여자친구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여의도로 가기로 했습니다. 블랙캣을 끌고 집을 나서니 어제(3월 21일 토) 날씨가 무척 좋더군요. 그래서 미리 바람막이 안에 반팔을 입었습니다. 북아현동에서 아현동으로 건너와 애오개쪽으로 향했습니다. 아현동은 현재 뉴타운(누구를 위한 뉴타운인지...)개발로 인해 주민들이 많이 떠났죠. 또한 공덕쪽으로 갈 수록 주거지보다는 사무시설이 많아 주말엔 인도에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속도를 많이 낼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합다. 이 쪽 도로는 주말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구간이죠. 어제는 날씨가 좋아서인지 자전거 타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초보자인 저로서는 아무래도 인도로..

2009.03.22 게시됨

자전거 타고 출퇴근_북아현에서 여의도까지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자전거 전국일주

자전거 타고 출퇴근_북아현에서 여의도까지

'블랙캣 임팩트 3.0'을 타고 출퇴근한지 이제 막 3주정도 된거 같다. 자전거 타고 처음 몇일은 엉덩이가 너무 아팠는데 이제 어느정도 적응이 됐다. 하지만 아직도 무릎 근처의 근육들은 적응이 덜 된것 같다. 퇴근길 안전을 위해 전조등과 후미등도 옥션에서 구입하고 바지에 체인 기름이 묻어나 형광각반도 하나 장만했다. 몇일전엔 서강대교의 찬바람을 못견디고 장갑도 추가했다. 총길이는 6.5km정도 되는데 시간을 체크해 보면 출근시엔 35분정도 걸리고 퇴근시엔 45분 정도 걸린다. 출근할땐 내리막이 많은데 퇴근시엔 오르막에다가 인파도 붐비기 때문이다. 특히 신촌쪽엔 사람이 많아 붐비는걸 피하기 위해 창천초등학교 골목길로 주행하는데 인적도 드물고 속도도 어느정도 낼 수 있어 안성맞춤이다. 내가 출퇴근하는 코스는..

2009.03.21 게시됨

자전거를 사다_블랙캣 임팩트 3.0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자전거 전국일주

자전거를 사다_블랙캣 임팩트 3.0

날도 점점 따뜻해지고 매일 지다다니는 아현-신촌-광흥창-서강대교-여의도의 길이 자전거 타고 다니기에 딱이다 싶어 자전거를 한대 장만했다. 30년 인생에서 자전거를 내 돈 주고 사기는 처음이다. 자전거를 탈 줄만 알았지 자전거에 대해 문외한이었던 나는 1주일간 열심히 검색했다. 신제품을 사기에는 나의 자금사정이 무리라 네이버 '중고나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입양한 녀석이 '블랙캣 임팩트 3.0'이다. 직거래로 22만원에 구입!! 1주일간 고민하면서 자전거도도 12만원짜리 삼천리 자전거에서부터 아팔란치아, 시보레를 두고 갈등하다가 결국 내 손에 들어온 놈은 블랙캣이다. 나의 육중한 덩치를 지탱해주기에 무리가 없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평지나 내리막에서 속도 하나는 최고인것 같다. 블랙캣 임팩트 3.0..

2009.03.16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