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백제전, 공주시 금강부교 등불제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사진기 시선

세계대백제전, 공주시 금강부교 등불제

지금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은 세계대백제전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축제장으로 변했습니다. 제 고향이 충남 공주시라서 추석 연휴동안 축제 프로그램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집 앞이 바로 금강 둔치인데 산책할겸 나가보았습니다. 공주시에서는 매년 축제때마다 금강에 부교를 놓아서 공산성과 금강둔치를 연결해놓습니다. 백사장을 거쳐서 출렁이는 부교를 건너 성안마을로 건너가는 코스인데요. 재미가 꽤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축제 기간에는 금강에 유등을 놓고, 성안마을에도 등불제를 개최해서 밤에 금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금강부교가 설치된 지점은 일제시대 금강교가 생기기전 금강을 건너던 배다리가 위치한곳과 가까워서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선선한 가을 밤에 금강을..

2010.09.26 게시됨

[4대강살리기] 공주 금강둔치 공사현장 모습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사진기 시선

[4대강살리기] 공주 금강둔치 공사현장 모습

많은 시민단체와 국민들이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4대강살리기'사업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고공 크레인 농성을 하고 종교계까지 나서서 4대강살리기 사업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있지만 정부는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소통을 하겠다고 하지만 일방적인 홍보만 할뿐 국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거나 최소한 타협점을 찾지도 않고 '속도전'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고향 공주에 며칠 있으면서 집앞의 금강둔치공원을 몇번 산책했습니다. 많은 공주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이곳도 어김없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곳곳에 공사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4대강 살리기 홍보 또는 출입통제와 관련된 입간판이었습니다. 도심속에 있는 공원이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보 공사현장도 아니고 시내를..

2010.09.13 게시됨

제2의 박찬호를 꿈꿀수 없는 열악한 박찬호 야구장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제2의 박찬호를 꿈꿀수 없는 열악한 박찬호 야구장

충남 공주시는 지방의 조그만한 소도시입니다. 하지만 야구 열기만큼은 대단합니다. 요즘은 천안 북일고에 비해 뒤쳐지는 모양새이지만 예전에는 읍단위 고등학교로는 공주고등학교가 처음으로 전국대회를 우승하기도 했습니다. 유능한 선수들도 많이 배출해서 다들 아시는 박찬호 선수를 비롯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승한 김경문 감독이 공주고등학교 출신입니다. 요즘 젋은 선수로는 한화이글스의 송광민 선수가 공주고등학교 출신입니다. 매년 11월초면 공주시에서는 [박찬호기 꿈나무 야구대회]가 열립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박찬호기 야구대회는 박찬호 선수가 시즌을 끝내고 고향인 공주를 방문해 항상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어린 야구 꿈나무들이 메이저리그의 대투수 박찬호를 보면서 꿈을 키울수 있는 계기가 되는 대회입니다. [박..

2009.08.24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