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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가거도여행기] 가거도를 도보로 느끼다

3일동안 푹 쉬었던 민박집을 나왔습니다. 아침을 먹고 계산을 하고 2구에서 1구까지 도보로 가기로 했습니다. 3일동안 흐렸던 날씨가 화창해서 좀 덥기는 했지만 경치가 좋을거 같아서 도보로 결정했습니다. 3일동안 친해진 민박집의 흰둥이와 검둥이가 어디 놀러가는줄 알고 따라오더군요. 오지마 하고 소리치니 똑똑한 검둥이가 발을 멈추더군요. 참 똑똑한 녀석입니다. 섬누리 민박집에서 꼬불꼬불한 고갯길 정상까지가 제일 힘들더군요. 정상에 올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니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라갑니다. 길을 걸으며 넓은 푸른 바다도 구경하며 쉬엄쉬엄 발을 떼었습니다. 산딸기를 처음 보는 여자친구에게 따서 주니 맛있다고 난리입니다. 멀리 보이는 독실산 정상을 보니 못 올라간게 아쉽기만 합니다. 산딸기가 지천에 널려 있었습..

2009.06.2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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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여행기]바이킹을 4시간 타고 도착한 섬

드디어 가거도로 출발했습니다. 가거도는 대한민국 최서남단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이지만 그만큼 수도권에서 가기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목포항에서 8시 쾌속선이 있는데 서울에서 가려면 전날 내려가 숙박을 하던가 심야버스나 기차를 타고 가야겠죠. 저는 목포도 구경할겸 전날 여유있게 내려갔습니다.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가는데 무려 5시간 가까이 가야하더군요. 용산역에서 아침 7시 기차를 탔는데 목포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었습니다. 일단 점심을 먹고 목포시를 구석구석 걸어서 둘러봤습니다. 목포 여행기는 추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객터미널에서 가까운 모텔에서 하룻밤(3만5천원)을 자고 다음날 아침 8시에 쾌속선에 몸을 실었습니다. 여자친구는 배멀미가 걱정된다고 하더군요. 사실..

2009.06.15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