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이야말로 포퓰리즘 정치인이 아닐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오세훈 시장이야말로 포퓰리즘 정치인이 아닐까?

'대선불출마'를 선언했다.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다. 투표율이 미달되거나 반대가 많으면 시장직을 사퇴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장 오세훈이 지난주 국민 앞에서 벌인 일이다. 그는 이른바 '복지포퓰리즘'을 망국의 지름길로 지목하면서 자신의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서울시민에게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지난주 투표안내문을 받고서 당황했다. 찬성과 반대가 헷갈렸기 때문이다. 투표문안을 보면 아래와 같다. 1) 소득하위 50%를 대상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안 2) 소득구분 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2011년), 중등학생(2012년)에서 전면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안 이 둘중에 하나를 고르라는 것이다. 과연 이 둘중에 하나 고르라고 수백억을 들여서 ..

2011.08.22 게시됨

오세훈 서울시장, 비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오세훈 서울시장, 비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광화문 한복판의 스노우보드 점프대, 겨울에 쫓겨난 철거민이 죽는 서울 오늘 광화문에서는 스노우보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눈이 쌓인 설경에서 펼쳐지는 스노우보드 대회가 아닌 도시 한복판에서 대회가 열려 조금 어색하기만 하지만 발상의 전환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서울시에선 빅에어가 세계적인 대회이고 도심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며 서울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반대로 세계적인 대회인 빅에어가 그동안 왜 도심에서 열리지 않았고 왜 한국에서 자연과 함께하지 못하고 서울에서 그것도 광화문에서 열릴까 의문이다. 차라리 평창에서 한다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도 도움이 될텐데 말이다. 스노우보드와 서울이 도대체 무슨 상관관계가 있기에 광화문광장에서 세계적인 큰 대회를 열며 욕을 먹을까 의문이다..

2009.12.11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