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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더니 대통령 친형 구속

'도덕적으로 완벽하다'던 이명박 정부의 실세들이 구속되거나 혹은 구속될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대통령의 친형이 구속되었다는 것은 그 의미와 파장이 클 것이다. 군사정권 시절은 물론이고, 그 이후 정부들까지 형제 또는 자녀들이 각종 비리로 구속되는 것이 임기 말의 수순이다. 민주개혁 세력이라고 하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도 친인척 비리로 몸살을 앓았다. 이번에는 다를것이다라고 출범한 이명박 정부에서도 고위공직자는 물론이고 친형까지 구속되면서 국민들을 실망케 했다. 전 정부의 대통령이 친형의 부정부패로 목숨까지 버리게 되면서 사회적으로 이런 불행한 일이 다시는 되풀이 되면 안되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대통령 친형의 금품수수로 도덕적으로 완벽한 것이 아니라 부정부패로 완벽한 정권이 되어 버렸다..

2012.07.1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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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교수는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에게 무슨 말을 할까?

얼마전 장하준 교수가 펴낸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라는 책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가릴것 없이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인문학의 다소 어려운(?) 책이 큰 인기를 얻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요. 장하준 교수의 글도 좋지만 유명인사라는 것도 책 판매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장하준 교수가 유명인(?)이 된 것에는 이명박 정부의 큰 도움이 있었죠. 이명박 정권이 출범하고 국방부에서는 불온서적이라는 리스트를 발표했습니다. 군사독재 시절도 아닌 요즘에 불온서적이라는 것을 발표하는 것도 우습지만 오히려 순위에 든 책들이 불티나게 판매되는 역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그때 장하준 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불온서적 순위에 들지 않았을때도 판매가 많이 되었지만 대..

2010.12.23 게시됨

한나라당은 국회폭력사태의 피해자? [민주당/민노당 동영상 공개]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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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국회폭력사태의 피해자? [민주당/민노당 동영상 공개]

지난주 가장 큰 사회적인 사건은 아무래도 '국회 폭력사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새해 예산안 날치기를 둘러싸고 한나라당과 야당의 육탄전은 국민들에게 또 다시 정치 혐오감만 깊게 해주었습니다. 매번 이런일이 벌어질때마다 국회차원의 대책이라던지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수십년동안 국회의 볼썽사나운 모습들은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새해 예산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한나라당은 무엇이 그렇게 급해서인지 국민들에게 폭력사태를 보여주어야만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국회 폭력사태가 일어나고 한나라당은 민주당과 민노당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고, 야당은 한나라당의 원인을 제공헀고 힘으로 밀어부쳤다며 공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날치기 과정에서 서민복지예산을 대폭 삭감해서 곤욕을 치르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

2010.12.1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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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선출, 이것이 인적쇄신?

어제 14일 수요일에 있었던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안상수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친이는 최고위원을 장악함으로써 다시한번 한나라당의 주류임을 확인했고, 친박계는 서병수 의원 1인만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보면서 실망감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한나라당은 지난 지방선거 패배이후 인적쇄신과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초재선 의원이 중심이 된 쇄신모임은 당의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당대회 결과 한나라당은 미래로 나아가기보다는 다시한번 과거를 선택했습니다. 기대했던 인적쇄신도 없었고, 소장파들의 하나된 목소리도 없었습니다. 양강이었던 안상수 의원과 홍준표 의원은 서로 폭로하기에 바빴고, 정두언 의원은 권력투쟁의 장본인으로 물의를 일으켰습니..

2010.07.1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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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당대표 토론회를 본 소감

요즘 한나라당 당대표를 뽑기 위한 선거가 한창입니다. 무려 13명이라는 후보가 난립해서 대결중입니다. 일반 국민들을 몇명의 대중성을 뛴 후보들을 제외하면 사실 후보들이 누군지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친이다 친박이다 해서 연일 맹공을 펼치고 있는데 과연 누가 한나라당의 미래를 짊어질지 관심이 안갈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당대표는 특별한 일이 없는한 다음 공천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선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후보들이 쏟아져나와 자신들을 뽑아달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제 낮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한나라당 당대표 선거 토론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13명의 후보가 있지만 안상수 의원과 홍준표 의원의 양강구도로 둘중에 당대표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나머지 후..

2010.07.0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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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는 국세청에 있다? 한상률 게이트를 보며

요즘 이명박 정부를 괴롭히는 것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기존의 '4대강'과 '세종시'에 이어 이른바 '한상률 게이트'의 뇌관이 터진 것이다. 안그래도 어수선한 분위기인 정부와 한나라당은 당황스런 모습이다. 야당은 연일 '한상률 게이트'에 대해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구속된 안원구 국장의 말들이 사실이라면 그것이 가져올 파급력은 예상치 못할 것이다. 안원국 국장이 구속될때만해도 개인의 비리정도로 생각했다. 국세청 고위공무원이면서 기업들에게 부인 명의의 미술관 작품을 고가에 강매한 것이 표면적인 구속이유이다. 때문에 안원구 국장의 구속사실을 뉴스를 통해 접했을때 아직도 공무원이 저런 짓을 벌이나 하며 비난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안원구 국장의 구속은 뒤이어 많은 논란을 가져오고 있다. '한상률 게이트'가..

2009.11.27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