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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림, 거대한 우주괴물과 싸우는 로봇

우주에서 온 괴물 혹은 지구를 지배하려는 악당들과 맞서 싸우는 거대한 로봇. 어릴적 저녁만 되면 나는 놀이터에서 놀다가 로봇 만화를 보기 위해 텔레비전 앞에 앉았다. 어렸을땐 메칸더 브이를 조금 더 커서는 라젠카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특히 로봇 안에 사람이 들어가서 기계와 하나가 되어 악당을 무찌르는 내용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로봇 스스로 악당과 맞서 싸우는 것 보다는 기계라는 장갑속에서 인간이 싸우는 것이 더 정감있게 느껴졌을 것이다. 물론 최근엔 트랜스포머처럼 인간처럼 생각하는 로봇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나약한 존재(지구에서 가장 강한 존재라고 믿고 싶겠지만)인 인간이 기계의 힘을 빌려 거대한 상대와 싸우는 것에서 쾌감을 느낄 것이다. 최근 개봉한 영화 '퍼시픽림'은 옛날 만화에서 보던 내용 ..

2013.07.1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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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다크니스, 적은 내부에

어릴적에 보았던 만화 2020 원더키디를 보면 황폐화된 지구의 모습이 나온다. 올해가 2013년. 2020년까지는 불과 7년이 남았는데 당장 그런 모습은 아니더라도, 미래의 지구는 이대로 가다가는 푸른 자연을 잃어버리고 회색의 도시로 변화할까 두렵다. 스타트렉에서 보여지는 미래의 런던과 샌프란시스코의 모습도 높은 빌딩과 땅에 떠 있는 자동차의 모습이 보이지만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 그게 과연 인류가 진보한 모습일까? 최근 개봉한 스타트렉 다크니스에 나오는 미래의 대도시를 본 느낌이다. 돈을 많이 번다고 행복함을 느끼는 것은 아닌것처럼 인류의 기술이 발전한다고 해서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건 그렇고, 네이버에서 스타트랙을 검색해보니 이번이 11번째 시리즈이다. 시리즈..

2013.06.03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