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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이방호는 경남도지사가 될 수 있을까?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빅매치로 꼽히는 곳은 뭐니뭐니해도 서울시장일 것이다. 그 영향력이나 상징성이 서울시장만한 자리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또 하나 재미있는 선거결과가 기대되는 곳이 생겼다. 바로 경상남도지사 선거이다. 3선이 유력시되는 김태호 현 도지사가 갑작스레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상한 기류가 생기기 시작했다. 김태호 도지사가 출마한다면 상대가 없다는 평가가 많았다. 여론조사에서도 김태호 도지사는 2위인 김두관 전 장관이나 민노당 강병기 전 최고위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있었다. 설사 야권이 후보를 단일화해도 김태호 도지사가 모두 이기는 결과가 나오고 있었던 차여서 김태호 도지사의 불출마는 정권 실세와 거래가 있었던것이 아닐까 의구심이 들었다. 그런데 오늘 한나라당 전 사무총장인 이방호 전 의원이 경..

2010.02.04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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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한나라당의 위기는 '계파갈등'때문일까?

429 재보선 참패 이후 한나라당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친이를 비롯한 당 주류에선 쇄신을 하겠다며 친박에 손을 내밀고 있지만 하고 친박에선 매일 비판적인 말들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소장파(한나라당에 소장파가 있을까?)는 뼈를 깍는 쇄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은 크지 않지만 정몽준 최고의원도 연일 방송을 통해 자기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정몽준 의원은 전당대회에 "박근혜와 이재오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단다. 이어 자신도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임을 밝혔다. 정몽준 의원의 이런 행보는 박근혜와 이재오가 자신과 동급이란걸 표현하고 싶은 것 같다. 한편 정의원은 친박 이성현 의원이 조기 전대에 반대하며 '문제의 본질은 청와대'라고 말한것과 관련해 '모..

2009.05.12 게시됨

한나라당은 정말 완패했을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한나라당은 정말 완패했을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4.29 재보궐 선거가 끝이 났습니다. 예상대로 민심은 한나라당을 외면했습니다. 개표 초반부터 한나라당 후보들이 영 힘을 못써서 저는 야구를 시청했습니다. 선거결과보다 9회말 투아웃 만루찬스를 잡은 한화의 경기가 더 흥미진진하더군요. 언론에서는 한나라당의 0:5 완패를 보도하면서 반MB 전선 구축과 민심이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실 맞는 면도 있지만 과장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은 말할것도 없고 올해도 검찰의 편파수사와 환경파괴, 각종 비리혐의로 이명박 정부는 신뢰를 잃었습니다. 더구나 심각한 경제위기는 결정타였습니다. 다가오는 노동절과 촛불 1주년에 경찰이 그토록 국민들을 대놓고 협박하는 것은 뭔가 구린게 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정말 완패했을까요? 그..

2009.04.30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