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해서 일명 '다음달폰'이라고 불리던 '아이폰'이 드디어 출시되었다. 예약판매 첫날 1만5천대가 판매되었다고 한다. 일부에선 벌써부터 '아이폰 대박' 조짐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아이폰이 대박이 될지 중박이 될지 아니면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아이폰을 사더라도 조금 더 기다려보고 사는것도 나쁠것 같지는 않다.

아이폰을 사더라도 기다려보고 사라고 하는 이유는 성능이나 A/S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폰이 세계적 히트상품임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한국 사용자를 만족시킬만큼 성능이 좋은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더군다나 애플의 악명 높은 A/S는 한국에서 아이폰이 성공하지 못할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핵심이기도 하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아이폰은 출시되었고 첫날 판매로만 보면 인기가 대단하다. 많은 언론에서 아이폰에 대한 소개와 요금제에 관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당분간 아이폰은 좋은 기사거리임은 분명해 보인다. 그런데 아이폰 관련 기사들중에 '공짜폰' 운운하는 기사를 많이 보았다. 인터넷 신문기사 제목이야 워낙 낚시성 제목이 많아서 이젠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으나 아이폰 공짜라는 기사는 소비자를 혹하게 만들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아이폰은 정말 공짜일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이폰이 공짜라는 말은 소비자를 현혹하기 위한 속임수다. 뭐 이런 '공짜폰' 운운하는 것은 많은 분들이 겪어봐서 알 것이다. 대리점마다 공짜폰이란 문구로 유혹하지만 실상 사보면 일정 요금 이상을 월마다 사용해야 하고 2년을 사용해야만 공짜(?)가 된다.

아이폰도 마찬가지다. 가장 많이 선택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 3GS 16GB의 경우 i-프리미엄의 요금제를 선택했을때 무료로(?)로 기기를 받을 수 있다. 물론 2년 약정을 했을 경우이다. 한달에 9만 5000원의 엄청난 기본료를 내야만 공짜로 기기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일부에선 파격적인 보조금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비싼감이 없지 않다. 분명 아이폰이 매력적인 핸드폰이긴 하지만 부담이 되는 가격이다. 전례에 비춰 삼성이나 엘지의 고가폰들도 한국에서 잘 팔린것을 보면 아이폰의 판매가격이 그렇게 비싼편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부 언론의 기사처럼 이른바 '공짜폰'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아이폰의 핵심은 무선인터넷 용량이 적은 것은 아쉬운 점이다. 과연 아이폰이 내게 필요한것인지 어떤 요금을 선택해야 하는지 이것저것 따져보고 구매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호기심에 유행을 따라 구매했다간 다시 일반 핸드폰으로 갈아타야 할 것이다.

그전의 
wrote at 2009.11.23 17:13
하드웨어 스펙만 높고 막상 쓸 기능이 별로 없는(아까운 내돈.ㅜㅜ) 기존의 국내 대기업들의 초고가폰들에 비해선 그렇게 비싸다고 볼 수 없을 듯 합니다.

물론 데이터요금제등이 부담이 되지만 아이폰의 용도가 넷북을 대체하는 것 이상의 정도로 휴대용 피시의 역할로 사는 것이니 만큼(정말 어플들을 제대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 전화기능만 이용할 사람의 경우 쓸데없이 비싼 기기일테고 이동하면서 개인일정및 관리와 인터넷 및 오피스 프로그램등 기타 다수를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경우 파격적으로 싼 것이 아닐까 합니다.
wrote at 2009.11.23 18:04 신고
네, 그러나 공짜는 아니라는거...그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다시 
wrote at 2009.11.23 17:40
아이팟...일반 다른 폰 보다 비싼것은 인정하나.
(물론 더 비싼 옴2가 있긴합니다)

다른 나라랑 비교해서 그렇게 나쁜 조건으로 들어온것 아니지요.

또한 네스팟 무료 인 점 역시 장점이라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wrote at 2009.11.23 18:03 신고
다 좋은데, 문자 쓰는게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예슬아빠 
wrote at 2009.11.23 18:45
우리나라에는 50만이 넘는 아이팟 터치 사용자들이 있습니다.
성능이나 AS나 충분히 이미 경험했지요. 그리고 문자 쓰는 게 왜 불편하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과거에 팜도 써봤고(주로 그래피티로 입력), 지금 현재는 아이팟터치 사용자입니다.
조금 익숙해지니 별로 불편하지 않은데요.
손이 크신 분들은 눕혀서 입력해도 되고,
두손으로 잡고 양손으로 입력하는 것은 휴대폰 문자 입력하는 것보다도 훨씬 편한 거 같은데요.
wrote at 2009.11.23 19:37 신고
그문제는 개인마다 틀리니까요.
wrote at 2009.11.23 19:20
애플의 제품을 맥을 비롯하여 몇몇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애플에서 나오는 제품은 구입을 한 뒤 돈이 더 많이 들어간다는 것도 문제겠죠..

아이폰의 경우는 제대로 쓴다는 말을 들으려면 어플들도 구입을 해야 할 것이고, 모바일미도 구입을 해서 써야 하는 등등 부수적으로 돈이 좀 깨지죠... 거기에 OSX까지 구입을 해서 쓴다면 최상의 조합이죠..

하지만 단순히 아이폰이라는 이름에 혹해서 구입을 하시는 분은 어플 몇개 구입을 하고 인터넷을 하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사용을 한다면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절대 아이폰의 우월성을 느끼지 못할 것이도 인터넷도 한 몇달을 쓰면 그것도 지겨워져 아이폰을 쓴다는 그 자체의 뿌듯한 이외의 것은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봐요..
wrote at 2009.11.23 19:39 신고
네, 저도 아이팟터치를 쓰는 여자친구와 나눈 이야기와 비슷하네요. 아이폰(또는 아이팟터치)의 가장 장점이자 중요한 기능인 인터넷 및 어플 기능을 얼마쓰다가 안쓰더라구요. 나름 그런데 관심있는데도 말이죠. 핸드폰에 좋은 카메라달린거 샀다가 대부분 몇번 찍어보고 안쓰는것과 마찬가지로요. 꼭 필요한지 따져보고 사야겠죠.
Favicon of http://www.a.net BlogIcon ddd 
wrote at 2009.11.23 19:40
애플의 가격은 국내 제조사의 막장가격에 비하면 참 착한가격이다 싶습니다. 하드웨어 사양만 높지 소프트웨어적인면에서 한참이나 뒤떨어지는 국내제조사들 아닌가요. 오늘 애플 아이폰으로 갈아탔는데 잘한건지 모르겠지만 삼성도 엘지도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구요. sk텔레콤의 그 비싼 휴대폰 요금과 막장 배짱으로 무선인터넷 기술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가로막는 한심한 정책은 나가 떨어져야한다고 봅니다. 와이파이와 와이브로를 가로막으면서 거의 막대먹은 자사무선인터넷요금제를 사용자들에게 과금하는 어처구니 없는 무선인터넷 후진국을 만든 주범이 벌좀 받앗으면 좋겠습니다.
wrote at 2009.11.23 19:48 신고
아이폰의 등장으로 국내 통신사들도 조금은 정신차리겠죠. 더 싸져야 합니다. ^^의견 고맙습니다.
wrote at 2009.11.23 20:05 신고
맨날 떡밥만 먹다가 어제 알게되어 너무 기쁘더라구요...
역시 세상엔 공짜란 없는가 봅니다.
하지만 가격은 다른휴대폰보다 착한것 같아요...^^*
wrote at 2009.11.24 09:59 신고
아이폰 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많이 하락하고 있는 터치 중고 가격에 침을 흘리고 있을 뿐입니다...ㅎㅎㅎㅎ
이름 :
비밀번호 :
홈사이트 :
비밀글 :
*1  *···  *1007  *1008  *1009  *1010  *1011  *1012  *1013  *1014  *1015  *···  *1486 
count total 5,527,908, today 14, yesterday 122
흑백테레비 글 모두보기
아빠 노릇
비판적 시선
얼리어답터
유용한 정보
리뷰체험단
책과 영화관
따뜻한 시선
잊혀진 것들
그곳에 가면
사진기 시선
자전거 전국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