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관

<내가 살던 용산> 용산참사를 잊지 말자

자전거여행 마치고 처음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고향에 내려와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과 술한잔 기울인다는 핑계로 근 두달만에야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오늘 읽은 책은 이라는 만화책입니다. 네, 맞습니다. 제목처럼 2009년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용산참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제가 공주에 오면 자주가는 술집에서 우연히 보게된 책인데요. 한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한눈팔지 않고 책장을 넘겼습니다. 만화라서 쉽게 읽히긴 했지만 전혀 쉬운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살던 곳을 지키려 망루에 올라갔지만 끝내 산채로 건물밖으로 나오지 못했던 5인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나름 '용산참사'에 대해 흥분하고 관심이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오늘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

2010.08.18 게시됨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 버티지 말고 사퇴해야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 버티지 말고 사퇴해야

한달여동안 자전거여행을 하느라 뉴스를 제대로 접하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감이 좀 떨어져서 시사분야에 대한 포스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각종 매체를 통해 뉴스를 보면 대부분 며칠전 있었던 '개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도 주저하다가 개각에 관한 이야기는 해야 할 것 같아서 한마디 보태려 합니다. 개각을 하는 이유는 임기를 다 채운 각료를 바꾸는 의미도 있지만 한국정치에서는 보통 막힌 정국을 타개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도 지방선거 패배이후 위기를 맞은 정국을 돌파하려고 개각카드를 내민 것입니다. 하지만 지방선거 개각설만 나돌았지 정작 개각에 대한 실체는 없었습니다. 지지부진하던 개각은 한나라당의 보궐선거로 자신감을 갖게되자..

2010.08.17 게시됨

캐논 50D, 두번째 DSLR 디지털카메라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사진기 시선

캐논 50D, 두번째 DSLR 디지털카메라

자전거전국일주를 계획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자전거부터 캠핑용품과 옷가지 그리고 안전용품까지 한달이라는 장기간 여행엔 준비할게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자전거만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카메라입니다. 어쩌면 일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전국일주를 추억하고 기록하기 위해선 카메라가 필요했습니다. 원래 똑딱이 카메라인 캐논 110is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난 1년간 카메라와 동영상 기능을 아주 잘 활용했었는데 안타깝게 분실하고 말았습니다.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전에 카메라를 새로 구매해야 했는데 이번엔 똑딱이 디카가 아닌 DSLR를 구매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실력은 많이 부족하지만 좀 더 좋은 사진을 찍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사진의..

2010.08.17 게시됨

28일간의 자전거여행 그리고 귀향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자전거 전국일주

28일간의 자전거여행 그리고 귀향

8월들어 이제서야 두번째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28일간에 걸친 자전거전국일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총 거리는 약 1,500km를 달렸는데 중간에 태풍과 막판에 폭우만 아니었다면 좀 더 달렸을텐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28일동안 많은 추억거리를 가지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고향 충남 공주에 와 있습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서울에서 일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일종의 귀향이겠죠? 남들은 다들 성공(?)하려고 서울로 올라오는 시대에 거꾸로 지방 시골로 돌아가는 것이 시대에 저는 고향으로 돌아가려구요. 오히려 제 눈엔 지방에서의 삶이 성공할 확률이 더 높아 보이더군요. 지방에서 태어난 분들은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고향에서 살고 싶어할 것입니다. 저도 예전부터 그런 생각을..

2010.08.16 게시됨

저는 자전거여행중입니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자전거 전국일주

저는 자전거여행중입니다.

제가 현재 자전거전국일주중이라는 것은 두차례에 걸친 포스팅을 통해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와 한달동안 자전거로 전국일주를 계획하고 떠났는데 당초 예상보다는 조금은 느리게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경남 거창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주말동안은 거창 아시아1인극제에서 봉사를 하고 숙식을 할 예정입니다.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분이 하는 행사라서 여행 중간에 들렸습니다. 장마가 그치고 무더위가 시작되었고 본격적인 휴가철도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하동에서 진주로 고개를 넘어오는데 어느때보다 지치더군요. 땀이 정말 비오듯이 쏟아졌습니다. 그래도 계속 페달을 밟아 진주에 늦게 도착했고, 유명한 진주냉면 한그릇하고 버스를 타고 점프를 해서 거창까지 왔습니다. 행사장이 산속 시골인데도 아침부터..

2010.07.31 게시됨

자전거로 떠나는 전국일주, 중간보고 (제주도 일주)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자전거 전국일주

자전거로 떠나는 전국일주, 중간보고 (제주도 일주)

이 글이 발행되고 여러분이 보시는 지금쯤 저는 보성 해안가 어디쯤을 달리고 있을 것입니다. 월요일에 장흥에 들러 피시방에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고 화요일 아침으로 예약발행을 했기 때문입니다. 가끔 예약발행이 잘 안되기도 하지만 문제가 없다면 저는 지금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이나 순천시를 향해 보성 해안을 달리고 있습니다. 제가 자전거전국일주를 출발한지가 어느덧 11일째(월요일 기준)가 되었습니다. 생각치도 못했는데 일주일이 훌쩍 넘어버렸네요. 그동안 저는 대전에서 출발해 계룡시-논산시-익산시-김제시-부안군-변산반도-고창군-영광군-함평군-무안군-목포시-제주도-완도군-해남군-강진군-장흥군까지 왔습니다. 장흥까지 총 650km정도 탔습니다. 다른분에 비하면 무척 느린편입니다. 하지만 일행중에 여자가 둘(한 커플..

2010.07.27 게시됨

자전거전국일주 드디어 출발했습니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자전거 전국일주

자전거전국일주 드디어 출발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드디어 자전거전국일주를 출발했습니다!! 대전에서 출발해서 계룡-논산-익산-김제-부안-변산반도-고창-영광-함평-무안-목포에 도착했습니다. 서해안을 빙 둘러서 왔더니 생각보다 오래걸렸습니다. 그동안 컴퓨터를 전혀 할 환경도 아니었고, 저녁만 되면 피곤해서 골아떨어져서 포스팅을 할 엄두가 안났네요. 거의 일주일만에 컴퓨터에 앉았습니다. 오늘은 목포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영화 '이끼'도 보고, 이렇게 피시방에도 와 있습니다. 5일동안 찍은 사진이 무려 7기가나 되네요. 며칠동안 찍은 사진을 훑어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첫날 대전 엑스포 다리 밑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해서 출발했는데 첫날 무려 3번의 펑크가 나서 예상보다 멀리 못가고 논산에서 하룻밤을 지샜습니다. 게다가 첫날부터 비가 많이 내려..

2010.07.22 게시됨

[자전거전국일주 필독서] 자전거길 따라 떠나는 우리나라 해안여행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책과 영화관

[자전거전국일주 필독서] 자전거길 따라 떠나는 우리나라 해안여행

며칠전 포스팅에서 제가 자전거전국일주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드렸는데요.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전거나 숙박용품 같은 준비물도 중요하지만 장기간의 자전거여행에서 코스를 미리 준비해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이라는 것, 특히 자전거여행 같은것은 변수가 많이 발생합니다. 때문에 미리 코스를 정해놓는다고 해도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사전에 갈곳을 미리 알아보지 않는다면 큰 고생을 하겠죠. 그래서 저는 이라는 네이버 까페에서 정보를 많이 얻었습니다. 많은 동호회원들의 여행후기나 각자 준비하는 준비물을 토대로 제 준비물도 구비했습니다. 처음엔 막막하고 구체적이지 못했는데 동호회원들의 글과 사진을 보면서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어떻게 출발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조금씩 계획을 세웠습니다..

2010.07.14 게시됨

홍세화 '생각의 좌표'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책과 영화관

홍세화 '생각의 좌표'

바쁜일과 이사 그리고 자전거여행 때문에 바빠서 한동안 책을 잡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잡은 책이 홍세화씨의 '생각의 좌표'입니다. 책이 출간된지도 꽤 되었고 주변 지인들이 내용이 좋다고 추천해주어서 한번은 읽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홍세화씨는 프랑스에서 오랜 망명생활로 유명한 분입니다. 90년대 말에 한국으로 돌아와서 집필활동과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분입니다. 그동안 책도 많이 내고 유명한 분입니다. 홍세화의 책중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와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은 읽어보았습니다. 그 책들을 읽으면서 홍세화 개인으로써 오랜 망명을 하고 조국에 돌아오지 못했던 것이 불행일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프랑스에 오래 살면서 참된 민주주의를 체..

2010.07.13 게시됨

자전거여행, 전국일주를 준비하면서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자전거 전국일주

자전거여행, 전국일주를 준비하면서

이번 여름휴가는 어디로 갈지 정하셨나요? 계곡? 바다? 산? 또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나요? 저는 조금은 특별한 휴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로 오랫동안 고민하고 계획한 '자전거전국일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적게는 2주에서 많게는 한달까지 달릴 예정이라 휴가라고 하기엔 좀 이상하지만 휴가철에 떠나는 것이니까요. 블로그의 카테고리도 '자전거 타기'에서 '자전거전국일주'로 바꾸었습니다. 앞으로 자전거전국일주를 하면서 생기는 정보나 에피소드는 이 카테고리에 담을 예정입니다. 자전거전국일주를 준비하면서 제일 먼저 준비한 것은 '정보'를 얻는 일이었습니다. 포털에서 자전거 관련 까페에 가입해서 몇달간을 잠행하면서 정보도 얻고, 준비물을 중고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

2010.07.11 게시됨

책과 영화관

김훈의 자전거여행

자전거여행을 떠나보신적 있나요? 저는 이번달말에 자전거 전국일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자전거여행에 대한 정보습득을 위해 이런저런 책과 인터넷 동호회 까페를 섭렵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엔 자전거 전국일주여행이란 책을 읽었고, 요즘은 김훈의 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제목만 봐서는 자전거여행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책으로 알았습니다. 하지만 자전거여행에 대한 정보보다는 자전거여행을 하면서 느낀 삶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자전거여행이 아니라면 쉽게 만날수 없는 마을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맛깔나게 그리고 있습니다. 산골마을의 아이들과 도로명도 없는 산길에 대한 풍경들. 모든것이 빠르게 빠르게만 진행되는 도시를 떠나 삶의 여유를 찾는 여행이 바로 자전거여행의 매력일 것입니다. 자동차를 타고 ..

2010.06.06 게시됨

주말 한강자전거타기 (여의도-방화대교-가양대교-난지지구-상수역)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자전거 전국일주

주말 한강자전거타기 (여의도-방화대교-가양대교-난지지구-상수역)

앞의 포스팅(자전거 전국일주여행)에서 밝혔듯이 6월말쯤에 여자친구와 자전거전국일주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사무실의 바쁜일도 어느정도 정리되었기에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출퇴근 거리가 짧기(북아현동-여의도)때문에 자전거 타는 연습으로는 부족할것 같아서 주말에 조금씩 먼거리를 다녀보려고 한다. 토요일을 맞이해 점심을 먹고 사무실에 잠시 들른후에 한강변으로 나갔다. 주말을 맞이해서 많은 사람들이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어린아이부터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까지 각양각색의 자전거를 타고 질주하고 있었다. 자전거를 타고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일단 서쪽으로 출발했다. 여의도를 출발해 한강자전거도로를 이용해 방화대교쪽으로 이동했다. 안양천합수부쯤에 가니 다리위에 많은 사람들이 한강을 바라보고 있..

2010.05.30 게시됨

자전거 전국일주여행<혼신의 신혼여행 1,2>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책과 영화관

자전거 전국일주여행<혼신의 신혼여행 1,2>

5월 한달간 미친듯이 바빴다. 블로그를 티스토리에서 시작한지 1년하고도 몇달이 지났지만 이번달만큼 포스팅이 적었던 적은 처음이다. 적어도 하루에 1개씩 한달평균 30~40건씩은 포스팅했었는데 이번달은 20건이 채 못될 정도로 바빴다. 한겨레신문 훅 필진도 되었고 올포스트라는 새로운 메타블로그에도 가입했는데 이렇다할 글을 쓰지 못하고 있다.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친 5월이다. 그래서 다음달엔 잠시 떠나볼까 한다. 여자친구와 자전거 여행을 가리고 했다. 6월중순에 떠날 예정이다. 살던 집도 내놨다. 일단 다음달엔 잘곳이 없을 예정이기 때문에 떠나야 한다. 6월말부턴 장마기간이지만 그래도 떠나기로 했다. 이것저것 생각하다간 출발을 못할것 같기 때문이다. 이제 바쁜일이 끝나고 조금씩 여유를 찾기 시작했다. 어..

2010.05.27 게시됨

스와치 스포츠시계 SUIM401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유용한 정보

스와치 스포츠시계 SUIM401

여자친구에게 생일 선물을 받았습니다. 시계를 선물받았습니다. 몇달전부터 시계를 하나 살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생일이었기에 여자친구가 결제를 해줬습니다. ㅋ 올해 자전거 여행도 계획하고 있고 등산도 가끔 가기 때문에 스포티한 시계를 장만하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왠만한 시계들은 비싸기도 하고 제가 사고 싶었던 타이맥스의 스포츠시계는 30만원이 훌쩍 넘는 놈이었기에 포기하고 스와치의 SUIM401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소비자가는 135,000원인데 인터넷으로 11만원에 구입했습니다. 다른 브랜드도 많았지만 예전에 스와치 모델을 한번 써봐서 믿고 구매했습니다. 밴드부분이 고무로 된건 땀이 차거나 피부와 너무 밀착되어 불편하더군요. 가죽도 그렇구요. 그렇다고 금속성으로 된건 너무 무겁고 제 평소..

2010.04.29 게시됨

스캇 스케일 50, 나의 새로운 자전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자전거 전국일주

스캇 스케일 50, 나의 새로운 자전거

겨울내내 집에서 묵혀두었던 자전거를 다시 타려고 했는데 연이은 황사에 거기다 폭설. 봄은 왔지만 아직도 자전거를 못타고 있습니다. 제 자전거는 중고로 샀던 블랙캣이었는데 어제 새로운 자전거를 구했습니다. 바로 스캇 스케일 50!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릴때마다 유난히 눈에 자주 보였던 스캇의 자전거였습니다. 1년동안 중고로 산 블랙캣도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으로 저에게 자전거 타는 재미를 안겨주었지만 오래되고 관리를 잘 안해주어서 여러곳이 삐걱거려서 자전거를 교체할까 생각중이었는데 공짜로 스캇이 생겼습니다. 여자친구 아버님이 타던 자전거를 물려받게 된 것입니다. 2년전에 고가(약 160만원 가량)에 산 자전거인데 거의 타지 않아서 먼지만 조금 묻어있는 상태로 저에게 왔습니다. 날렵만 몸매와 가벼운 무게 그..

2010.03.23 게시됨

충청투데이에 실린 블로그 인터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유용한 정보

충청투데이에 실린 블로그 인터뷰

안녕하세요. 흑백테레비입니다. 블로그에 포스팅 열심히 하다보니 생전 처음 '인터뷰'라는 것도 해봅니다. 처음은 아니군요. 대학교 다닐때 총동아리연합회장을 한적이 있는데 학교 신문사와는 몇번 인터뷰를 한적이 있었는데 기성 언론 지면에 실리는 인터뷰는 처음 해봤습니다. 직접 대면해서 하는 인터뷰는 아니었고 메일로 질문을 받아서 답변을 하는 인터뷰였습니다. 그래도 지역 일간이 지면에 실리는 인터뷰라서 신경써서 답변한다고 했는데 잘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충청투데이(http://www.cctoday.co.kr/paoin/)에 가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충청투데이를 구독하시는 분이라면 오늘자(1월 20일)신문 11면에 실려 있습니다. 또한 인터뷰 전문을 보시려면 최봄님의 블로그(http://kake0101.tis..

2010.01.20 게시됨

[주말 등산]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산행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책과 영화관

[주말 등산]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산행

작년 한해 가장 성장이 컸던 산업이 바로 아웃도어 스포츠분야라고 합니다. 경제한파에도 큰 성장을 한 아웃도어는 올 한해에도 어김없이 성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5일 근무가 정착되고 주말마다 많은 분들이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는데요. 그중에 가장 무난하고 대중화된 것이 바로 등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작년부터 등산을 하는 것에 흥미가 생겨서 가능하면 주말에 산행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해는 서울 근교의 유명한 산을 가보려고 했는데 2010년에는 전국의 유명한 산들을 가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등산 초보이다보니 모르는 점이 많습니다. 여자친구와 함께 또는 학교 후배들과 산에 오르려고 하는데 초보라서 산에 갈때마다 정보가 많이 부족합니다. 산에 가려면 며칠전부터 산에 대한 온갖 정보를 찾아야..

2010.01.13 게시됨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자전거여행-서울,수도권 편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책과 영화관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자전거여행-서울,수도권 편

자전거타기 열풍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자전거타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제 막 자전거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어떤 자전거를 골라야 할지, 갖추어야 할 장비들은 무엇이 있는지 모르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인터넷 자전거관련 까페들도 들락날락거리고 동호회에 가입하기도 합니다. 자전거를 구매하고 장비를 갖추고 그다음 고민은 이제 자전거로 어디를 가야할지입니다. 자전거를 몰고 나가면 막상 어디를 가야할지 모를때가 많습니다. 또한 아직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교통 안내도 체계화되어 있지 않아 목적지를 찾아가기 어렵습니다. 그런분들을 위한 책이 있습니다. 이라는 책입니다. 주중엔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주말엔 서울근교로 놀러가고 싶은데 막상 가려고 하면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지 막막할때가 많습니다. ..

2009.11.02 게시됨

자전거 타고 출퇴근_북아현에서 여의도까지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자전거 전국일주

자전거 타고 출퇴근_북아현에서 여의도까지

'블랙캣 임팩트 3.0'을 타고 출퇴근한지 이제 막 3주정도 된거 같다. 자전거 타고 처음 몇일은 엉덩이가 너무 아팠는데 이제 어느정도 적응이 됐다. 하지만 아직도 무릎 근처의 근육들은 적응이 덜 된것 같다. 퇴근길 안전을 위해 전조등과 후미등도 옥션에서 구입하고 바지에 체인 기름이 묻어나 형광각반도 하나 장만했다. 몇일전엔 서강대교의 찬바람을 못견디고 장갑도 추가했다. 총길이는 6.5km정도 되는데 시간을 체크해 보면 출근시엔 35분정도 걸리고 퇴근시엔 45분 정도 걸린다. 출근할땐 내리막이 많은데 퇴근시엔 오르막에다가 인파도 붐비기 때문이다. 특히 신촌쪽엔 사람이 많아 붐비는걸 피하기 위해 창천초등학교 골목길로 주행하는데 인적도 드물고 속도도 어느정도 낼 수 있어 안성맞춤이다. 내가 출퇴근하는 코스는..

2009.03.21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