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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여행] 영월초등교육박물관

강원도의 시골 영월에는 20여곳이 넘는 박물관들이 모여있는 박물관의 고장입니다. 폐교를 고쳐서 박물관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문화와 경제를 살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지난 주말 영월근현대생활사박물관과 영월초등교육박물관의 개관식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영월초등교육박물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월초등교육박물관은 원래 충남 공주시에 있던 박물관입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공주시에서 영월군으로 자리를 옮겨왔습니다. 아무래도 지자체의 지원과 열정이 영월이 더 좋았기 때문이겠죠. 2012/05/02 - [그곳에 가면] - [영월여행] 영월근현대생활사박물관 2012/05/01 - [그곳에 가면] - [영월맛집] 영월역 앞 동강 다슬기해장국 영월군 북면 문곡리에 있던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박물..

2012.05.0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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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여행] 영월근현대생활사박물관

영월은 박물관의 고장이라고 불리웁니다. 올해 개관하는 박물관까지 합치면 무려 21개나 되는 박물관들이 영월군에 있다고 합니다. 강원도의 시골인 영월에 왜 이렇게 박물관이 많은 것일까요? 한때 번영했던 영월은 탄광이 사라지면서 인구가 줄고 일자리도 줄었다고 합니다. 지역경제를 어떻게 살릴까 고민하다가 문화를 통해 관광객을 끌어들이자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동강을 비롯한 뛰어난 자연환경과 함께 볼거리가 많다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겠죠. 영월군에서 여러모로 많은 지원책을 내놓아서 여러주제의 사립박물관들이 영월에 모이게 된 것입니다. 제 고향 공주에 있던 박물관도 관리의 어려움을 겪다가 영월군에서 제시한 혜택때문에 옮겨가기도 했습니다. 이점은 조금 아쉽네요. 어쨌든 이번에 새로 개관한 영월근현대생활사박물관에 다..

2012.05.0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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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박물관, 강원도 고성 화진포

지난 주말 강원도 고성 화진포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코스는 오전에는 DMZ박물관, 오후에는 이승만 별장을 둘러보고 화진포 3KM를 걷는 것이었습니다. 어제 이승만 별장에 대해선 포스팅을 했고, 오늘은 오전에 둘러보았던 DMZ박물관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진포 이승만 별장] 독재자와 건국의 아버지 사이 DMZ박물관은 민통선을 넘어서 통일전망대 쪽으로 가다보면 바로 직전에 위치해 있습니다. 통일전망대는 중학교 수학여행과 가족여행 이렇게 총 2번 다녀왔는데 아무래도 민통선이다보니 주변이 크게 변한건 없는데 DMZ박물관이 생긴건 없던 풍경이더군요. 개관은 했지만 거리도 멀고, 금강산관광이 중단되다보니 주말인데도 단체 관광객을 빼고는 한산했습니다. DMZ박물관의 모습입니다. 부지도 상당히 넓고 건물..

2011.11.29 게시됨

공주석장리박물관, 구석기 유물도 보고 흐르는 금강도 보고 [충남여행추천]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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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석장리박물관, 구석기 유물도 보고 흐르는 금강도 보고 [충남여행추천]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어린이들에게 할아버지가 살던 시절 배고픈 이야기하면 '라면이라도 끓여먹지 그랬냐'는 식으로 대답한다고 합니다. 배고프고 힘든 시절은 먼 옛날 이야기만 같습니다만 불과 몇년이 안된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20~30년전의 이야기도 옛 이야기가 되어 버렸는데 조선시대와 삼국시대 이전의 한반도에 살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그런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줄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충남 공주시 장기면의 석장리박물관입니다. 석장리박물관은 한국 역사학계에서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한반도에서 구석기 유적이 발견된 최초의 곳이기 때문입니다. 60년대부터 30여년에 걸친 발굴 끝에 금강변에 석장리 박물관이 개관을 했습니다. 지난 주말 할머니가 계신 시골집에 들렸다가 동네에 있는 ..

2010.01.06 게시됨

되찾은 고종 국새, 가짜일지도 모른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되찾은 고종 국새, 가짜일지도 모른다.

지난 3월 중순에 대한제국 시절 고종황제의 국새를 발견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접했다. 고궁박물관이 구입했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대단한 발견인것 처럼 보도가 되었다. 사실 대단한 발견이다. 국새는 불과 100년전까지 나라의 상징이었는데 잃어버린 국새를 찾았다니 대단한 일이다. 하지만 나는 별로 달갑지 않았다. 이유는 신문들의 보도행태가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새가 상징하는 의미(나라의 상징 or 잃어버린 자존심?) 때문에 조중동을 선봉으로 한 보수언론은 물론이고 개혁성향의 언론들까지 꽤 오랫동안 지면을 장식한 것으로 기억되기 때문이다. 보수언론이 헤드라인으로 뽑은 이유가 무엇일까? 조선일보는 "국권 침탈 막으려 썼던 '고종황제 국새'찾았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친일 신문이었던 조선일보가 이런..

2009.04.05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