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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쇄신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한나라당이 지방선거에서 완패를 한 후에 여기저기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한나라당 초선의원들이 모여 당 쇄신에 대해 의견을 모았고, 어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한나라당에 대한 비판을 했다. 선거전에는 잠잠헀던 불만들이 표출된 것이다. 월드컵 때문에 남아공으로 떠나며 당대표직을 내놓은 정몽준 대표를 대신해 지도부는 비대위로 꾸려진다고 한다. 7월재보궐 선거와 이어지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간 갈등과 초재선과 중진 의원들간의 다툼은 더욱 표면화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존재기반이 흔들릴 정도의 충격을 받은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의 움직임이 돋보일 것이다. 오세훈 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재선에 성공했지만 이번 선거결과로만 본다면 국회의원선거에서 한나라당의 ..

2010.06.0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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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정몽준의 '월드컵 16강 병역혜택' 발언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아직도 축구협회 회장인지 여당의 대표인지 헷갈리나보다. 정몽준 대표는 이윤성 국회부의장, 허정무 국가대표 감독, 조중현 축구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파 선수들과 오찬을 했다. 오찬중에 정몽준 대표는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을 경우 병역혜택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월드컵 병역혜택은 2002년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자 병역혜택을 받았고 야구대표팀도 WBC에서 4강에 오르자 병역면제 혜택을 받았다. 말그대로 혜택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후에 다른 종목과의 형평성 문제와 일반인들의 병역에 민감하자 없던일로 되었다. 때문에 올해 WBC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도 야구대표팀 선수들은 병역혜택을 받지 못했다. 때문에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 선수는 올해 20-20클럽에 가입하는등 뛰어난 ..

2009.10.0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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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장학재단 설립보다 반값 등록금이 먼저이다.

한나라당 발표에 의하면 장학재단을 추진중이라고 한다.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장학재단법인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차후 일정을 협의했다고 한다. 추진위원장에는 정몽준 대표이며 장학재단이 설립되면 외부인사를 재단이사장으로 위촉한다고 한다. 이어 설립을 위해 추진 부위원장에 남경필의원, 업무총괄에 진수희 여의도연구소장등이다. 법률간사로는 고승덕 의원과 홍정욱 의원도 포함되어 있다. 한나라당은 올해까지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것이 목표이며 재단명칭을 당과 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할 예정이란다. 정당이 장학재단을 추진하고 설립하는 것은 아마 처음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정당이 장학재단을 만드는 것도 어렵지만 이해에 따라 정당이 자주 바뀌는 한국정치사때문에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운영해야할 장학재단을 설립하기는 어려웠을..

2009.09.11 게시됨

한나라당 빈나특위는 빈곤 감추기 이벤트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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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빈나특위는 빈곤 감추기 이벤트

한나라당은 미디어법 통과이후 민생을 챙기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4당이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은 재래시장과 방과후 학교등을 돌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가 민생 행보를 하는데 주요 역할은 빈곤없는나라만드는특별위원회(빈나특위)라는 긴 이름의 당내 위원회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주요 의원으로 나경원, 정두언, 김무성, 고승덕 의원등 한나라당의 대표적인 의원들이 대부분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당이 빈나특위를 만들고 사회 양극화를 줄이려고 하는 모습은 분명 좋은 방향입니다. 사회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빈곤문제, 청년실업, 비정규직, 노숙자등 사회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집권 여당이라면 당연히 빈곤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80대20의 사회를 넘어 이젠 90대10의 사회가 ..

2009.08.1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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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위기는 '계파갈등'때문일까?

429 재보선 참패 이후 한나라당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친이를 비롯한 당 주류에선 쇄신을 하겠다며 친박에 손을 내밀고 있지만 하고 친박에선 매일 비판적인 말들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소장파(한나라당에 소장파가 있을까?)는 뼈를 깍는 쇄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은 크지 않지만 정몽준 최고의원도 연일 방송을 통해 자기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정몽준 의원은 전당대회에 "박근혜와 이재오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단다. 이어 자신도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임을 밝혔다. 정몽준 의원의 이런 행보는 박근혜와 이재오가 자신과 동급이란걸 표현하고 싶은 것 같다. 한편 정의원은 친박 이성현 의원이 조기 전대에 반대하며 '문제의 본질은 청와대'라고 말한것과 관련해 '모..

2009.05.12 게시됨

정몽준 의원? FIFA부회장? 현대중공업 대주주?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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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의원? FIFA부회장? 현대중공업 대주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선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정몽준 의원도 국제축구연맹 부회장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정몽준 부회장은 함만 아시아축구연맹회장과 불편한 관계입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집행위원을 뽑게 됩니다. 정몽준 부회장은 독단적 행보를 걸어온 함만 회장대신 살만 바레인 축구협회장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함만 회장의 운영에 불만을 품어온 일본도 살만 회장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함만 회장은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목을 잘라버리겠다'라는 망언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만큼 정몽준 부회장과 관계가 좋지 않습니다. 정몽준 부회장도 이번 회의에 앞선 인터뷰에서 함만회장에게 '병원이나 가봐라'라고 했습니다. 함만 회장에게 정신병을 앓고 있는것 같으니 병원이나 가보라며 독설을 내뱉었습니..

2009.05.08 게시됨

한나라당과 민주당 탈당한 인사들 목욕당 구성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유용한 정보

한나라당과 민주당 탈당한 인사들 목욕당 구성

국회의원들이 목욕당이라는 가상의 당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경직된 국회에서 목욕탕이라는 공간을 매개체로 정치를 잘해보자는 취지에서 만들고 당직자 인선도 했다고 합니다. 취지대로 대한민국 정치가 바뀔런지는 의문입니다. 정치가 잘안되는 것 같으니 별짓을 다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정치인들도 많이 생각이 바뀌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명단에 있는 최연희 의원은 냉온탕온도유지위원장보다는 여탕위원장이나 터키탕 추진위원장이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정몽준 의원도 탕내 수압조절위원장 보다는 수구 경기위원장이 나을듯 싶구요. 근데, 때밀이나 청소하는 사람은 없네요. 좋은 건 하나씩 다 맡아놓구, 정작 목욕탕에서 제일 중요한건 없네요. 강기갑 의원이라도 시켜주던가. 결국 정치인들 때밀어 주..

2009.04.1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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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 죽어야 민주주의가 산다.

'돈짱' '뇌물현' '노구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금품수수 고백 이후로 인터넷에 떠도는 비아냥 거리는 별명이다. 국민 대부분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과 검은 거래가 있었다는 것에 큰 실망과 분노를 나타내고 있다. 다른이도 아닌 인권변호사 출신으로써 무엇보다 도덕성을 최고의 가치로 내세운 정권의 수장이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잘못을 인정한 모습에 솔직하다고 말할 수 있으나 그의 고백은 다시 거짓으로 밝혀졌다. 사과문과는 달리 부인이 받은 것이 아니라 청와대에서 직접 받았다고 한다. 갈수록 가관이다.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백 이후로 평가는 극과 극이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중성에 질타를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다시 단결하고 있다. ..

2009.04.11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