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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보훈회관에 걸린 두 개의 현수막, 보훈 개편 반대 vs 대북지원 반대

오늘 점심 구글 애드센스 수익으로 받은 돈을 웨스턴유니언으로 받기 위해 여의도의 기업은행을 찾아갔습니다. 기업은행 지점 위치를 잘못 찾아 조금 더 갔는데 건물에 현수막에 걸려 있어서 유심히 쳐다봤습니다. 멀리서 볼땐 왼쪽의 흰 현수막만 보여서 이명박 정부의 보훈체계 개편안에 대한 항의인가 보다 했습니다. 흰 현수막의 내용은 '국가 보훈의 영예성을 훼손하는 [보훈대상 및 보훈체계 개편안]을 전면반대한다'입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보상과 처우가 개선되어야 하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특히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이나 그 후손들이 아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것을 언론을 통해 볼때면 과연 국가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의문을 갖게 될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독립운동을 탄압했던 친일파나 군사독재정권의 권력자..

2009.10.0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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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어린이 여러분 행복하나요?

5월 5일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날은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어린이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입니다. 제가 어릴때만 해도 어린이들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뒷동산으론 사슴벌레 잡으러 다니고, 앞의 냇가엔 송사리를 잡으러 다녔죠. 학교에선 수업이 끝나고 오징어나 뼈다귀같은 놀이와 동네야구를 하느라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물론 그때도 학원엘 다녔지만 피아노나 속셈, 컴퓨터 등 하나정도 다니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오후에 아파트 놀이터를 보면 뛰어노는 아이들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 많던 아이들은 다들 어디로 갔을까요? 부모의 욕심과 나라 교육정책의 오류로 한창 뛰어놀 아이들은 죄다 학원으로 갔습니다. 1923년 방정환 선생 중심으로 생긴 어린이날은 90년이 다 되어 갑니다. 하지만..

2009.05.05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