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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선

미국의 양심 하워드진 별세

미국은 참 뻔뻔한 나라이다. 민주주의를 전파한다고 하고 자신들의 세계의 경찰 노릇을 하지만 나쁜 일도 많이 한다. 세계 곳곳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독재자를 지원하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어려웟던 시절 미국의 도움을 받았지만 그 도움이 나중에 족쇄가 된다는 것을 요즘 우리 사회가 보여주고 있다. 극우와 보수로 나뉘어 극단적인 사회분열을 초래하는 원인에 저 멀리 미국이 있기도 하다. 그런 미국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는 미국인이 있다. 대표적으로 노엄 촘스키와 하워드진일 것이다. 둘은 미국을 대표하는 진보적 지식인이다. 미국의 정책에 대해 송곳같은 비판을 하고 미국민을 깨닫게 하고 있는 석학들이다. 특히 하워드진은 미국 역사학계에서 대표적인 진보적인 지식인이다. 일방적인 미국 역사를 민중들의 관점에서 쓴 '미국민중..

2010.01.29 게시됨

책과 영화관

하워드진의 살아있는 미국역사

주말에 비도오고 특별한 약속도 없어서 읽다만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지난 5월에 산 책을 지금에서야 다 읽게 되었네요. 중간중간 다른책들을 읽어서 뒷전으로 밀려나기도 했고 조금씩 천천히 읽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주말에 제가 읽은 책은 '하워드 진'이라는 미국의 진보적 역사학자가 쓴 '살아있는 미국역사'라는 책입니다. 살아있는 미국역사는 콜럼버스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미국역사가 영웅주의적 사관에 쓰여진것에 반해 민중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미국민중사'를 보다 쉽게 풀어쓴 책입니다. 노엄촘스키의 글은 많이 읽어왔지만 전통 역사학자의 글은 처음인데 미국이 패권적인 행동을 하는지 그 근원적인 뿌리를 알수 있었습니다. 미국은 현존하는 거의 유일한 강대국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것이 사..

2009.11.09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