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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현대옥 콩나물국밥, 오징어가 듬뿍 들어간 전주 맛집

지난주 변산반도에서 하루를 자고 점심을 먹으러 전주로 향했다. 우리가 선택한 점심 메뉴는 전주콩나물국밥. 흔히 전주에서 비빔밥과 한정식을 먹곤 하는데 이 메뉴들은 예전에 전주에 와서 먹어보기도 해서 콩나물국밥을 선택했다. 서울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콩나물국밥. 전주에서 먹으면 어떤 맛일까. 우리가 찾아간 곳은 한옥마을 근처의 전주 남부시장. 한옥마을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있는 전통시장이다. 청년몰도 있고, 줄서서 먹는 순대국밥집도 있는 곳이다. 시장 안쪽의 유료주차장에 차를 대고 시장 골목 안으로 들어갔다. 콩나물국밥 집이 여러곳이 있는데 몇년전에 지인과 함께 갔었던 현대옥을 찾아가기로 했다. 좁은 식당안에서 일렬로 앉아 먹던 콩나물국밥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골목이 좁고 복잡해서 찾아가는데 조금 애를 먹..

2014.01.1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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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군인봉급표] 사단장과 이등병의 월급은 얼마일까?

[군인봉급표] 사단장과 이등병의 월급은 얼마일까? 소장 1호봉은 360여만원, 중장은 660여만원, 대장은 680여만원이네요. 참고로 이등병의 한달 월급은 9만7천원, 병장은 12만9천원입니다. 군인의 봉급표 (월지급액, 단위: 원) 계급 호봉 소장 준장 대령 중령 소령 대위 중위 소위 준위 원사 상사 중사 하사 1 3,664,700 3,450,300 2,778,300 2,461,400 2,006,600 1,587,900 1,220,700 1,106,700 1,461,700 2,111,400 1,425,200 1,134,400 950,300 2 3,758,400 3,543,100 2,875,800 2,558,900 2,102,200 1,677,800 1,296,300 1,178,500 1,536,900 ..

2014.01.0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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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봉급표] 2014년 공무원 월급은 얼마나 될까요?

[공무원봉급표] 2014년 공무원 월급은 얼마나 될까요? 정부는 공직사회 사기진작을 위하여 올해 공무원보수를 작년 대비 평균 2.8% 인상하는 한편, 사병 봉급 현실화를 위해 사병 봉급을 20% 인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럼 공무원 한달 월급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실까요? 참고로 아래 금액은 수당(야근, 정근 등)은 빠진 금액입니다. 일반직공무원과 일반직에 준하는 특정직 및 별정직 공무원 등의 봉급표 (월지급액, 단위: 원) 계급ㆍ직무등급 1급 2급 3급 4급ㆍ 6등급 5급ㆍ 5등급 6급ㆍ 4등급 7급ㆍ 3등급 8급ㆍ 2등급 9급ㆍ 1등급 호봉 1 3,295,800 2,967,100 2,676,800 2,294,200 2,050,300 1,691,400 1,517,700 1,353,300 1..

2014.01.0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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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통령 및 장‧차관 등 보수표

구분 연봉액 구분 연봉액 대통령 196,404 (192,553)* 장관 및 장관급에 준하는 공무원 111,966 (109,770) 국무총리 152,261 (149,275) 법제처장, 국가보훈처장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 110,350 (108,186) 부총리 및 감사원장 115,194 (112,935) 차관 및 차관급에 준하는 공무원 108,738 (106,605) * ( )는 2013년 보수액 ※ ’13년 보수표 대비 ’14년 보수표는 2.0% 수준 인상되고, 연봉 외 지급되는 직급보조비, 정액급식비 등을 포함한 총 보수는 1.7% 수준 인상되나, ’14년 실제 지급액은 3급 이상 상위직 공무원의 경우 ’13년 보수표에 따라 지급됨

2014.01.0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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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변호인 후기

어찌되었던 간에 철도파업이 끝을 맺게 되었다. 파업의 불씨는 남아 있지만 정부와 코레일, 철도노조가 벼랑 끝으로 내닫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토요일 서울광장에서는 민주노총과 철도노조의 집회가 있었다. 오랜만에 서울광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고 한다.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1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박근혜 정부의 불통과 민영화에 대해서 한목소리를 냈다. 최근 몇년간 민주주의라는 공든 탑이 무너지는 것 같아 답답했는데 작은 희망을 느꼈다. 영화 변호인이 연일 인기를 끌고 있다. 1000만명 돌파는 쉬울것 같고 그 끝이 어느정도일지 기대가 된다. 변호인을 보고 배경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고 감동했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그정도는 아니었던것 같다. 80년대에 학생운동을 했던 사람들은 ..

2014.01.01 게시됨

책과 영화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아는 만큼 보인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바라보는 깊이와 넓이는 분명 다를 것이다. 우리가 일본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그럴 것이다. 아직도 망언을 일삼고 자신들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깨닫지 못하는 일본이지만 우리 또한 그들을 비난만 할줄 알았지 제대로 공부하고 비판한 적은 없었던것 같다. 일본인들이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그 뿌리는 무엇인지 말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일본을 얇잡아보는 경향이 있다. 세계 경제 대국이자 여러 분야에서 우리나라보다 객관적으로 잘 나가는(?) 일본을 대놓고 무시하는 국가는 아마 대한민국이 유일할것 같다. 아마도 이는 역사속에서 숱한 일본의 침략을 물리쳤다는 것과 일본 문화의 뿌리는 한반도라는 자부심이 있기 ..

2013.12.1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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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헝거게임-캣칭파이어, 거대한 권력에 맞서는 전사들

독재자의 권력은 끝이 보이지 않을것 같지만 언젠가는 끝을 보게 마련이다. 역사가 증명해준다. 아무리 강력한 힘을 가진 권력이라더라도 국민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정권은 무너진 것이 인류의 역사다. 유럽도 그랬고, 아프리카와 아시아도 그랬다. 대한민국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박정희 정권과 전두환 정권은 영원할것 같았지만 결국은 무너졌다. 영화 후기인데 시작부터 쓸데없이 거창했다.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영화는 '헝거게임-캣칭파이어'이다. 소설도 있다고 하는데 읽어보지 못했고, 1편도 보지 않고 봐서 영화가 시작되고도 이해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영화에 대해 사전에 정보를 들은게 하나도 없어서 제목만 듣고는 오락영화이겠거니 했다. 그저그런 시간때우기 좋은 헐리우드 영화 정도로 생각했다. 그러나 영화가 시..

2013.12.10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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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나쁜남자가 당선된다. 2014년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

"권력은 착하고 순진한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권력의 문은 권력으로 가는 길을 잘 아는 사람에게 열린다. 권력 운동의 속성을 잘 알며, 정치적으로 행동할 줄 아는 사람. 하지만, 경박한 권력투쟁에 매몰되지 않고 진정으로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을 견지 할 수 있는 사람. 당선이란 그런 정치적인 존재에게 주어지는 영광이다." - 나쁜남자가 당선된다 中 - 선거는 착한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다. 워낙 대한민국 정치인들이 수준이 떨어지고 부패한 사람이 많아서 선거때마다 청렴을 자기의 최대 강점으로 뽑거나 혹은 착한(?) 것을 내세우기도 하는데, 그게 과연 그 지역구와 지역민들에게 어떤 이득을 가져다 줄지는 모르겠다. 물론, 청렴하고 착한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이 정치인의 최대 덕목일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2013.11.2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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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토르:다크월드, 망치로 세상을 구한 영웅

토르2(다크월드)를 보았다. 요즘은 속편도 재미있게 만드는것 같다. 김포공항에 롯데시네마가 생기고 줄곧 롯데시네마만 가는데 그렇게 사람이 많은것은 처음 봤다. 토르의 인기가 대단하다. 다른 영웅들보다 별로 나은것도 없는 토르가 이렇게 인기가 많은것은 보기좋게 포장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만드는 헐리우드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신화에도 토르보다 나은 영웅들이 많은데 다양한 이야기가 발굴되어 극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토르는 2편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적당한 웃음거리가 적절히 배치되어 있다. 1편에서 서로 싸웠던 동생 로키와 힘을 합쳐 악당을 처치하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로키는 결국 계속 배신을 한다. 하지만 다른 악당들처럼 로키가 마냥 나쁜놈(?)은 아니었다. 유머(캡틴 아메리카가 등..

2013.11.0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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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그래비티, 우주에 혼자 남겨진 우주인

그래비티는 3D로 볼만한 영화가 분명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3D 영화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영화로 관람했다. 우주에서 허블망원경 수리를 하던 우주인들은 러시아 위성의 폭발로 인한 잔해들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기 시작한다. 서둘로 대피하라는 명령에 우주인들은 긴급히 우주선으로 향하지만 스톤 박사(산드라 블록)은 위성 잔해로 인해 혼자서 우주선과 떨어지게 된다. 산소는 급격히 떨어지고, 검은 우주에 혼자 있다는 두려움에 정신이 혼미해질즈음에 베테랑 우주인 매트(조지 클루니)가 구하러 온다. 우주에 둘만 살아남은 상황. 지구와의 교신도 끊기고, 힘겹게 우주선으로 돌아왔지만 지구로 타고 돌아가야 할 우주선은 파괴되었고, 동료들도 모두 죽은 상태. 마지막 희망은 우주정거장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둘은 서..

2013.11.04 게시됨

책과 영화관

그린레프트, 세계의 녹색 정치

지난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전세계인들에게 원전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알려주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독일은 가동중인 원전을 모두 폐기하고, 대체 에너지를 쓰기로 결정했다. 또한 많은 나라에서도 원자력발전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후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우리들의 기억속에서 빠르게 잊혀졌다. 그러나 아직도 후쿠시마에서는 방사능에 오염된 물이 계속해서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현재는 모르지만 수십년 수백년이 지나 바다를 어떻게 오염시킬지, 그리고 그 바다에서 난 해산물을 먹은 인간은 어떤 피해를 입을지 아무도 모를일이다. 인간의 잘못된 선택이 가져온 재앙이다. 연이은 무더위로 전력 비상사태라고 한다. 공공기관에서는 전등을 끄고 냉방장치도 켜지 않고 있다. 정부의 잘못을..

2013.08.1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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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설국열차, 달리는 열차를 멈춰라

요즘 날씨가 참 무덥습니다. 일부 지역은 거의 40도에 육박하기도 했다는데 대한민국이 마치 중동 사막 같네요. 이런날은 시원한 영화관에서 영화 한편 보는게 제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와 아내는 극장으로 향했는데요. 이름만 들어도 시원한 '설국열차'를 보고 왔습니다. 설국열차는 개봉하기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영화입니다. 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멸망의 위기에 처한 세계각국은 특단의 대책을 실행하게 됩니다. 인공적으로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인해 지구에는 빙하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빙하기로 인해 지구의 모든 생명은 멸종하게 되고, 끈임없이 달리는 설국열차에는 소수의 인원만이 탑승해 살아남게 됩니다. 달리는 설국열차에는 현실 세계의 축소판입니다. 열차 앞쪽에는 모든것이 갖..

2013.08.1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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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백순대 볶음이 맛있는 신림역 순대타운 순창집

휴가를 맞이해 오랜만에 신림역에 있는 순대타운을 찾아갔다. 우리 일행은 순대타운에 갈때마다 찾는 가게가 있다. 순대타운 건물 3층에 있는 순창집이다. 이곳은 재미나게 각 가게마다 지명이 적혀 있다. 순창집은 우연히 찾아간 곳인데 갈때마다 나를 기억해 주신다. 사장님의 기억은 대단하셔서 내 얼굴을 보고 가게를 찾은 몇번째 손님인지 그리고 언제 마지막으로 찾아왔는지 바로 알아보신다. 음식의 맛도 맛이지만 그런 노력이 다른 가게가 텅텅 빌때도 만석을 유지하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는 백순대 볶음을 시켜먹고 밥을 볶아먹고 나왔다. 계산하고 나올때까지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좋다.

2013.08.0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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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남춘천역 맛집] 남춘천 닭갈비와 막국수

천안하면 호두과자가 떠오르듯이 춘천하면 닭갈비와 막국수가 생각납니다. 춘천은 약 10년전 102보충대에 입대하는 친구를 배웅하러 전날 왔었습니다. 입대 전날 102보충대 근처에서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춘천 근처에 간 김에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춘천에 넘쳐나는 음식점이 닭갈비와 막국수인데요.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한참을 고민하다가 인터넷을 참고해서 찾아간 곳은 남춘천역 앞에 있는 '남춘천 닭갈비'입니다. 인터넷만 보고가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와 다른 모습과 감탄사가 즐비한 맛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달리 참고할 것이 없어서 일단 찾아갔습니다. 도착한 남춘천역 앞에는 닭갈비와 막국수 집들이 참 많았습니다. 점심을 얼마남기지 않고 도착했..

2013.08.06 게시됨

책과 영화관

좀비 대처법, 좀비제너레이션

좀비, 여름철이면 극장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양 귀신이다. 다른 귀신들과 차이점이 있다면 좀비는 전염이 된다는 것이다. 한마리로 시작된 좀비가 수천수억마리로 변할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새벽의 황당한 저주'처럼 인간과 좀비가 상생하며 사는 결말로 끝맺을수 있지만 만약 현실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한다면 인류 역사상 최악의 혼란을 겪게 될 것이다. 좀비에 대해서 아무런 대처법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좀비에 대해서 쓸데없이 공포심을 느낄 필요는 없다. 어디까지나 상상속의 산물이니까 말이다. 그렇지만 꼭 좀비가 아니더라도 어떤 상황이 닥쳤을때 혼자서 살아가는 방법을 알고는 있어야 할 것 같다. 특히나 항상 전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한반도에서는 필수라고 생각된다. 물론 군대를 다녀온 남성이라면 일반인보..

2013.07.3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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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브이 포 벤데타, 우리는 브이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주말에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 갔다가 영화를 보고 산책할겸 영화제 구경도 할겸해서 부천시청까지 걸어갔다. 먼거리는 아니었지만 날이 무더워서 조금은 지쳤는데 영화제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부스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그중에서 다양한 책들이 할인되어 판매되고 있어서 둘러보았다. 최대 40%까지 할인해서 책을 판매하고 있으니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 가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러서 마음에 드는 책을 구매해도 좋겠다. 아내와 나는 두권을 샀는데, '좀비제너레이션'과 '브이포벤데타'를 골랐다. 특히 난 '브이포벤데타'가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다. 웃는 얼굴의 가면으로 익숙한 브이포벤데타는 몇년전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하지만 만화는 80년대초부터 연재되었다고 한다. 만화의 배경은 영국인데 당시 영국은 대처 총리가 통치하던 ..

2013.07.2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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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리와인드 디스: 비디오 테입의 역습 (Rewind This!, 2013)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 다녀왔다. 역사가 깊고 매니아들이 많은 영화제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관람하기는 처음이다. 영화제 관람 전날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어떤 영화를 볼까 찾아봤다. 징그럽고 무서운 내용의 영화들도 많았고 코믹스러운 영화도 많았다. 원래는 일본 영화 '변태가면'을 보고 싶었지만 늦은 시간에 상영하길래 다른 영화를 찾아봤다. 아내는 좀 징그러운것을 보고 싶다고 했는데 나는 웃긴 영화가 좋아서 서로 타협을 본 영화가 '리와인드 디스: 비디오 테입의 역습 (Rewind This!, 2013)'이다. 90년대 말까지 비디오 테잎이 차지하는 역할은 컸다. 방과 후 혹은 퇴근 후 또는 주말에 취미가 비디오보는 사람들이 많았던 기억이 있다. 동네마다 비디오 테입 대여해주는 가게도 많았고, 친구들끼리 돌..

2013.07.2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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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퍼시픽림, 거대한 우주괴물과 싸우는 로봇

우주에서 온 괴물 혹은 지구를 지배하려는 악당들과 맞서 싸우는 거대한 로봇. 어릴적 저녁만 되면 나는 놀이터에서 놀다가 로봇 만화를 보기 위해 텔레비전 앞에 앉았다. 어렸을땐 메칸더 브이를 조금 더 커서는 라젠카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특히 로봇 안에 사람이 들어가서 기계와 하나가 되어 악당을 무찌르는 내용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로봇 스스로 악당과 맞서 싸우는 것 보다는 기계라는 장갑속에서 인간이 싸우는 것이 더 정감있게 느껴졌을 것이다. 물론 최근엔 트랜스포머처럼 인간처럼 생각하는 로봇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나약한 존재(지구에서 가장 강한 존재라고 믿고 싶겠지만)인 인간이 기계의 힘을 빌려 거대한 상대와 싸우는 것에서 쾌감을 느낄 것이다. 최근 개봉한 영화 '퍼시픽림'은 옛날 만화에서 보던 내용 ..

2013.07.1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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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 시선

전주 풍남문

전주 풍남문 (보물 제308호) 전주여행 갔을때 전주 한옥마을 바로 앞에서 만났던 풍남문이다. 숭례문이나 광화문에 비하면 규모가 작지만 오랜세월 전주를 지켜온 관록이 묻어 나오는 건축물이다. 조선후기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도시에 있던 조선시대 성곽들은 많이 파괴되었다. 그나마 풍남문과 같이 남아 있는 건축물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도시 미관과 잘 어울릴수 있도록 보존되었으면 좋겠다.

2013.07.1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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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전주한옥마을] 남부시장 청년몰, 이것이 레알 뉴타운

이명박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뉴타운은 현재로 봐서는 실패한것 같다. 그러나 전주에서 나는 서울의 가짜 뉴타운이 아니라 진짜 레알 뉴타운을 보고 왔다. 전주한옥마을에서 길만 건너면 남부시장을 갈수 있다. 정감이 넘치는 남부시장에 레알 뉴타운 '청년몰'이 있다. 사실 청년몰은 2년전 오로지 콩나물국밥을 먹기위해 방문했을때 지나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유명하지 않아서 '특이한 곳이 있네'라는 생각만 하고 지나쳤다. 그러다 우연히 TV속에서 다시 보게 된 청년몰은 침체된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에 청년의 활력을 넣고 있었다. 그래서 시간도 남았겠다 시원한 음료도 먹고 싶어서 청년몰을 찾아갔다. 청년몰은 2층에 위치해 있다. 약간의 계단을 올라가면 옥상에 위치한 청년몰을 만날 수 있다. 청년몰은 ..

2013.07.0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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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좀비 바이러스의 습격, 월드워Z

잊을만 하면 가끔씩 들리는 이야기가 인류의 종말론이 있다. 이단종교에서 종말론을 퍼트리거나 혹은 비과헉적인 근거를 예로 들면서 종말론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대부분은 재미삼아 하는 이야기이지만 때론 종말론을 굳게 믿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인류가 이대로 브레이크없이 앞으로만 가다보면 인류의 종말이 올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기후변화와 전쟁이 그것이다. 문명이 발전하면서 지구는 몸살을 앓아왔지만 불과 백여년동안의 환경파괴로 인한 기후변화는 인류의 미래를 위협할 정도가 되었다. 또 하나 전쟁의 위협이다. 19세기까지의 전쟁은 한 종족을 말살할 수 있었지만 21세기의 전쟁은 지구를 멸망시킬수 있는 위력을 지녔다. 지구 곳곳에 있는 핵폭탄과 기타 무기들은 서로를 겨냥하고 있다..

2013.06.29 게시됨

비판적 시선

연예병사 제도 필요한가?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예병사. 아마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있는 제도가 아닐까? 분단국가의 유물일 것이다. 국방 홍보 목적으로 만들어진 연예병사 제도가 관리감독이 제대로 되지 않아 말이 많다. 이유가 어찌됐든 현역 병사가 사복을 입고 술을 먹고 모텔에서 자고 핸드폰을 쓰며 안마방까지 간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군대 다녀온 남자들은 알 것이다. 그들이 얼마나 큰 잘못은 저지른 인지 말이다. 아무리 특수성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연예병사라고 해도 그들이 보여준 일련의 행동은 지탄을 받기 마련하다. 상추와 세븐이 어떤 변명을 하든 이 일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사복을 입는 군인. 스마트폰을 쓰는 군인을 상상해본적 있는가? 문제는 이런 지적이 이번뿐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몇달전 비의 일탈..

2013.06.2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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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피로사회] 현대인은 왜 피곤한가?

쉬어도 쉬어도 피곤하다. 몸의 피곤함은 둘째치고 정신적 스트레스로 현대인은 피곤하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이에 대한 해답을 철학적으로 분석한 책 한병철의 '피로사회'를 읽었다. 얇은 책이라서 읽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은 아니지만 이해하는데는 아직 몇번 더 읽어야 할 것 같다. 독일에서 철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유럽에서 유명한 철학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 덕(?)에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나도 읽게 되었다. 어찌됐건 현대사회에 이르면서 인간은 각종 사회적인 규제들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반면에 인간 스스로를 옥죄는 것들로 인해 이전보다 더욱 피곤해졌다. 그것은 바로 창의력, 성공 등 나 자신을 극복하려는 태도 때문일 것이다. 현대 사회는 타인이 라이벌이 ..

2013.06.2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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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오쿠다 히데오, 쥰페이 다시 생각해!

개인적으로 소설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오쿠다 히데오의 팬이 되어 버렸다. 그의 작품 '남쪽으로 튀어'와 '올림픽의 몸값'을 읽고 말이다.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이야기와 인물들은 우스꽝스럽고 모자른 면이 있지만 그래서 정이 가는 캐릭터들이다. 일본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멀지 않은 이웃나라의 이야기라서 문화적으로 이질감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일본에서 유행했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하는 것을 보면 남의 이야기만도 아니다. 물론 요즘은 한류 열풍 이후 우리나라가 유행을 선도하고 있지만 일 본에서 문제되었던 사회적 이슈들은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 '쥰페이, 다시 생각해!'가 나왔다. 주인공 쥰페이는 배운것도 가진것도 없는 시골에..

2013.06.22 게시됨

책과 영화관

[맨 오브 스틸] 수퍼맨은 어디에서 왔을까?

어릴적 빨간 팬티와 망토를 입고 괴력으로 악당을 때려잡던 슈퍼맨. 그가 왜 슈퍼맨으로 불리었는지, 직업이 기자였는지, 어디에서 온 영웅인지를 알수 있는 영화 '맨 오브 스틸'을 보고 왔다. 화려한 볼거리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볼만한 영화다. 그에 앞서 수퍼맨이 자신의 고향이 아닌 지구에 와서 인간들 사이에서 겪게 되는 심적 갈등 그리고 극복과정이 더 볼만했다. 그전의 영웅물들이 밑도 끝도 없이 악당을 물리쳤다면 최근의 영웅물들은 내면의 심리를 잘 묘사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수퍼맨도 그렇고 인기를 많이 얻은 배트맨 다크나이트 시리즈도 마찬가지이다. 히어로들도 평범한 인간들처럼 고민하는 모습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히어로는 히어로다. 헐리우드 액션 영화에서 밑도 끝도 없는 액션이 없다면 ..

2013.06.1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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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여행] 한옥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오목대

전주 한옥마을을 여행하다가 우연히 찾아간 곳, 오목대. 휴일에 가서 주차를 먼곳에 했다. 한옥마을을 다 둘러본후 주차된 곳까지 걸아가는데 오목대로 가는 길이 있어 올라갔다. 계단 몇개만 오르면 되는 낮은 언덕위에 있다. 도시 안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것 같다. 시민들에게 휴식공간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해주니 말이다. 오목대는 언덕 꼭대기에 있다. 넓은 터가 나오고, 오목대가 보인다.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었다. 휴일을 맞이해 목조건물 안에 사람들이 가득차 있었다. 우리 일행도 지친 몸을 달래러 신발을 벗고 올라갔다. 마룻바닥에서 낮잠을 자는 사람도 있었고, 연인과 이야기하는 사람, 멋진 기타연주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오목대를 올라기는 길에서 바라본 전주한옥마을의 풍경이다...

2013.06.1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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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베테랑 칼국수

전주한옥마을 여행을 가기전에 가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해보고 인터넷 검색도 해보았다. 검색 결과 점심은 한정식을 먹기로 했고, 서울로 돌아오기전엔 칼국수를 먹기로 결정했다. 여러 네티즌들이 추천한 맛은 '베테랑 칼국수'이었다. 베테랑이라는 단어와 칼국수라는 단어가 언뜻 어울리지 않았지만, 1977년에 개업한 무려 33년이나 된 맛집이라고 하니 먹어보기로 했다. 베테랑 칼국수는 전동성당 근처에 있기 때문에 한옥마을에서 걸어서 가기도 충분했다. 베테랑 칼국수를 찾아간 시간이 5시경이었다. 이른 저녁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가게안은 인산인해였다. 정신이 없을 정도로 붐비었는데 서울사람 기준으로 서비스는 그저그랬다.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은, 하지만 시골 출신은 나는 이해할 수(?) 있었다. 사전검색 결과 맛이..

2013.06.1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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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여행] 전동성당

전주는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이다. 오랫동안 전북의 경제, 문화, 행정의 중심도시였다. '주'자가 들어가는 우리나라 지방의 옛 도시들이 그렇다. 그만큼 역사가 깊기 때문에 외래 문물도 그 어떤 곳보다 일찍 들어왔다. 종교도 그중에 하나인데, 조선말 천주교가 박해를 받을때 전주에서도 많은 순교자가 발생했다. 조선시대 충남의 중심지였던 공주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황새바위라는 곳에서 천주교 신자들이 목숨을 잃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지어진 성당이 유서깊은 전동성당이다. 1891년 부지를 매입했고, 1908년에 착공을 시작해 1914년 준공되었다고 한다. 당시 거의 대부분이 기와집이나 초가집이었을텐데 이런 멋진 성당이 있었다고 하니 풍경이 잘 상상이 안간다. 상징성과 건물의 특이함때문에 오랜기간 전주의 랜드마크 ..

2013.06.16 게시됨

책과 영화관

이나미의 한국사회와 그적들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라는 속담이 있다. 물론 살다보면 그렇지 않을때도 있긴 하지만 어떤 현상에는 그 결과가 나오게 된 배경이 있기 마련이다. 한국사회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사회와 개인의 문제들 역시 그 현상에 나오게 된 원인이 있을 것이다. 한국 사회와 한국인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고 있는지 분석한 책을 읽었다. 융 심리학 대표 연구자인 이나미의 '한국사회와 그 적들'이 바로 그 책이다. 한국 사회는 겉으로는 안정되어 있다.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세계에서 손꼽히고 있는 나라인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한국 사회와 사람들을 들여다보면 뭔가에 쫓기고 불안해하는 것 같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한국인, 아니 한민족만의 그 무엇이 있기 때문일까? 개인적으로 단일민족은 허구라 생각하고 민족성도 믿지 않는다...

2013.06.1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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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모정 꽈배기

지난 현충일에 전주한옥마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후식으로 팥빙수를 먹은후 한옥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들린 곳이 '모정꽈배기'라는 곳입니다. 더운 날씨였는데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꽈배기를 구매하고 있었습니다. 시식용으로 있는 꽈배기를 몇점 집어 먹었는데 어릴적 집에서 먹던 그 맛이었습니다. 즉석에서 꽈배기를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집말고도 여러 가게에서 같은 모양의 꽈배기를 팔고 있었는데 이집은 꽈배기만 팔고 사람들이 많이 구매를 했습니다. 판매하는 곳 옆에서는 계속해서 꽈배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반죽한 밀가루를 면처럼 자르고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꽈배기를 튀기는 솥과 기름통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꽈배기는 한봉지에 2,000원인데요. 서울 올라오..

2013.06.12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