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주도 쇠고기처럼 생산이력을 알 수 있다?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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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11. 23:30

얼마전 국순당 백세주의 새로운 제품인 '백세주 담'에 관한 포스팅을 했습니다. ([백세주 담] 백세주마시면 100세까지 살수 있나요?) 요즘 막걸리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향과 숙취가 부담스러운 것은 여전합니다. 백세주는 막걸리와는 다르지만 우리 전통술 방식으로 만든 술입니다. 

이 백세주가 쇠고기처럼 생산이력제가 시행된다는거 알고 계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실 겁니다. 마트에 파는 미국산 쇠고기나 한우같은 경우 생산이력제가 시행되고 있어서 바코드 번호를 알면 소가 어떤 상태로 유통되었는지 알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백세주도 이력관리시스템이 있어서 어떤 성분들이 들어가 있고, 유통기한이나 제조방법등을 알 수 있습니다. 백세주 홈페이지(http://www.ksdb.co.kr/ourbrands/bsjsystem.asp) 에 들어가면 백세주의 제조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백세주의 제조일자만 알고 있으면 알 수 있는데요. 백세주 담의 제조과정은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화면처럼 백세주 이력조회하기를 클릭합니다.


조회하고 싶은 제품을 클릭한후 조회하기를 누릅니다.


백세주 뒷면에 적혀 있는 제조일자를 입력하고 조회하기를 누릅니다. 그러면 이제 아래와 같이 백세주의 제조이력을 알 수 있습니다. 제조한 날짜와 발효시킨 날짜 그리고 각종 성분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술한병에 한약재가 저렇게 많이 들어가 있군요. 술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무래도 물일텐데 물에 대한 검사항목도 무려 46가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백세주 원료중에 중요한 부분인 설갱미의 모내기 일자와 수확 및 입고 일자도 알 수 있습니다.

백세주를 원료를 혼합해서 발효를 시킨 것은 2009년인데 제조는 2010년에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1년이구요. 소주나 맥주등은 중요한 성분은 알 수 있는데 자세하게 어떤 성분이 술을 이루고 있는지 어떤 원료로 만들었는지는 일반소비자들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백세주는 이 모든것을 다 공개해서 소비자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도록 제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백세주라는 이름답게 술도 건강에 좋은 성분으로 만들고, 술에 대한 관리도 꼼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백세주는 믿고 고를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