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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국일주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에서 만난 녹색자전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치른지도 삼일째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사회적인 충격과 추모 열기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앞날이 어떻게 진행될지 걱정이 앞서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이명박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이 결코 순조롭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사진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있었던 29일 금요일에 운구행렬이 지나가던 서울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려는 인파가 너무 많아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저절로 따라갈수 밖에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자전거를 끌고 나온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공간이 좁아서 자전거를 번쩍 들어서 이동하는 모습인데, 마치 만장을 든 것 같더군요. 이명박 대통령이 ..

2009.05.31 게시됨

따뜻한 시선

[동영상] 노무현 대통령을 살려내라

서울시청 광장에서 노제가 끝난후 숭례문을 거쳐 서울역으로 들어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을 담아봤습니다. 시민들은 "노무현을 살려내라!" "노무현 대통령!"을 외치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시는 길을 함께 했습니다.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2009/05/30 - [삐뚤한 시선] - 서울역에서 바라본 노무현 전 대통령 가시는 길

2009.05.30 게시됨

서울역에서 바라본 노무현 전 대통령 가시는 길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따뜻한 시선

서울역에서 바라본 노무현 전 대통령 가시는 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끝났습니다. TV로 영결식을 지켜봤습니다. 공식 영결식은 '좀 슬프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시청광장 노제에서 '사랑으로' 노래가 나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과 딸이 흐느끼자 코 끝이 찡하더군요. 아버지를 잃은 슬픔이 얼마나 클까 참 슬펐습니다. 노제가 끝나고 운구행렬이 서울역으로 향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하는 인파에 영구차가 제대로 못 가더군요. 더 이상 집에서 지켜보지 못하고 직접 눈으로 보고 싶었습니다. 마을버스를 타고 도착한 서울역은 수많은 노란 물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시는 길을 배웅하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만장들과 노란 물결들, 그리고 슬픔에 찬 울부짖음과 외침들.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을 살려내라"라고 외치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

2009.05.30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