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구매했습니다 (삼면제 공동구매 개봉기)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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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13. 15:41

드디어 애플의 아이패드를 구입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패드가 이제서야 제 손안에 들어왔네요. 그동안 살까말까 정말 많은 고민을 하던차에 지름신을 영접하고 질러버렸습니다. 맥북에어를 살까 아니면 아이패드를 살까에서부터 지난달 한국에 출시될때부터 예약을 할까 말까 하다가 조금 더 기다렸다가 아이패드2를 살까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 '생각날때 사서 써보자'라는 마음을 먹고 구입했습니다. 아이패드2 나오면 조금 더 기다렸다가 이거 쓸만큼 쓰고 아이패드3 사면 되니까요.

전자제품은 신제품 기다리다가는 죽기전에 사는 것이 제일 현명(?)한 방법이기에 큰 마음 먹고 구매했습니다. 물론 비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되는것은 사실입니다. 아이폰을 쓰면서 한달에 5만원이 넘는 돈을 아이패드에 다시 투자해야 하는 것은 어찌보면 중복투자라고 볼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분명 필요한 부분이 있었기에(여자친구는 e-book 출판과 저는 블로그와 사진 관련) 구매했습니다. 아이패드를 제일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은 애플스토어에서 구매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KT에서도 판매하고 있지만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애플스토어에서 사는게 조금이나마 저렴하고 그렇게 사는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형편때문에 저는 KT를 통해서 구입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은 예약을 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구매를 하면 2~3일 안에 택배로 받아볼수 있더군요. 비용을 조금이나마 줄이려고 아이패드 공동구매 삼면제(채권료,가입비,유심비 면제)를 찾아서 구입했습니다. 
 

공동구매 진행하는 사이트나 까페들마다 기준이나 가격이 달라서 잘 알아보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어느곳에서는 4G 요금제를 쓸 경우에만 삼면제를 해주는데 저는 2G 요금제도 삼면제를 해주는 곳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보통 삼면제보다는 사은품을 많이 준다고 마케팅을 하는데 솔직히 기본으로 주는 사은품들은 퀄리티가 낮기 때문에 부가적인 요금이 들어가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신촌에 가서 아이패드에 필름도 붙이고 케이스도 구매해야 겠습니다. 

아이폰처럼 아이패드도 별다른 구성품도 없고 정말 심플하더군요. 상자를 열어보니 큼지막한 아이패드가 들어있습니다. 앞으로 여자친구는 주로 영화와 잡지를 저는 웹서핑과 게임용으로 주로 사용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