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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우주에 혼자 남겨진 우주인
그래비티는 3D로 볼만한 영화가 분명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3D 영화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영화로 관람했다. 우주에서 허블망원경 수리를 하던 우주인들은 러시아 위성의 폭발로 인한 잔해들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기 시작한다. 서둘로 대피하라는 명령에 우주인들은 긴급히 우주선으로 향하지만 스톤 박사(산드라 블록)은 위성 잔해로 인해 혼자서 우주선과 떨어지게 된다. 산소는 급격히 떨어지고, 검은 우주에 혼자 있다는 두려움에 정신이 혼미해질즈음에 베테랑 우주인 매트(조지 클루니)가 구하러 온다. 우주에 둘만 살아남은 상황. 지구와의 교신도 끊기고, 힘겹게 우주선으로 돌아왔지만 지구로 타고 돌아가야 할 우주선은 파괴되었고, 동료들도 모두 죽은 상태. 마지막 희망은 우주정거장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둘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