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 시선
겨울 태백산, 티스토리 탁상달력 응모전
올 겨울 태백산 등산 갔던 사진입니다. 새벽부터 올라서 정상에 닿으니 해가 뜨더군요. 하얀 설국이 아주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사진을 들여다보니 또 가고 싶네요.
사진기 시선
겨울 태백산, 티스토리 탁상달력 응모전
올 겨울 태백산 등산 갔던 사진입니다. 새벽부터 올라서 정상에 닿으니 해가 뜨더군요. 하얀 설국이 아주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사진을 들여다보니 또 가고 싶네요.
사진기 시선
불청객 황사가 지나가니 뒤늦은 폭설 (퇴근길 조심)
오늘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더니 오후엔 기어코 비가 내리더군요. '우산도 안가져왔는데 집에 어떻게 가지'라고 속으로 생각하다가 열심히 일하다가 다시 밖을 내다보니 비가 아니라 눈으로 변해 있습니다. 3월에 눈내리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지금은 3월말인데 이렇게 펑펑 눈이 내릴줄은 몰랐습니다. 사무실 옥상에 올라가 사진을 몇장 찍어봤는데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서 다시 겨울이 된 것 같습니다. 봄이라고 핀 새싹들이 다시 땅속으로 들어갈 기세입니다. 장농속에 넣어두었던 오리털 파카를 다시 꺼내서 입고와야되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눈은 내리자마자 금방 녹아서 오늘 저녁 퇴근길은 지옥철이 될 것 같습니다. 한겨울 함박눈처럼 내리네요. 사진에서도 보이시죠. 3월에 내리는 눈치고는 꽤 많은 눈이 내릴것 같습니다. 일..
비판적 시선
내집앞 눈치우기는 내집앞 눈만 치우는것?
지난 한주 서울은 폭설로 인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출퇴근 시간 도로는 주차장이었고 지하철은 마비상태였습니다. 사상최대의 폭설이라고 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서울시의 제설작업은 어설프기 그지 없었습니다. 지방 도시인 강릉보다 못한 제설작업으로 여론의 질타도 받았습니다. 염화칼슘을 쏟아부었지만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오히려 환경오염의 위험이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제 큰 도로는 눈이 치워졌지만 아직도 골목길이나 이면도로는 눈이 군데군데 쌓여있어서 차도나 인도나 위험한 상태입니다. 특히나 골목길은 미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들은 '내집앞 눈치우기'를 조례로 제정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내용이라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소방방재청은 자기집 앞의 눈치우기를 게을리하면 과태료..
사진기 시선
사상최대폭설 내린 서울, 눈밭으로 변한 국회와 여의도
41년만에 서울에 사상최대의 폭설이 내렸다고 합니다. 오전내내 눈발이 날리더니 점심에 나가보니 엄청난 눈이 쌓여 있더군요. 사람이 안지나가고 제설이 안된곳은 발목이 완전히 들어갈만큼 눈이 쌓여있습니다. 출근길도 혼잡했는데 퇴근길은 더욱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여의도는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모습입니다. 눈을 치우자마자 다시 눈이 쌓여버려서 곳곳이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지만 이정도로 폭설이 내릴지는 몰랐습니다. 오후에 찍은 국회의사당과 여의도의 눈 쌓인 모습을 올려봅니다.
사진기 시선
서울 폭설, 제설작업이 무의미해 보이는 눈발
아현에서 여의도까지 평소 같으면 버스로 넉넉하게 20분이면 가는 길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무려 1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늘 출근길에 고생하셨을텐데요. 지금같은 눈은 제설이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눈을 치워도 곧바로 쌓이네요. 출근할때는 그래도 쌓인 눈은 있어도 내리는 눈은 조금이었는데 여의도에 도착하니 눈이 더 많이 내립니다. 벌써부터 퇴근길이 걱정입니다. 신촌에서 아현고개 방향은 차들이 기어가고 있고 승합차나 1톤트럭 같이 눈오면 쥐약인 차들은 위험한 모습도 자주 보였습니다. 출근해서 보니 여의도 국회앞은 눈도 제대로 치워지지 않고 그래도 쌓여있습니다. 곳곳에서 눈을 치우고 있지만 치우는 눈봅다 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서 무의미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11시 현재 국회앞의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