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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의 가을 풍경 그리고 민들레

오늘 일이 있어서 여의도에 있는 사무실에 나왔습니다. 평소 주말 여의도는 텅텅비어 있는 유령도시 같지만 오늘은 주말 오전인데 사람들이 많네요. 특히 경찰들이 많이 보입니다. 길가마다 경찰버스가 주차되어 있습니다. 오늘이 전태일 열사 정신을 계승하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노동자대회와 그 전야제가 여의도에서 열리기 때문이더군요. 민들레를 흔히 민중에 비유하곤 합니다. 특별히 이쁘지도 않고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 그 끈질긴 생명력이 민중과 닮았기 때문입니다. 땅도 아니고 국회 담벼락에 피어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민들레처럼 우리 국민들도 이 나라를 지탱하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안의 국회의원님들만 좀 잘하면 될텐데 말이죠. 버스에 내려 사무실로 걸어오면서 국회의 단풍이 이뻐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사..

2009.11.07 게시됨

활짝 핀 꽃들과 성큼 다가온 가을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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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꽃들과 성큼 다가온 가을

오늘 아침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하다 주위를 둘러보니 이제 완전히 가을로 접어든것 같습니다. 햇볕도 따갑지 않을만큼 내리쬐고 바람도 적당히 선선한 것이 가을입니다. 가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것 같습니다. 정말 오늘 하늘을 보니 하늘이 높고 푸르더군요. 주말에 시골에 들렀더니 꽃이 활짝 피었더군요. 그래서 몇장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예전엔 꽃이 펴도 이쁜줄 몰랐는데 요즘은 꽃들이 그렇게 이쁠수가 없습니다. 마음이 조금 감성적으로 변한것 같기도 하구요. 촬영은 여러 꽃을 했는데 해바라기와 부레옥잠, 연꽃, 민들레를 제외하고는 정확한 꽃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 사진촬영은 캐논 익서스 110is로 했습니다.

2009.09.08 게시됨

12층 빌딩 옥상위의 꽃밭 그리고 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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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 빌딩 옥상위의 꽃밭 그리고 벌

사무실도 덥고 점심을 먹고 나니 졸립기도 해서 바람을 쐴겸 해서 빌딩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빌딩에 올라가 탁 트인 전경을 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더군요. 좁긴 하지만 옥상을 한바퀴 둘러보니 모르는 사이에 꽃들이 활짝 피었더군요. 형형색색의 이쁜 꽃들이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는것 같았습니다. 사진을 찍다보니 벌이 한마리 꽃을 들락날락 거리더군요. 요즘은 환경오염을 비롯한 이런저런 이유로 벌들이 많이 사라져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하더군요. 12층 빌딩까지 꽃냄새를 맡고 올라온 벌이 참 대견합니다. 자연은 참 위대한 것 같습니다. 캐논 익서스 110is로 찍었는데 역시 접사는 똑딱이가 좋다는걸 실감했습니다. 사진 몇장 올려보겠습니다. 봉숭아 꽃 말고는 이름을 정확히 모르겠더군요. 아시는 분들은 댓글 ..

2009.07.11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