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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오월애, 끝나지 않은 80년 5월 광주

지난 수요일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 영화 '오월애'의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여러분은 5월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오월의 신부? 푸르름? 가정의 달? 오월은 새싹이 돋아나는 새생명의 달이기도 하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이에게는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달이기도 합니다. 5월 18일 바로 광주민중항쟁이 있었던 달이기 때문입니다. 전두환 신군부에 맞서 민주화를 요구하던 광주 시민들을 폭도로 몰아 무참히 학살했던 달이 바로 5월입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살아 남은 사람들도 수십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치유할수 없는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세월이 흘렀고 민주화는 됐지만 아직도 광주민중항쟁에 참여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문의 휴유증과..

2011.05.06 게시됨

5월 1일은 세계 노동자의 날입니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5월 1일은 세계 노동자의 날입니다.

5월 1일은 어떤 날일까요? 일요일? 가정의 달의 첫날? 오늘은 121주년 세계 노동자의 날(메이데이)입니다. 121년전 미국에서 하루 8시간 근로를 외치면서 파업을 했던 것을 시초로 제정된 기념일입니다. 그렇지만 121주년째 노동절이지만 아직도 당시에 외쳤던 하루 8시간 근무가 2011년 현재에도 유효하다는 것이 아이러니합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이라고 자부합니다. G20 정상회의도 개최하고 이제는 국격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실상도 그럴까요? 여전히 노동자들은 착취당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은 언제 그만둬야 할지 몰라 불안하고 최저임금은 생활하는데 부족하기만합니다. 일자리는 줄어드는데 정부는 아직도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만 외치고 있습니다. 전태일 열사가 분신한지 30년이 훌쩍 넘었지만 사..

2011.05.01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