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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승부조작 이번 기회에 뿌리 뽑아야

작년 한해 프로축구는 이른바 '승부조작'사건으로 큰 상처를 입었다. 안그래도 관중수는 줄고 있고, 인기도 프로야구에 비해 시들한데 승부조작 사건으로 국민들의 질타를 받았다. 많은 선수들이 구속되었고, 선수와 감독의 사망이라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다. 승부조작 사건은 프로스포츠에 있어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이었다. 프로축구의 승부조작이 잠잠해지나 했더니 이번엔 배구도 승부조작 사건이 터졌다. 축구에 비해 가담인원도 적고, 인기도 적다보니 곧 잠잠해졌다. 하지만 이번엔 또 다시 프로야구에서 승부조작 사건이 일어났다. 프로야구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스포츠이다. 한때 축구에 밀리는듯 했으나 뛰어난 경기력과 이슈를 생산해내고,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다 보니 관중수도 늘어나고 인기도 크게 얻고 있다..

2012.03.0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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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남아공월드컵 독점중계로 인한 득과 실은?

남아공월드컵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승컵을 안게될 팀들이 점점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하지만 한국은 대표팀이 16강에서 탈락하면서 분위기가 식어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거리 응원도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이고, 새벽잠을 설쳐가며 축구중계를 시청하는 분들도 많지 않을 것입니다. 어제 저녁 축구 대표팀이 귀국하면서 대한민국의 월드컵 열기는 사실상 종료되었다고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이쯤에서 '남아공월드컵을 단독중계한 SBS가 과연 성공했을까?' 대한 의문이 남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엔 득보다는 실이 많았던 독점중계였다고 생각합니다. 남아공월드컵이 시작되기 한참전인 벤쿠버동계올림픽을 독점중계하면서 SBS에 대한 이미지는 안좋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전국민의 관심사인 올림픽과 월드컵은 어찌보면 공공재의..

2010.06.30 게시됨

일본이 파라과이에게 졌으면 하는 솔직한 마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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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파라과이에게 졌으면 하는 솔직한 마음

오늘밤 11시면 일본과 파라과이의 16강전이 펼쳐집니다. 아시아에서 살아남은 한팀 일본이 과연 파라과이를 꺽고 8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치뤄진 남아공월드컵의 특징은 유럽과 아프리카 팀들의 부진과 남미와 아시아팀들의 선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한국의 선전은 16강에서 멈추었지만 세계 축구의 변방인 아시아축구가 이제는 강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고 다음 브라질월드컵에선 더욱 멋진 경기를 펼칠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언론에서 일본 축구가 과연 16강을 넘어 8강을 갈 것인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도 아니고 일본이기 때문에 언론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의 생각이 복잡할 것 입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머리는 일본의 선전을 기대..

2010.06.29 게시됨

SBS의 허정무,이청용 인터뷰가 불편했던 이유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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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허정무,이청용 인터뷰가 불편했던 이유

16강을 넘어 8강, 그리고 그 이상을 바라던 분들은 이제 현실로 돌아와야 할 것 같습니다. 기대를 한껏 모았던 16강전에서 한국은 우루과이에게 아깝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2:1이라는 아까운 스코어로 지기는 했지만 한국 대표팀은 정말 잘싸웠습니다. 질책보다는 칭찬과 격려를 받아야 할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원정 첫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는 운이 아니라 피나는 노력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16강에 탈락한 이탈리아는 귀국길이 순탄치 않을거라고 하는데 한국 대표팀은 큰 박수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루과이와의 16강전이 끝나고 SBS의 인터뷰는 조금 불편했습니다. 우루과이와의 안타까운 패배를 하고 슬퍼하는 감독과 선수들에게 패인이 뭐냐고 재차 묻는 질문들은 의아했습니다. 물론 언론의 역할은 개인적인 감정보다는..

2010.06.2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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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진출 좌절, 한국축구의 희망이 보인 패배

많은 국민들이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 2002년 4강 신화를 재현하기를 바랬던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게 아쉽게 패했습니다.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서도 골운이 없었습니다. 박주영 선수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을때만해도 '골대를 맞으면 패한다'라는 예언 아닌 예언이 틀리기만을 바랬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2:1 패배. 8강의 꿈은 여기서 접어야 했습니다. 세계축구의 변방이었던 한국축구도 노력하면 얼마든지 16강이 아니라 8강, 4강도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남아공월드컵이었습니다. 2002년 4강이 단지 신화나 기적이 아니라 우리들의 실력이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시아의 대표로서 유럽과 남미만 축구강팀이 아니라 아시아 축구도 세계축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당초 목표는..

2010.06.27 게시됨

북한축구팀 응원한것이 욕먹을 일인가?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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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축구팀 응원한것이 욕먹을 일인가?

북한 축구대표팀이 어제 포르투갈에게 7:0이란 스코어로 대패를 당했습니다. 서울에선 봉은사앞에서 많은 시민들이 북한팀을 응원했지만 실력차이의 극복은 쉽지많은 않았습니다. 포르투갈보다 더 강했던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선전했던 것을 생각하면 더욱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어제 북한의 대패 이후 아쉽다는 이야기를 포스팅(북한이 대패했는데 한국이 진것 같은 느낌)했습니다. 사실 저도 북한을 무조건 찬양하고 응원하는 일부의 사람들을 싫어하는 입장입니다. 또한 시대에 뒤떨어진 북한의 독재정권도 바뀌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대결로 치닫는 현재의 대북정책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통일보다 현실적으로 중요한 것은 평화가 아니겠습니까. 그런 제가 북한축구대표팀을 응원한 ..

2010.06.22 게시됨

페쇄적인 북한, 북한축구의 발전을 가로 막는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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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쇄적인 북한, 북한축구의 발전을 가로 막는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1:4로 패배하고 말았다. 객관적인 전력상 뒤지는 것이 사실이었지만 그리스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보고 아르헨티나전의 기적을 바라는 국민들도 많았다. 하지만 제2의 마라도나라고 불리우는 메시를 필두로 한 아르헨티나의 공격력은 세계 최고였다. 4골이나 내주었지만 주눅들지 않고 경기를 펼쳤다는 점에서 그나마 위안을 삼고 남은 나이지리아전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어제 경기를 보면서 븍한이 아르헨티나만큼 또는 아르헨티나보다 강력한 브라질에게 1:2의 패배를 기록한 것이 얼마나 선전을 했던 것인가 깨달을수 있었다. 대한민국 대표팀도 전반전은 수비위주로 나섰지만 박주영 선수의 불운과 이과인을 놓치면서 2골을 내주었다. 하지만 북한은 철통수비로 브라질을 꽁꽁 묵었다. 물론 후반전..

2010.06.18 게시됨

[남아공월드컵] SBS독점중계 폐해가 드러난 개막전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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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 SBS독점중계 폐해가 드러난 개막전

남아공월드컵이 드디어 개막을 했습니다. 대한민국과 그리스의 첫경기도 무척이나 기대가 되고 있고 승리를 기원해봅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은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SBS의 독점중계로 방송되고 있습니다. 지난 독일월드컵 같은 경우엔 지상파 방송3사가 서로 앞다투어 월드컵을 중계했습니다. 물론 전파 낭비라는 쓴소리도 있었고 TV를 켜면 온통 월드컵 이야기만 나와서 시청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남아공월드컵에선 KBS와 MBC에서는 월드컵 중계를 볼 수 없습니다. SBS는 지난 밴쿠버동계올림픽에 이어 남아공월드컵도 독점중계하고 있습니다. 굵직굵직한 세계 스포츠 이벤트를 독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SBS의 독점중계를 비난하고 있고 다른 방송사는 소송을 걸기도 했지만 SBS의 독점중계를 찬성하..

2010.06.12 게시됨

김장훈과 싸이의 남아공월드컵 응원가 <울려줘 다시한번> 뮤비/mp3 다운받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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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과 싸이의 남아공월드컵 응원가 <울려줘 다시한번> 뮤비/mp3 다운받기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감동이 채 가시지 않았는데 몇달후면 남아공월드컵이 시작됩니다. 2002년의 그 붉은 물결의 감동을 국민 모두가 잊지 못하고 있을텐데요. 벌써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4강의 주역들은 대부분 은퇴하고 대표팀 막내였던 박지성이 든든한 주장이 되었습니다. 당시 4강은 개최국의 이점과 선수들의 노력과 실력 그리고 온국민의 응원이 함께해서 이룰수 있었던 성적이었습니다. 축구에선 서포터를 12번째 선수라고 합니다.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지는 못하지만 열광적인 응원은 선수들이 실력을 100% 발휘하는데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대한민국 대표팀이 멋진 경기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다시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을 붉은 물결로 물들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아공 ..

2010.04.0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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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 조추첨 한국 B조(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그리스)

2010년 6월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의 조추점이 끝났습니다. 남아공 월드컵엔 한국과 북한이 같이 출전합니다. 첫경기는 6월 11일 요하네스버그에서 남아공과 멕시코가 펼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B조로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그리스와 한조입니다. 한국과 그리스가 첫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북한은 G조로 브라질과 코트디부아르, 포루투갈과 한조입니다. 일본은 네덜란드, 카메룬, 덴마크와 한조를 이루었습니다. 남아공월드컵 조추첨 각 조별 출전국 현황 A조 남아공, 멕시코, 우루과이, 프랑스 B조 아르헨티나, 한국, 나이지리아, 그리스 C조 잉글랜드, 미국, 알제리, 슬로베니아 D조 독일, 호주, 가나, 세르비아 E조 네덜란드, 일본, 카메룬, 덴마크 F조 이탈리아, 뉴질랜드, 파라과..

2009.12.05 게시됨

부적절한 정몽준의 '월드컵 16강 병역혜택' 발언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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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정몽준의 '월드컵 16강 병역혜택' 발언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아직도 축구협회 회장인지 여당의 대표인지 헷갈리나보다. 정몽준 대표는 이윤성 국회부의장, 허정무 국가대표 감독, 조중현 축구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파 선수들과 오찬을 했다. 오찬중에 정몽준 대표는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을 경우 병역혜택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월드컵 병역혜택은 2002년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자 병역혜택을 받았고 야구대표팀도 WBC에서 4강에 오르자 병역면제 혜택을 받았다. 말그대로 혜택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후에 다른 종목과의 형평성 문제와 일반인들의 병역에 민감하자 없던일로 되었다. 때문에 올해 WBC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도 야구대표팀 선수들은 병역혜택을 받지 못했다. 때문에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 선수는 올해 20-20클럽에 가입하는등 뛰어난 ..

2009.10.0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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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는 스포츠일뿐 오해하지 말자!

블로거뉴스를 보다가 맘팅님의 '축구협회는 스스로 FIAFA에 재경기를 요청하라'는 어이없는 글을 읽고 이 글을 쓴다. 글의 내용은 이거다. 남북이 같은 민족이고 남아공 월드컵보다 통일이 더 중요하므로 재경기를 요청하는게 통일로 가는 밑거름이 될 거라는 이상한 논리를 말하고 있다. 글을 쓴 분이 축구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어서 일 수도 있지만 스포츠에 대한 인식이 잘 못 깔려 있는 것 같다. 엊그제의 경기는 친선경기가 아닌 A매치 였다. 결과를 되돌릴 수도 없고 그런 전례도 없다. 잘못된 판정마저 승복하는게 스포츠 아닌가? WBC에서 심판들의 들쭉날쭉한 스트라이크존으로 우리가 득을 본 경기도 있었고 결승전처럼 피해를 본 경기도 있는게 그게 스포츠다. 이 전제가 깔리지 않는 한 모든 종목에서 판정 시비는 반복..

2009.04.03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