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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zed under 따뜻한 시선 & written by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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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나흘째입니다. 나흘의 시간이 흘렀지만 그를 향한 그리움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충남 공주의 분향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보여 조문도 하고, 생전 그의 육성과 동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충남 공주 분향소는 많은 시민들이 운동을 하러 나오는 금강의 둔치공원에 차려졌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들과 노사모에서 분향소를 차렸고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현수막 두개로 만들어진 대통령 분향소라고 하기엔 초라하지만 그것이 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구했던 삶과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평일 낮에도 많은 인파가 조문을 하고 있습니다.
길가 가로수에는 현수막이 걸렸고, 노란리본과 노란풍선들이 그를 기리고 있습니다. 주말엔 가족단위의 조문객들이 많았는데 어제보니 근처 대학의 학생들도 수업이 끝나고 많이 오더군요. 젊은 사람들과 여성들이 특히 많은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눈물을 훔치는 시민들도 목격되고, 다들 마음이 무거워 보였습니다.
"대통령 아저씨, 사랑해요" 풍선에 씌여진 눈길을 끄는 문구입니다. 그 어떤 대통령이 국민들과 저렇게 친하게 지냈을까요. 물음표(?)만 써진 현수막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검은 바탕의 노란 물음표가우리들에게 묻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민주당 관계자들과 노사모에서 분향소를 차렸고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현수막 두개로 만들어진 대통령 분향소라고 하기엔 초라하지만 그것이 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구했던 삶과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평일 낮에도 많은 인파가 조문을 하고 있습니다.
길가 가로수에는 현수막이 걸렸고, 노란리본과 노란풍선들이 그를 기리고 있습니다. 주말엔 가족단위의 조문객들이 많았는데 어제보니 근처 대학의 학생들도 수업이 끝나고 많이 오더군요. 젊은 사람들과 여성들이 특히 많은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눈물을 훔치는 시민들도 목격되고, 다들 마음이 무거워 보였습니다.
"대통령 아저씨, 사랑해요" 풍선에 씌여진 눈길을 끄는 문구입니다. 그 어떤 대통령이 국민들과 저렇게 친하게 지냈을까요. 물음표(?)만 써진 현수막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검은 바탕의 노란 물음표가우리들에게 묻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2009/05/24 - [삐뚤한 시선] -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불꽃놀이
2009/05/25 - [삐뚤한 시선] - 나의 노무현을 추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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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11시 경에 가서인지 분향하는 분이 딱 1분 계시더군요.
천안 야우리인가 천안역 앞에도 생겼다는데... 거긴 사람들이 더 많겠지요...
조용한 상태에서 혼자 조문드리니... 더 가슴이 아팠습니다.
전 11시 경에 가서인지 분향하는 분이 딱 1분 계시더군요.
천안 야우리인가 천안역 앞에도 생겼다는데... 거긴 사람들이 더 많겠지요...
조용한 상태에서 혼자 조문드리니... 더 가슴이 아팠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오늘 저녁먹고 다녀왔습니다.
저랑 친구가 도착했을 때만 해도 많은 분들은 안계셨지만
곧이어 줄을 이어 도착하시더라구요
좀더 있는 김에 헌화하실 꽃들 나누어 드리고 왔습니다.
저랑 친구가 도착했을 때만 해도 많은 분들은 안계셨지만
곧이어 줄을 이어 도착하시더라구요
좀더 있는 김에 헌화하실 꽃들 나누어 드리고 왔습니다.
대전에 설치된 분향소에 내일 국화 한송이 놓아드려야겠습니다...
분향소 볼 때마다 가슴이 뜨끈해집니다...ㅠ
비밀댓글입니다
메일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저도 분향소 마련된다고 기다렸는데... 불꽃놀이를 하더라는.....ㅠ..ㅠ
근데 저 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으셨어요?
핸드폰 굉장히 좋은 거 간직하신 듯....^^*
암튼, 고맙고 반갑습니다..
자주 올게요......^^
그러게요..
저도 분향소 마련된다고 기다렸는데... 불꽃놀이를 하더라는.....ㅠ..ㅠ
근데 저 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으셨어요?
핸드폰 굉장히 좋은 거 간직하신 듯....^^*
암튼, 고맙고 반갑습니다..
자주 올게요......^^
공주에 사시나봐요?
공주에 이모댁과 외삼촌댁이 있어서 가끔 가는데.. 반갑습니다.
충청투데이에서도 보이시던데 역시..
그나저나 외진곳에 설치되었네요.
대전은 시청앞과 서대전공원이었는데...
공주에 이모댁과 외삼촌댁이 있어서 가끔 가는데.. 반갑습니다.
충청투데이에서도 보이시던데 역시..
그나저나 외진곳에 설치되었네요.
대전은 시청앞과 서대전공원이었는데...
기사 내용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공주 분향소는 제가 노심초사 이름으로 처음 우리 회원들한테 제안해서
대책회의 하고 바로 23일 밤에 설치 햇습니다...
문론 현수막도 오후 3시경 대책회의 끝내고 현수막집 퇴근한 사람들 불러서 그날 밤에 모두 설치을 했구요...
민주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민주당및 민노당 시민 단체들이 그 이후 도움을 준것은 사실이지만...
공주 분향소는 제가 노심초사 이름으로 처음 우리 회원들한테 제안해서
대책회의 하고 바로 23일 밤에 설치 햇습니다...
문론 현수막도 오후 3시경 대책회의 끝내고 현수막집 퇴근한 사람들 불러서 그날 밤에 모두 설치을 했구요...
민주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민주당및 민노당 시민 단체들이 그 이후 도움을 준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준비을 하고 우리 회원들은 일하느라 상주역할을 못하는데 그 사이 상주 역할을 하는것 때문에 많이 싸우고 나중에는 상주 뺐습니다...그리고 국민 모두가 상주 입니다 라는 현수막도 걸었고요... 아무리 우리 노심초사 회원들 중에 민주당원이 있다지만 그렇게 얼굴 팔고 있는 꼬라지 역겁더군요...친노도 아닌것이 정치 놀음이라니...그간 봉하마을도 한번 안가본 정치 쓰레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