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과 함께 한 쉐어더비전 비전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Share the Vision.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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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26. 16:11

지난주 금요일에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쉐어더비전 비전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좋은 자리에서 보고 싶어서 부지런히 갔는데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더군요. 근처 편의점에서 김밥으로 대충 끼니를 때우고 체육관 앞으로 향했습니다. 표를 받고, 3D 안경을 받았습니다.  Share the Vision 콘서트는 3D 콘서트라서 3D 안경을 나눠주었습니다.


"당신의 비전은 무엇입니까?"라는 말이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 저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콘스트 장 앞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있었는데요. 포스트잇에 자신의 비전을 적어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나의 비전이 새겨진 아이패드를 주는 이벤트였습니다. 저도 정성스레 비전을 메시지 월에 적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쉐어더비전 콘서트가 윈저에서 주최한 행사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윈저에 대한 관심도 있었는데요. 월드클래스의 바텐더들이 직접 만들어주는 윈저 칵테일도 맛볼수 있었습니다. 칵테일을 마셔보니 깔끔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드디어 콘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수들의 공연전에 3D로 '쉐어더비전' 영상이 상영되었습니다. 이병헌, 이수경, 배수빈의 재미나는 연기를 볼수 있었습니다. 내용은 '틀에 갇혀 있는것 보다는 나의 비전을 찾아 도전하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처음 무대에 올라온 가수는 '봄여름가을겨울'입니다. 라이브는 처음 들어봤는데 음악도 신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두번째 가수는 소울맨입니다. 실제로 보니 키가 상당히 크시던데, 노래도 무척 잘하더군요. TV에서도 이런 분들을 자주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울맨의 무대에는 가수 린이 깜짝 게스트로 함께 했습니다. 소탈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다음 가수는 포맨입니다. 노래 잘하는 세명이 뭉치니까 정말 부럽더군요. 썰렁한 농담들이 재미있었습니다.


Share the Vision 비전 콘서트 보러 온 관객들 참 많죠?


마지막 공연은 부활의 몫이었습니다. 국민 할매 김태원씨가 자신의 힘들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비전을 말하니까 재미있기도 하고 가슴에 확 와닿더군요. 요즘 인기가 상종가인 밴드답게 체육관이 떠나갈것 같이 연주하고 노래했습니다.

 

부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이렇게 쉐어더비전 콘서트는 막을 내렸습니다. 공연엔 나오지 않았지만 임재범도 프로젝트 앨범(쉐어더비전(Share the Vision) 비전콘서트 [임재범,부활,소울,포맨])에 참여했습니다. 영상은 이병헌과 아이리스의 양윤호 감독이 세계최초로 4D 뮤직 필름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영상과 공연을 보면서 과연 나는 꿈을 향해 가고 있는지, 내 어릴적 꿈은 무엇이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꿈꾸지 않는 사람은 참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30대가 되고 결혼도 한 제가 그동안 꿈을 잊고 살고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봤습니다.

쉐어더비전 사이트 : www.sharethevision.co.kr
쉐어더비전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windsorwhisky

                   

 본 포스팅은 Windsor Entertainment 로부터 활동비를 받고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