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시선
경찰 자전거, 전시행정의 표본
이명박 대통령이 연일 외치는 것이 바로 '저탄소 녹색성장'입니다. 어제는 청와대에서 '전기자동차'를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정부 정책의 선봉장엔 자전거가 있습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하면서 전국적으로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고 있지만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그리 좋은 점수를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하죠. 자전거는 근거리용인데 정부가 추진하는 자전거 도로들은 일부 자전거 매니아를 위한 장거리용 도로이기 때문입니다. 자전거를 활성화시킬려면 일단 레저용보다 생활용으로 쓰이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연스레 레저인구도 늘어날텐데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친환경으로 포장하려 자전거를 끌어들인 형국입니다. 자전거 이야기를 하면 끝도 없으니 이정도로 하구요. 어제 퇴근을 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