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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 시선

김대중 전 대통령, 국회분향소의 모습들

점심먹고 국회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국회는 조문객들과 영결식 준비에 한창입니다. 각 언론사들의 중계차와 중계부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국회 잔디밭엔 영결식때 쓰일 의자들이 배치되고 있습니다. 조문을 하러 가는 길목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생을 다룬 사진들과 책등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마음을 더 애틋하게 합니다. 일본납치후 생환 사진과 가택연금 시절 그리고 가족과의 단란한 한때를 찍은 사진이 인상 깊었습니다. 국회 분향소에서는 한강고수부지와 당산역, 대방역, 여의도역 등지로 조문객을 실어나라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밤 10시까지 무료로 운행한다고 하니 조문객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9.08.2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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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소요사태가 일어난다면 한나라당 때문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의 발언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친구라며 오래된 사진을 내보이며 친분을 과시(?)할땐 언제이고 이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 이어서 그는 '소요사태가 일어날까 걱정'이란다. 맞다. 내가 생각해도 소요사태가 일어날 것 같다. 하지만 그 이유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일부세력이 아니라 바로 한나라당 때문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이명박 정부와 검찰, 그리고 한나라당 때문에 소요사태가 날까봐 나는 걱정이다. 불확실한 경제와 남북관계는 누구 때문인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국민을 분열하게 만든 장본인은 누구인가? 바로 이명박 정부와 한나랑당 아닌가? 이번 노..

2009.05.2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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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선

충남 공주의 노무현 전 대통령 애도물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나흘째입니다. 나흘의 시간이 흘렀지만 그를 향한 그리움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충남 공주의 분향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보여 조문도 하고, 생전 그의 육성과 동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충남 공주 분향소는 많은 시민들이 운동을 하러 나오는 금강의 둔치공원에 차려졌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들과 노사모에서 분향소를 차렸고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현수막 두개로 만들어진 대통령 분향소라고 하기엔 초라하지만 그것이 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구했던 삶과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평일 낮에도 많은 인파가 조문을 하고 있습니다. 길가 가로수에는 현수막이 걸렸고, 노란리본과 노란풍선들이 그를 기리고 있습니다. 주말엔 가족단위의 조문객들이 많았는데 어제보니 근처 대학의 학생들도 수업이 끝나고 많이 오..

2009.05.2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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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나의 노무현을 추억하다

노무현. 그 이름 석자가 이렇게 큰 줄은 몰랐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도 이틀이 지났습니다. 대한민국은 큰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곳곳에 분향소가 설치되고,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습니다. 노무현의 죽음은 저에게 많은 고민거리를 안겨줬습니다. 이틀동안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누가 죽였을까? 왜 죽었을까?' 에서 부터 '앞으로 대한민국의 정치와 사회는 어떻게 굴러 갈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틀동안 제일 많이 들은 이야기는 '그의 정책은 반대했지만 인간적으로 너무 안됐다'라는 말이었습니다. 노무현, 어렸을땐 잘 몰랐습니다. 집에서 TV를 보다가 우연히 5공청문회에 나온 국회의원 노무현의 이름이 언뜻 생각날 뿐입니다. 내가 노무현이란 사람을 알게 된건 지난 대선때입니..

2009.05.25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