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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씨가 명박도에 표류하게 된 사연

소설가 황석영씨의 '변절' 논란이 인터넷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의 글과 실망한 사람들의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보수언론은 이때다 싶어 황석영씨의 인터뷰 내용을 빌어 이명박 정권을 '중도실용'으로 규정짓고 있습니다. 정치에서 '중도실용'이란 단어는 참 이리 갔다 붙이고 저리 갔다 붙여도 다 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패러디 하나 해봤습니다. 자살하려다 밤섬에 표류하게 된 한 남자의 에피소드를 그린 '김씨표류기'를 패러디해서 '황씨표류기'로 했습니다. 밤섬이 아닌 명박도라는 섬에 표류하게 된 황석영씨, 언제쯤 헤엄쳐 나올 수 있을까요? 그의 진심이 어찌됐건, 많은 국민들과 독자들에게 실망을 준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특히 '광주사태' 발언은 오랫동안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 같..

2009.05.19 게시됨

황석영 전향보다 무서운 '알타이문화연합론'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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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전향보다 무서운 '알타이문화연합론'

소설가 황석영씨가 이명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에 동행했습니다. 진보적 문학가로 알려진 황석영씨가 진보진영에게 비판을 받아온 이명박 대통령을 수행한 것 자체가 이슈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말문을 열었습니다. "나는 중도주의자다. 이명박 정부도 중도실용정부다". 이에 많은 분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기갑 의원은 "뉴라이트로 전향한것 아니냐"며 비판했고, 네티즌들도 "큰 틀에서 이명박 정부와 함께 하겠다"라는 황석영씨의 발언에 여러 의견들을 내놓고 있는데 대부분 실망했다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불과 2년전엔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며 손학규 후보를 돕는듯 하더니 이제와서는 이명박 정부와 함께 하겠다고 하니 의아한게 당연합니다. 황석영씨가 전향을 하던, 이명박 정부와 함께 하던 개인의 선택이니 ..

2009.05.14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