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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적쇄신, 정운찬 총리는 사퇴안하나?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패배이후 꾸준히 제기되어온 것중에 하나가 인적쇄신입니다. 청와대의 인사들이 국정을 제멋대로 휘두르고 이명박 대통령의 눈과 귀를 독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드디어 청와대 주요 보직의 인사가 단행되었습니다. 돌려막기식의 회전문 인사라 참신하다고는 할수 없지만 새로운 인물들이 청와대에 들어가는만큼 이명박 정부의 후반기 국정운영도 전과는 다르기를 기대해봅니다. 하지만 인적쇄신이 아직은 부족한 느낌입니다. 이유는 정운찬 국무총리가 제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초 취임초부터 세종시 총리로 불렸고 소신있게 할말은 하겠다는 발언과는 달리 이명박 대통령의 아바타처럼 행동하고 잦은 언행 실수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었습니다. 더구다나 세종시 문제는 정운찬 총리의 바램과는 달리 부결되어 정국운..

2010.07.1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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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결과로 나타난 충청민심, 정운찬 총리 거취와 세종시의 미래는?

2일 끝난 5회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유례없는 패배를 기록했다. 그동안 보수정당의 철옹성같던 충남,강원,인천,경남에서 도지사 자리를 야당에 내준것은 물론 서울시장과 경기지사에서도 초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당초 여론조사등을 통해서 한나라당의 압승을 예상했지만 국민들의 현정권에 대한 견제심리는 상상외로 컸다.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는 천안함 사건과 노무현 전대통령 1주기와 겹치면서 상당한 지각변동이 있을거라는 예측들이 있었다. 또한 4대강 살리기 사업 강행과 세종시 수정등의 일방적인 정책추진으로 하여금 국민들에게 피곤함과 견제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충청권에서는 이명박 정부가 밀어부치고 있는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도민들의 반감이 크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충북에서는 여론조사 1위를 달렸고, 현직도지사의 프리..

2010.06.0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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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스팸메일 8만통 발송

손발이 오그라드는 정운찬 총리의 편지 정운찬 총리가 공주연기 지역 주민에게 8만여통의 편지를 발송했다. 내용은 주민들에게 삼성전자도 오고 대학과 연구소가 생기니 반대하지 말고 세종시 수정안을 지지해달라는 이야기이다. 다음은 정운찬 총리가 보낸 편지의 전문이다. 새해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설날입니다. 객지에서 사는 분은 누구나 그렇겠지만, 가난을 면해보려던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고향땅을 떠나서 그런지 저는 특히 이 무렵이면 유난히 태어나고 자란 옛 터전이 간절히 그리워집니다. 그 시절 타향생활은 혹독했습니다. 어머니는 한 겨울에도 얼음물에 남의 집 빨래를 대신해주고 밤 새워 삯바느질을 하셨지만 자식들의 끼니를 잇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그게 어디 저만의 일이겠습니까. 돌이켜..

2010.02.1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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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오그라드는 정운찬 총리의 편지

설을 맞이해서 고향인 공주에 내려오니 우체통에 편지가 한통 있었다. 명절때면 아버지께 매번오는 인사편지인줄 알았는데 보내는 사람이 일반인이 아니다. 요즘 충청도에서 가장 인기가 없는 인물인 정운찬 총리가 보낸 사람이다. 편지를 받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공주시와 연기군민 8만세대에게 보냈다고 한다. 보수언론에서는 세종시 수정안 지지를 부탁하는 총리의 충청도민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편지정도로 보도하는데 직접 읽어보니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방구석에 던져버렸다. 편지는 구구절절하다. 설을 맞이한 사람들의 마음과 고향을 찾는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려는 표현이 많이 보인다. 고향과 못살던 시절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국무총리가 된 이유가 충청도 출신이었기 때문에 가장 큰 점수를 받았을 정운찬 ..

2010.02.12 게시됨

세종시 수정안, 조선일보와 한겨레 경향의 다른점과 공통점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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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조선일보와 한겨레 경향의 다른점과 공통점

어제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되었습니다. 정부는 미래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하고 야당과 충청권에선 큰 반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내에서도 친이냐 친박이냐에 따라 의견이 갈리고 있고 세종시 때문에 혁신도시가 불투명해질것이라고 생각하는 지자체에서도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반대를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우선 충청권 여론을 설득하는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홍보가 시작된 것입니다. 정운찬 총리가 지역언론 토론회에 참석하고 곧 이어 이명박 대통령도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나라당은 내부 분열도 있고 충청권의 반발을 의식해 여론이 잠잠해질때를 기다리는것 같습니다. 또한 친박계의 반발로 국회 통과가 쉽지 않은 현실도 감안했을 것입니다. 정부와 ..

2010.01.1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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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발표, 정치권의 선택은?

지난해말부터 정국의 태풍이었던 세종시 수정. 세종시 수정안이 드디어 오늘 발표되었다. 세종시 수정을 추진한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총리는 만족해 하는 모습이다. 삼성을 비롯한 롯데,한화,웅진등의 대기업들이 대거 진출을 확정했고 고려대와 카이스트의 대학들도 세종시 입주를 확정했다. 세종시 수정안이 통과된다면 세종시는 이제 행정도시가 아니라 교육과학도시로 바꿔게 된다. 정부는 대기업들의 진출로 세종시 원안보다 고용효과도 더 크고 자족기능도 충족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하지만 벌써부터 충청권에선 '알맹이가 빠진 수정안'이라며 반대론이 우세하다. 아울러 한나라당의 친박계와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정부의 세종시 수정 움직임에 사활을 걸 것이다. 2010년은 정치권에게 아주 중요한 한해이다. 반환점을 돈..

2010.01.1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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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시가 될 세종시의 운명

며칠후면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될 것이라고 한다. 벌써부터 언론을 통해 많은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큰 이슈는 '과연 어느 기업이 세종시에 올 것이냐'이다. 정운찬 총리가 주도하고 있는 세종시 수정안은 정부이전을 백지화하고 대신 기업과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민관합동위원회와 언론에 의하면 세종시에 입주할 대학교들은 내부적으로 정해진 모양이고 기업들만 내부 조율을 하고 있는것 같다. 그중에서 '한국 최고이자 세계적인 기업 삼성그룹이 과연 세종시에 올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언론에 의하면 삼성이 세종시로 일부 계열사를 이전하는 것은 기정사실처럼 말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가 올것인가 아니면 삼성그룹의 다른 계열사가 올것인가가 문제라고 한다. 이는 세종시 수정으로 반발하는 충청..

2010.01.06 게시됨

용산참사에서 만약 일본인이 죽었다면, 부산사격장 화재를 보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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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에서 만약 일본인이 죽었다면, 부산사격장 화재를 보며

부산 사격장 화재로 많은 일본인이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했다. 타국에서 관광하러 왔다가 봉변을 당한 일본인들과 그 가족 그리고 일본 국민들은 분노와 안타까움이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안전불감증은 비단 이번 화재뿐만 아니라 매번 지적되는 것인데 고치지지 않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이다. 이번 부산 사격장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는 우리에게도 시사해주는 바가 있다. 바로 내국인과 외국인을 대하는 이명박 정부의 태도이다. 화재로 다수의 일본인이 사망했다는 것이 알려지자마자 이명박 대통령은 하토야마 일본 총리에게 사과를 했고 각 정부관계부처는 전례에 없던 신속한 대응을 했다. 이어 정운찬 총리는 유족들을 만나 무릎을 꿇고 사과와 위로를 하기도 했다. 다 좋다. 우리나라의 대외적 이미지나 일본과의 관계, 그리고 사..

2009.11.19 게시됨

세종시 원안통과 촉구 시위와 정운찬 총리 임명동의안 통과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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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안통과 촉구 시위와 정운찬 총리 임명동의안 통과

국회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국회본청쪽에서 시위소리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게 보였습니다. 무엇때문에 사람들이 모여 시위를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산책도 할겸 본청 앞으로 가보았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연기군민들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하더군요. 정운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는 시점에 맞춰 세종시 특별법 원안통과를 주장하러 온 것이었습니다. 연기군의 이장단과 사회단체 회원들 그리고 자유선진당이 상경해서 시위를 한 것입니다. 안그래도 이명박 정권들어 세종시 건설이 지지부진한데 충청출신인 정운찬 총리 후보자마저 원안통과가 어렵다고 말한 것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지난 정권에서 추진한 일이라고 하지만 이미 한나라당이 야당일때 약속했고 이명박 ..

2009.09.28 게시됨

정운찬 총리 지지선언, 전국상습불법탈법자연합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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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지지선언, 전국상습불법탈법자연합

정운찬 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로 국회가 다시 시끄럽습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으로 인준을 반대하고 다른 국무위원인 이귀남, 임태위, 백희영 후보자에 대한 지명도 철회하라고 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위장전입이나 YES24에서 받은 천만원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능력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평생 학자로만 살아온분이 정치적인 면도 고려해야 하는 총리직을 잘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취임하기전부터 뇌관인 세종시를 건드린것부터가 정운찬 후보자에게 정치능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사건입니다. 총리라는 직책은 교수나 서울대총장과는 비교할수 없습니다. 과거 정치적 야망을 가지고 국무총리가 된 학자출신 총리들이 대권을 쥔 사례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정운찬 총리 내정자의 미래..

2009.09.23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