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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블로거, 한달간 티스토리에서 삽질하기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한게 한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정확하게 3월 14일에 개설하였으니까 한달하고 7일이 됐네요. 처음 몇일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이것저것 꾸미는데만 소비했습니다. 이것저것 배치를 해보고 디자인도 혼자 해보다가 어색해서 결국 디자이너인 여자친구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미니홈피와 네이버 블로그와는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도움이 필요할때는 블로그 선배님들의 글들을 보며 열심히 따라했습니다. 포스팅은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는데 하루에 약 2개정도 글을 쓴거 같습니다. 처음엔 제 관심사(역사와 오타)에 대한 글들을 많이 쓰려고 했는데 요즘 사는게 그런지 사는 이야기도 많이 썼습니다. 블로그 초보자들은 아무래도 방문자에 관심이 가기 마련입니다. 다른 고수분들 보니까 하루에 만명은 기..

2009.04.20 게시됨

주한미군이 한국 정치사찰? 극우단체 지원 의혹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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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한국 정치사찰? 극우단체 지원 의혹

대표적인 우익단체 국민행동본부 본부장 서정갑씨가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대단한 만남입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주옥(?)같은 말들을 쏟아냈습니다. 반핵반김이라는 정체가 선명한 단체때부터 그는 각종 집회와 신문광고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를 좌파정권으로 규정하고 활동을 해왔습니다. 정말 좌파들은 기분나빠하겠습니다만(김대중 정권과 노무현 정권은 좌파라기보다 신자유주의 정책을 신봉한 정권이죠) 국민들이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어쩔수 없죠. 요즘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리와 관련해 각종 집회를 열고 광고도 내고 있다고 합니다. 뭐 그와 관련된 이야기는 아시는 분도 많을테고, 인터뷰가 궁금하신 분은 조선일보의 4월 20일자 기사를 찾아보시면 될 겁니다. 제가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 내용..

2009.04.20 게시됨

눈물흘린 이명박 대통령, 국민의 눈물은 언제 닦아줄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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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흘린 이명박 대통령, 국민의 눈물은 언제 닦아줄까?

이명박 대통령이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방문한 일산의 요양원을 방문한 이대통령이 장애인 합창단의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삽질과 경제한파에 제일 큰 타격을 받는 계층이 바로 소외계층일 것입니다. 공공기관과 기업의 구조조정과 이른바 선진화과정에서 제일 먼저 퇴출대상이 누구이겠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흘린 눈물은 한방울이지만, 지난 1년간 국민들이 흘린 눈물은 헤아릴 수 없겠죠. 자신의 정책때문에 국민들이 피눈물 흘리고 있다는 것을 알라나 모르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불쌍하고 그를 대통령으로 뽑은 우리 국민도 참 불쌍한 2009년 4월 19일입니다.

2009.04.19 게시됨

한나라당과 민주당 탈당한 인사들 목욕당 구성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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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 탈당한 인사들 목욕당 구성

국회의원들이 목욕당이라는 가상의 당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경직된 국회에서 목욕탕이라는 공간을 매개체로 정치를 잘해보자는 취지에서 만들고 당직자 인선도 했다고 합니다. 취지대로 대한민국 정치가 바뀔런지는 의문입니다. 정치가 잘안되는 것 같으니 별짓을 다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정치인들도 많이 생각이 바뀌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명단에 있는 최연희 의원은 냉온탕온도유지위원장보다는 여탕위원장이나 터키탕 추진위원장이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정몽준 의원도 탕내 수압조절위원장 보다는 수구 경기위원장이 나을듯 싶구요. 근데, 때밀이나 청소하는 사람은 없네요. 좋은 건 하나씩 다 맡아놓구, 정작 목욕탕에서 제일 중요한건 없네요. 강기갑 의원이라도 시켜주던가. 결국 정치인들 때밀어 주..

2009.04.19 게시됨

우편물 5500부 발송 작업하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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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5500부 발송 작업하기

4월 29일 재보궐 선거가 한창입니다. 이명박 정권 중간평가와 보수와 진보의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서 이 재보궐 선거에 투입되는 예비홍보물을 제작했습니다. 뭐, 후보를 밝히기는 그렇구요. 약 5500부를 제작하고 DM까지 대행을 맡았습니다. 디자인과 인쇄는 우리가 하고 DM은 외주로 넘길라고 했는데, 시간도 남고 외주로 넘기기엔 돈이 아까워 사장님께 제가 놀고 있는 친구와 작업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처음엔 이틀이면 될줄 알았습니다. 첫날은 주소 라벨 붙이고, 둘째날은 홍보물 넣고 풀발라서 발송하는 걸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5500부 별거 아닌거 같은데, 주소 라벨 붙이는거에만 두명이서 하루종일 걸리더군요. 일부는 다음날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문제가 터졌습니다. 후보측의 실수로 ..

2009.04.19 게시됨

애플컴퓨터 협박한 극우단체 간부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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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컴퓨터 협박한 극우단체 간부

작년 촛불정국때 보수정권의 행동대를 자임한 한 보수단체의 간부가 애플컴퓨터의 국내 판권을 요구하는 협박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 촛불정국때 시청앞에서 촛불시위를 방해하고 진보신당에 난입해 집기를 부수고 당직자를 폭행했던 '특수임무수행자회'이다. 이 단체의 한 간부가 애플컴퓨터 한국지사로 전화를 걸어 자신이 특수임무수행자회 중앙사업단 산하 유통사업단장이라며 애플사의 국내 판권을 주지 않으면 '실력행사에 나서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고 한다. 이어서 다른 사람 한명과 사무실을 방문하겠다고 했다. 신변에 위협을 느낀 직원은 미국 대사관에 신고했고 미대사관은 경찰청 외사국에 대책을 요구했다. 경찰은 간부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고 협박사실이 확인된 만큼 사법처리를 하겠다고 한다. 이번 사건에 대해 특수임..

2009.04.17 게시됨

오세훈 시장의 뉴타운 발언과 돔구장 발언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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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의 뉴타운 발언과 돔구장 발언

오세훈 서울시장이 고척동 돔구장 착공식에서 "앞으로 WBC와 같은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3만석 이상의 돔구장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야구팬으로서 지자체들이 서로들 돔구장을 짓겠다고 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야구팬들은 한 번 속은적이 있다. WBC 1회 대회에서 4강에 들고 야구붐이 일자 지자체들은 돔구장과 야구장 신설을 약속했으나 결과적으로 이루어진 곳은 아무곳도 없다. 선거때마다 낙후된 야구장을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으나 아직도 프로야구 팬들은 수십년된 야구장에서 응원을 하고 있는 현실이다. 내년엔 지방선거가 있다. 또 한번 출마자들은 저마다 표를 얻기 위해 야구장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을 것이다. 여기서 오세훈 시장의 오늘 발언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내년 서울시..

2009.04.16 게시됨

뚱뚱하면 비행기 탑승시 요금이 2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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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면 비행기 탑승시 요금이 2배

뚱뚱하면 비행기 탑승할때 돈을 더 내야 한다? 비만이 건강만 헤칠줄 알았는데, 금전적인 문제가 생길 것 같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항공사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이 앞으로 비만인 사람이 비행기에 탑승하면 요금을 2배를 받을 수 있는 '운항규정'을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언뜻 보기에 이 운항규정은 비만인 사람의 무게 때문에 연비등의 이유로 요금을 더 받는 것으로 알기 쉽다. 요즘 미국의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이럴만한 규정이 나올법 하다. 미국인 비만인의 인구 비율이 세계에서 제일 높은 나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운항규정은 무게때문이 아니라 비만인 사람때문에 옆 승객이 안락한 여행을 할 수 없다는 민원때문에 생긴 규정이라고 한다. 이미 다른 항공사들도 옆 승객에게 불편을 초래하면 옆 좌석까지 매입을 하도..

2009.04.16 게시됨

미사일 발사, 한국은 왜 북한처럼 제재받지 않을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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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발사, 한국은 왜 북한처럼 제재받지 않을까?

한국형 소형 위성발사체(KSLV-1)이 발사 리허설에 돌입했다고 한다. 이번 리허설부터 시작해서 각종 인증작업을 마무리하면 7월말에 실제 발사를 한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서 얼마전 있었던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수 없을 것 같다. 북한은 위성발사체를 발사한다고 사전에 국제기구에 통보를 하고 태평양 상공으로 발사를 했다. 인공위성의 성공 여부를 떠나서 발사체(대포동 미사일)의 기술 수준은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반면 한국형 소형 위성발사체는 1단계 로켓 기술이 없어 1단계 로켓을 러시아에서 수입한다고 한다. 위성발사체 기술에서는 북한에 상당히 뒤져있다. 북한이 국제사회에 이토록 미움을 받게된 이유는 그동안 그들이 행적들이 의심을 사기 때문이다. 각종 테러를 지원하고 ..

2009.04.1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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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게이트 그리고 야구

'박연차 게이트' '장자연 게이트' '강금원 게이트' 요즘 언론매체에서는 연일 'ㅇㅇ게이트'와 관련된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과히 '게이트'의 전성시대라고 할만큼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게이트'라고 할만한 사건이 야구계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베이스볼 게이트'라고 해도 될 이번 사건은 한국야구의 오래된 잘못된 관습중의 하나이다. 오늘자 스포츠면 기사에서 유독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야구 부정입학'관련 사건이다. 유명 프로선수 출신 고교 감독이 대학진학을 미끼로 학부모에게 거액을 받았다는 것이 기사의 핵심이다. 사실 이 문제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학생의 진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감독에게 전권이 쥐어진 한국고교야구에서 감독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졌다. 감독의 요구에 따라 학부모는 돈을 바쳐야 ..

2009.04.1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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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 민주노동당 불법선거운동 의혹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명의 도용 및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입장 요구의 건 1. 노동해방과 진보정치를 위한 귀 단체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울산 북구 재선거 진보진영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노총 총투표를 앞두고 투표와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각종 불법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있어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 선대본은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운영위에 제보 내용을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3.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주요 제보 내용은 첫째, 진보진영 후보로서 해서는 안 될 상대후보에 대한 마타도어 문건을 만들어 현대자동차 사업부별 간담회를 통해 유포시키고 있으며(첨부자료1), 둘째,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에서 결정한 바 없음에도 민주노총에서 김창현 후보를 ..

2009.04.14 게시됨

MBC청룡의 이상한 신경민 투수교체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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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청룡의 이상한 신경민 투수교체

MBC의 이상한 투수교체가 야구팬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8회까지 잘 던지던 신경민 투수를 9회말 마운드에서 내렸다가 만루 위기에 몰린 것이다. 투구수도 8이닝 동안 90개로 적당했지만 왠일인지 엄기영 감독은 코치와 의견을 교환하더니 신경민 투수를 덕아웃으로 불러 들였다. 상대팀은 대타 방송법 선수를 준비시키고 있다. MBC는 사실 1회부터 위기에 몰렸다. 게임 초반부터 PD수첩 수사와 시청률 하락, 이어진 광고급감등 상대팀의 막강한 화력과 수비실책으로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신경민 투수의 적절한 위기관리 능력과 MBC 선수들의 단결력으로 9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으나 감독의 적절치 못한 투수교체가 결국 화를 불러온 것이다. 엄기영 감독은 투수교체 이유를 경쟁력 강화때문이라고 했는데 정작 자신도 선수시..

2009.04.14 게시됨

국토대장정, 죽지않고 완주할 수 있을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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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대장정, 죽지않고 완주할 수 있을까?

국토대장정. 젊은이들이라면 한번은 도전하고 싶은 목표다. 요즘은 취업 스펙으로도 관심이 높아서 지원자가 많다고 한다. 국토대장정은 하나가 아니라 여러곳에서 주최하는데 그중에 제일 유명한 것은 아마도 박카스를 만드는 동아제약의 국토대장정일 것이다. 동아제약의 국토대장정의 성공 이후로 우후죽순으로 비슷한 성격의 행사가 생겨났다. 총 20일간 남도의 끝에서 서울까지 걸어서 완주하는 것이 목표이다. 한여름 뜨거운 햇볕 아래서 고통을 참고 완주하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조국을 내 두발로 완주한다는 보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작년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주의보 속에서도 행군하던 동아제약 국토대장정 참가단의 한 여학생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약회사 주최인데도 불구하고 전문 스태프가 없었고 무리한 일정때문에 여학생..

2009.04.13 게시됨

티스토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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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09년 4월 12일 일요일 밤 11시 30분.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집에 돌아와 컴퓨터를 켜고 블로그를 보니 아래와 같은 문구가 나오더군요. 오늘은 4월 12일인데.....일요일인데....금요일 4월 10일 정기점검이라고 뜨더군요.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날짜는 그렇다치고 블로그를 접속한 시간은 밤 11시 30분인데 정기점검 시간은 새벽04:00~06:00. 잠시 제가 잘 못 본줄 알았습니다. 저녁부터 친구들과 술을 꽤 먹었거든요. 벽에 걸린 시계를 보니 제가 취해서 잘 못 안건 아니더군요. 티스토리가 취한건지...몇번 새로고침을 눌렀더니 지금처럼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블로거님들의 포스팅을 보니 간혹 티스토리의 잦은 오류에 관한 글들이 있는데 이런것도 포함되겠죠. 좀 더 안정적인..

2009.04.1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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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폭력연행]불법체류자는 인권도 없는 것일까?

대전출입국사무소 단속반원이 불법취업 외국인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폭력연행을 해서 물의를 빚고 있다. 동영상을 보면 외국인 여성 노동자를 질질 끌어가고 저항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이 잡히고 있다. 하지만 해당 부서에서는 팀장은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제압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을 할 수는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기자가 “차량에서 저항하는 모습이 없지 않으냐”고 묻자 “그렇지 않다, 차량 안에서는 수갑을 채운 상태라서 때리지 않았다, 맘대로 하라 할 말 없다, 그렇게 과격하지 않았다”며 거짓말을 했다 ◎ 동영상_중도일보 우리나라 노동자들이 해외에 나가서 어렵게 외화를 벌던 시절이 불과 20년전이다. 지금도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불법체류를 하면서 일을 하고 있는 한국인이 꽤 있다고 한다. 우리 ..

2009.04.12 게시됨

미니스커트 교복 논란, 교복은 과연 필요한 것인가?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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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커트 교복 논란, 교복은 과연 필요한 것인가?

요즘 여학생들의 교복이 짧아져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교복의 길이는 유행이라서 짦아졌다가 다시 길어지고 다시 짧아지는 것을 반복한다. 남학생들도 마찬가지로 바지의 통을 넓힌다든가 타이트하게 한다든가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패션감각을 표현하고 있다. 여학생들 교복논란을 보면서 나는 교복이 과연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교복의 입어야 한다는 논리는 익히들 아실테니 굳이 설명 하지는 않겠다. 나도 상당 부분 공감하는 부분도 있다. 교복과 관련하여 '동급생들의 교복강매 사건'이나 '교복 업계의 단합', 그리고 '여학생의 교복 줄여입기'등의 폐해는 교복때문에 생겨난 일들이다. 짧은 교복이 여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한다면 바지(몇몇 학교에서는 바지교복을 입기도 한다)를 입으면 된다. 교복이 무슨 우리가..

2009.04.1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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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 죽어야 민주주의가 산다.

'돈짱' '뇌물현' '노구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금품수수 고백 이후로 인터넷에 떠도는 비아냥 거리는 별명이다. 국민 대부분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과 검은 거래가 있었다는 것에 큰 실망과 분노를 나타내고 있다. 다른이도 아닌 인권변호사 출신으로써 무엇보다 도덕성을 최고의 가치로 내세운 정권의 수장이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잘못을 인정한 모습에 솔직하다고 말할 수 있으나 그의 고백은 다시 거짓으로 밝혀졌다. 사과문과는 달리 부인이 받은 것이 아니라 청와대에서 직접 받았다고 한다. 갈수록 가관이다.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백 이후로 평가는 극과 극이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중성에 질타를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다시 단결하고 있다. ..

2009.04.11 게시됨

김을동 '아버지 대신해서 다시 한번 오물을...'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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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아버지 대신해서 다시 한번 오물을...'

친박연대 김을동 의원이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 아래와 같이 말했다. 부정부패를 저지른 정치권에 돌아가신 아버지 김두한 의원을 대신해 다시 한번 오물이라도 끼얹고 싶은 심정이다. 김두한이 누구인가. '장군의 아들'에서는 일제와 싸운 대단한 독립투사처럼 미화되었지만 정치깡패아니었던가? 사회주의 계열에 백색테러를 앞장서서 저지른 인물인데, 과연 부정부패 운운할 수 있을까? 말 그대로 장군의 아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데 말이다. 부정부패 운운하면서 오물이라도 끼얹고 싶다면 독재자의 딸을 옹호하는 친박연대라는 노골적인 정당에 왜 있을까? 김두한 전 의원이 국회에 똥을 뿌린게 무슨 집안의 대단한 자랑거리인 마냥 생각하나본데, 그건 분명 우스웠고 부끄러운 우리나라 정치의 일면을 보여주는 일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2009.04.10 게시됨

낮은 투표율, 대책은 없는 것일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낮은 투표율, 대책은 없는 것일까?

경기교육감 선거가 12%로라는 역대 최저의 투표율로 막을 내렸습니다. 정치 불감증이 심해지다보니 교육감 선거뿐만 아니라 대통령, 국회의원등의 선거등도 점점 투표율이 낮아지는 현실입니다. 이러다보니 당선자의 대표성도 의심이 되고 원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이 되기도 합니다. 많은 돈이 들어가는 교육감 선거에서 투표율이 낮게 나오다보니 폐지론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사라져선 안되겠지요. 정부와 선관위에선 투표율을 높일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이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투표율이 낮은 것을 유권자의 탓을 하기보다는 정부에서 적극적인 유도책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전에 정치인들이 살맛나는 정치를 해야겠죠. 각종 부정부패에 연루되고 국민들의 삶보다는 자기들끼리 싸움만 하니 투표를 ..

2009.04.10 게시됨

[경기도교육감] 김상곤 후보 당선, MB 교육정책 제동?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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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김상곤 후보 당선, MB 교육정책 제동?

4월 8일 치뤄진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범도민 후보 김상곤 후보가 당선되었다. 역대최저의 투표율 12.3%를 기록한 이번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영의 김진춘 현 교육감을 누르고 범도민 후보로 선출된 김상곤 후보가 당선되었다. 상징적 의미가 강한 서울 교육감 선거에서는 주경복 후보가 공정택 후보에게 안타깝게 고배를 마셨는데, 김상곤 후보는 뉴라이트가 공개 지지선언을 한 김진춘 현교육감을 여유있게 물리침으로써 MB 교육정책에 국민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생각이 든다. 서울보다 인구가 더 많고, 전체 인구의 절반이 사는 경기도에서 진보진영 후보가 당선된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경기교육감 선거는 MB 교육정책의 중간평가 성격이 강했다. 이명박 정권 1년이 지나면서 영어몰입교육..

2009.04.08 게시됨

비판적 시선

트럭에서 파는 값싼 통닭 못 믿는 이유

[사진은 권력이다]이라는 블로그에서 '길거리에서 파는 두마리 만원 닭 믿을만 한가?'라는 글을 읽었다. 이런 통닭은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만원데 두마리에 팔기도 하고 심지어 만원에 세마리에 팔기도 한다. 내 경험담을 이야기하자면 길가에서 파는 닭의 품질은 믿지 못한다는 것이다. 4년전쯤으로 기억하는데 당시 돈이 궁한 대학생이었던 나는 선배와 소주와 맥주를 사고 만원에 두마리하던 치킨을 샀다. 자취방에 와서 호일에 싸인 치킨을 풀었다. 크기는 어른 주먹보다 조금 컸는데 가격이 싸니 그러려니 했다. 닭다리를 한쪽 뜯자 기름기가 빠진 치킨은 쭉 뜯겼는데 순간 나와 선배는 당황하고 말았다. 닭 뱃속에 찹쌀과 대추가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삼계탕용 영계를 바베큐로 구워서 다시 팔았던 것이다. 삼..

2009.04.07 게시됨

비판적 시선

노무현, 돈 앞에 무릎 꿇다.

노무현 전 대통령, 참 아쉬운 사람이다. 인권 변호사로 시작해 한때 개혁의 상징이었던 그의 인생이 결국 이렇게 막을 내리는건가? 노무현 대통령이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의 지지세력에게 큰 실망을 주는 고백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돈을 받은것보다 더 두려운 것은 세상의 이목이다. 진보세력과 참여정부(일부 386세력)를 연장선상에서 보는 일반 국민들에게 진보세력이 외면을 받을까 걱정이 된다. 사실 나는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고, 한미FTA와 이라크 파병때부터 그에게 희망을 접었고 여의도 광장에서 농민 두명이 죽었을때 '그도 어쩔수 없는 권력자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노무현 정권이 성공하길 바랬다. 상고 출신으로써 대통령에 오른 인물이라는 학벌..

2009.04.07 게시됨

따뜻한 시선

어느 이름모를 할머니의 5천원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데 아마 작년 12월 초였던 것 같다. 점심을 먹고 사무실이 있는 2층을 계단으로 올라가려고 하는데 어떤 할머니가 나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 선생님 너무 배가 고파서 그러는데 5천원만 주세요." 행색을 보니 옷차림도 깔끔하고 얼굴도 하얗고 깔끔했다. 나도 시골에 그분과 나이가 비슷한 할머니가 계시고, 설사 구걸하는 사람들이 가짜이거나 앵벌이라고 해도 일단 도와주는 것이 맞다는게 내 신념이었기 때문에 선뜻 5천원을 드렸다. 고마워 하는 할머니를 뒤로 하고 올라오는데 동료들은 '저 할머니 프로(가짜)다.' '왜 돈을 주냐, 그건 도와주는게 아니다'라는등 시골에서 올라온 나를 촌스럽다는 듯이 다들 한마디씩 했다. 그런데 동료들이 나를 더욱 촌스럽게(?) 생각하는 일이 벌어졌다. 문..

2009.04.06 게시됨

되찾은 고종 국새, 가짜일지도 모른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되찾은 고종 국새, 가짜일지도 모른다.

지난 3월 중순에 대한제국 시절 고종황제의 국새를 발견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접했다. 고궁박물관이 구입했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대단한 발견인것 처럼 보도가 되었다. 사실 대단한 발견이다. 국새는 불과 100년전까지 나라의 상징이었는데 잃어버린 국새를 찾았다니 대단한 일이다. 하지만 나는 별로 달갑지 않았다. 이유는 신문들의 보도행태가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새가 상징하는 의미(나라의 상징 or 잃어버린 자존심?) 때문에 조중동을 선봉으로 한 보수언론은 물론이고 개혁성향의 언론들까지 꽤 오랫동안 지면을 장식한 것으로 기억되기 때문이다. 보수언론이 헤드라인으로 뽑은 이유가 무엇일까? 조선일보는 "국권 침탈 막으려 썼던 '고종황제 국새'찾았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친일 신문이었던 조선일보가 이런..

2009.04.05 게시됨

프로야구 선수도 88만원 세대이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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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도 88만원 세대이다.

세상의 이치는 빛나는 곳이 있으면 어두운 면도 반드시 존재하게 마련이다. 다이아몬드의 화려함 뒤에는 아프리카 소년소녀들의 눈물이 맺혀 있고, 스타벅스의 맛에는 빈국 노동자들의 값싼 노동력이 녹아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우리가 즐겨 신는 나이키도 베트남 노동자들의 착취로 돈을 벌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이야기다.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이 대열에는 우리가 자랑스러워 하는 한국기업들도 동남아의 피땀을 먹고 자라고 있다. 서울모터쇼의 화려함 뒤에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피땀이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뭐, 부끄러워 하거나 기분 나빠할 필요는 없다.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의 이치니까. 개개인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일 아닌가. 이 양면성은 스포츠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김연아의 우승에 환호할때 ..

2009.04.05 게시됨

[미라지폰]핸드폰에 네비게이션을 달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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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지폰]핸드폰에 네비게이션을 달다.

어제 경북 경산으로 출장을 왔다. 주말에도 일을 하러 내려가는 것이라 기분은 썩 즐겁지 않았지만 드디어 미라지폰에 장착한 네비게이션(루센 FM)을 사용해 볼 수 있어서 나름 괜찮았다. 루센FM은 스마트폰까페에서 공구로 4만5천원에 구입해 설치했다. 정가로 구입하면 6만원이다. 며칠전 설치하고 잘 실행이 되나 자전거를 타면서 한손으로 들고 가는데 좌회전하라고 큰소리로 안내가 나와서 옆에 가던 여자분들을 놀래켰던 기억이 난다. 차에는 이미 네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었는데 이놈이 자꾸만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로 길을 안내해줘서 미라지폰을 차량 네비게이션 옆에 나란히 세워 놓고 이용했다. 차량용 네비게이션은 'MIO C310'인데 '루센FM'이 더 정확하게 안내해줬다. 예를 들어 규정속도라든지 코너를 안내해줄때 더..

2009.04.04 게시됨

당신의 자녀 도시락은 안전합니까? [도시락위생위반명단]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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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자녀 도시락은 안전합니까? [도시락위생위반명단]

식약청에서 학교 급식 도시락을 점검해서 위생위반 업체를 적발했더군요. 학생들의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도시락의 어른들의 돈벌이에 이용되다니 안타깝습니다. 유통기한 지나고 더러운 원재료를 왜 쓰느냐구 묻자 도시락 업계가 경제 사정이 안좋다고 답변하더군요. 자기들 사정 어렵다고 학생들에게 쓰레기 음식을 먹여도 된다는건지... 이번 적발을 보니, 예비군 도시락이 4000원인데 왜 그리 쉬원찮게 나오는지 이해가 됩니다. 4000원주고 한솥도시락같은데서 사먹으면 나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데, 예비군 도시락은 왜그리 형편없던지....중간에 도시락 업자들과 군부대 관계자가 분명히 결탁이 있었겠죠. 전 작년에 훈련이 끝나서 다행입니다만, 이제는 고쳐져야 겠습니다. 먹을거 같고 장난치지 맙시다. No 업 소 명 ..

2009.04.04 게시됨

비판적 시선

스포츠는 스포츠일뿐 오해하지 말자!

블로거뉴스를 보다가 맘팅님의 '축구협회는 스스로 FIAFA에 재경기를 요청하라'는 어이없는 글을 읽고 이 글을 쓴다. 글의 내용은 이거다. 남북이 같은 민족이고 남아공 월드컵보다 통일이 더 중요하므로 재경기를 요청하는게 통일로 가는 밑거름이 될 거라는 이상한 논리를 말하고 있다. 글을 쓴 분이 축구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어서 일 수도 있지만 스포츠에 대한 인식이 잘 못 깔려 있는 것 같다. 엊그제의 경기는 친선경기가 아닌 A매치 였다. 결과를 되돌릴 수도 없고 그런 전례도 없다. 잘못된 판정마저 승복하는게 스포츠 아닌가? WBC에서 심판들의 들쭉날쭉한 스트라이크존으로 우리가 득을 본 경기도 있었고 결승전처럼 피해를 본 경기도 있는게 그게 스포츠다. 이 전제가 깔리지 않는 한 모든 종목에서 판정 시비는 반복..

2009.04.0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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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그리고 여의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의도에 벚꽃은 아직 피지 않았습니다. 군데 군데 몇그루는 꽃이 피었는데 '와~벚꽃이다!'라고 할만큼 피지는 않았습니다. 몇몇 뉴스나 블로그에선 이미 벚꽃 축제가 시작된 것 처럼 나오는데 그걸 보고 주말에 여의도에 오셨다간 낭패를 볼수도 있습니다. 2009/03/28 - [자전거 타기] - 여의도에 벚꽃이 피었습니다. 2009년 여의도 벚꽃 축제는 다음주 4월 8일부터 4월 12일까지 열립니다. 물론 사람들이 바글바글 할겁니다. 가능하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현명하겠죠. 모처럼 놀러나와서 막히는 길에 짜증내지 마시구요. ^^ 벚꽃 축제를 맞아 여러 볼 거리를 제공한다는군요.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봄의 향기를 맡아보세요. “제5회 한강여의도 봄꽃축제”와 함께하는 2009 비아페스티벌..

2009.04.0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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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오락관 폐지와 KBS의 공영성

국민 오락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이 KBS 봄 개편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1984년부터 녹화를 시작해 26년이라는 세월을 국민들의 웃음을 책임져준 프로그램입니다. 매년 개편때마다 '전국노래자랑'과 더불어 폐지 논의 프로그램중에 단골로 거론되곤 했죠. 하지만 말초적 웃음만 존재하는 방송가에서 공익성과 웃음을 동반한 프로그램은 많지 않아서 유지되곤 했습니다. 젊은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만 난무하는 상황에서 어른들이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프로그램이라고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봄개편으로 '가족오락관'이 사라지는걸 저번주 KBS 앞에서 식사를 하다 우연히 옆테이블에서 관계자로 보이는 분들의 이야기 속에서 들었습니다. "봄 개편으로 시청률이 안 좋은 가족오락관이 폐지될 것이다" 폐지될거라는 말을 들었지만 확..

2009.04.02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