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시선
국회 폭력사태를 끝내는 방법
어제 국회는 설사 전쟁터를 방불케 했습니다. 집기들이 날라다니고 주먹이 날라다니고 곳곳에서 육탄전이 벌어졌습니다. 여야 국회의원들끼리 몸싸움을 넘어 주먹질까지 해서 망신거리가 되었습니다. 한나라당의 모 국회의원은 야당 여성 당직자의 머리채를 잡아 끄는 것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하고 몇몇 의원은 구급차에 실려가기까지 했습니다. 그야말로 전쟁터였습니다. 전쟁의 기운이 연평도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서울 한복판 여의도도 전쟁터였습니다. 한나라당은 정의를 위한 예산안 처리였다고 하고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날치기라고 주장합니다. 트위터를 비롯한 인터넷은 양측 지지자들의 비난과 욕설로 시끄럽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지난 3년동안 이맘때쯤이면 늘 국회의사당은 전쟁터로 변했습니다. 단 한번도 조용히 넘어간적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