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국일주
스캇 스케일 50, 나의 새로운 자전거
겨울내내 집에서 묵혀두었던 자전거를 다시 타려고 했는데 연이은 황사에 거기다 폭설. 봄은 왔지만 아직도 자전거를 못타고 있습니다. 제 자전거는 중고로 샀던 블랙캣이었는데 어제 새로운 자전거를 구했습니다. 바로 스캇 스케일 50!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릴때마다 유난히 눈에 자주 보였던 스캇의 자전거였습니다. 1년동안 중고로 산 블랙캣도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으로 저에게 자전거 타는 재미를 안겨주었지만 오래되고 관리를 잘 안해주어서 여러곳이 삐걱거려서 자전거를 교체할까 생각중이었는데 공짜로 스캇이 생겼습니다. 여자친구 아버님이 타던 자전거를 물려받게 된 것입니다. 2년전에 고가(약 160만원 가량)에 산 자전거인데 거의 타지 않아서 먼지만 조금 묻어있는 상태로 저에게 왔습니다. 날렵만 몸매와 가벼운 무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