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익스트림 16기가 CF카드

결혼이 코 앞으로 다가오니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네요. 그중에 신혼여행 준비도 만만치가 않은것 같습니다. 저는 신혼여행을 차마고도 호도협으로 갈 예정입니다. 다녀온 분들의 블로그를 보니 풍경이 정말 끝내주더군요. 생각만해도 기대되는 곳입니다. 공정여행으로 가기 때문에 최대한 적은 짐을 꾸리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래도 카메라는 똑딱이가 아닌 DSLR을 가져갈 예정입니다.

카메라는 캐논 50D가 있어서 준비가 되었지만 생각해보니 여행기간 1주일동안 사진을 많이 찍을것 같은데 따로 백업할곳도 없고 해서 메모리를 하나 더 사기로 했습니다. 작년에 50D를 구매할때 같이 준 메모리는 용량이 8기가라서 RAW 파일로 찍다보면 금방 용량이 부족했습니다. 게다가 이름모를 회사의 제품이라서(물론 1년동안 아무 문제없이 사용했지만) 불량이 언제날지 모르는 불안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CF카드는 샌디시크의 익스트림 16기가입니다. 32기가를 사고 싶었지만 가격도 비싸고, 다른 회사 제품들은 저렴했지만 성능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 샌디스크의 16기가를 구매했습니다. 사자마자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를 메모리에 부착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카메라 구매할때 같이 준 자바라는 회사의 메모리입니다. 1년동안 메모리에 대해 전혀 의문 없이 사용했지만 이번에 새로 구입하면서 여러글을 통해 보니 믿지 못할 메모리카드의 대명사이더군요. ㅋ 그래도 다행이 1년동안 큰 문제없이 저와 여자친구의 여행을 기록해준 메모리입니다.

 

이번에 구입한 샌디스크 익스트림 16기가입니다. 400배속의 속도를 보여준다고 하는데 실제 CF카드에서 컴퓨터로 옮길때 훨씬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신혼여행의 추억을 16기가 메모리에 꽉 채워서 오는 것만 남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