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름의 마지막을 육상경기 관람과 함께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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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7. 23:19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운동은 육상입니다. 야구도 그렇고, 축구도 그렇고 육상이 기본이 되야 야구와 축구도 잘할 수 있습니다. 야구를 예를 들면 밸런스를 유지하고 공에 힘을 가하려면 하체가 튼튼해야 합니다. 하체 운동을 열심히 해야 좋은 투수와 타자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100승에 빛나는 박찬호 선수도 런닝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인터뷰를 몇번 본 것 같습니다.

때문에 스포츠 강국들은 육상 종목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육상이 아주 약합니다. 수십년이 지난 기록들이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는 종목들이 있을 정도로 한국 육상은 그동안 침체기를 겪었습니다. 물론 마라톤과 같은 일부 종목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얻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많이 뒤쳐져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대구에서 개최됩니다.

한국 사람들은 올림픽을 가장 큰 대회라고 생각하고 그 밑에 아시안게임 정도를 큰 대회라고 나머지 대회들엔 큰 관심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세계선수권 대회는 올림픽만큼이나 중요한 대회입니다. 훌륭한 선수들이 기록을 깨고 우승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는 대회입니다. 그런 대회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됩니다.


대회 마스코트인데 어디서 많이 캐릭터 아닌가요? 한국 토종개인 삽살개가 바탕이라고 합니다. 88 서울올림픽때는 한국호랑이 호돌이었는데 새삼 기억이 납니다.

서핑을 하다보니 세계육상선구권대회가 생각보다 큰 규모라는 것에 놀랐습니다. UN 회원국보다 많은 212개의 나라가 참여하고 총6,000명의 선수단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시청인원이 무려 65억명이라고 하니 대회규모가 짐작이 갑니다.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구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이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아직까진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대회가 끝마칠수 있도록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


-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홈페이지 http://www.daegu2011.org/do/front/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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