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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님, 국민보다 삼성부터 정직해지는게 어떨까요?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재미있는 발언을 했다. 이 전 회장은 '호암의 경영철학 중 지금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거짓말 없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국민이 정직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불과 며칠전 발간된 김용철 변호사의 를 보면 세계일류기업인 삼성이 얼마나 파렴치하고 불법적인 일을 벌이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삼성은 의 신문광고까지 막고 있다. 그동안 사회각계에서 삼성의 변화를 주문했지만 삼성은 그때마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거나 마지못해 보여주기식의 알맹이 없는 변화를 한 것이 전부이다. 더군다나 이건희 전 회장 본인은 실정법을 어겼으나 유례없는 1인 특사로 판결후 수개월만에 풀려났다. 평창동계올림픽을..

2010.02.0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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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이 거부하는 책, 김용철의 <삼성을 생각한다>

몇년전 삼성 X파일이 공개되 세상이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왠일인지 이건희 회장 및 삼성에 대한 조사는 흐지부지되고 오히려 X파일을 공개한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기소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무죄판결을 받긴 했지만 삼성이라는 기업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삼성 X파일의 공개와 삼성공화국의 모습 그리고 검찰을 비롯한 정부와의 유착을 폭로한 사람은 김용철 변호사입니다. 검사였다가 삼성그룹에서 재직하면서 삼성그룹의 온갖 지저분한 일(비리)을 뒤치닥거리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왠만한 나라의 GDP보다 매출이 크고 세계일류그룹으로 불리우지만 그 이면엔 회사를 유지하기 위해 권력과 유착하고 노동자를 탄압하는 삼성이 있습니다.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을 고..

2010.02.0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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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발표, 정치권의 선택은?

지난해말부터 정국의 태풍이었던 세종시 수정. 세종시 수정안이 드디어 오늘 발표되었다. 세종시 수정을 추진한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총리는 만족해 하는 모습이다. 삼성을 비롯한 롯데,한화,웅진등의 대기업들이 대거 진출을 확정했고 고려대와 카이스트의 대학들도 세종시 입주를 확정했다. 세종시 수정안이 통과된다면 세종시는 이제 행정도시가 아니라 교육과학도시로 바꿔게 된다. 정부는 대기업들의 진출로 세종시 원안보다 고용효과도 더 크고 자족기능도 충족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하지만 벌써부터 충청권에선 '알맹이가 빠진 수정안'이라며 반대론이 우세하다. 아울러 한나라당의 친박계와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정부의 세종시 수정 움직임에 사활을 걸 것이다. 2010년은 정치권에게 아주 중요한 한해이다. 반환점을 돈..

2010.01.1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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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시가 될 세종시의 운명

며칠후면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될 것이라고 한다. 벌써부터 언론을 통해 많은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큰 이슈는 '과연 어느 기업이 세종시에 올 것이냐'이다. 정운찬 총리가 주도하고 있는 세종시 수정안은 정부이전을 백지화하고 대신 기업과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민관합동위원회와 언론에 의하면 세종시에 입주할 대학교들은 내부적으로 정해진 모양이고 기업들만 내부 조율을 하고 있는것 같다. 그중에서 '한국 최고이자 세계적인 기업 삼성그룹이 과연 세종시에 올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언론에 의하면 삼성이 세종시로 일부 계열사를 이전하는 것은 기정사실처럼 말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가 올것인가 아니면 삼성그룹의 다른 계열사가 올것인가가 문제라고 한다. 이는 세종시 수정으로 반발하는 충청..

2010.01.0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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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노조 허용, 삼성 '무노조경영'원칙 무너지나

정부와 경총, 한국노총의 합의로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금지가 시행되게 되었다. 한국노총이 총파업을 운운했지만 저항은 커녕 노동자들을 배신함으로써 자신들의 어용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드러낸 협상이기도 하다. 정부와 경총은 13년이나 유예되었던 복수노조와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를 시행함으로써 노조의 목을 죌 수 있게 되었다. 한국노총과 함께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양대축인 민주노총이 반대하고 있지만 3자 합의에 따라 법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총에서도 기업마다 법안에 따라 이해가 달라 현대자동차그룹은 협상에 반대해 경총을 탙퇴하기도 했다. 경총의 안이 일부 회원사의 입장만을 대변한다는 이유에서다. 앞으로 국회에서 논란이 있겠지만 임태희 노동부 장관의 의지가 확고하고 한국노총이 쉽게 굴복하는 ..

2009.12.0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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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전 삼성 회장 크리스마스 사면복권이 웬말?

크리스마스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연말은 어려운 경제위기와 어두운 사회분위기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과 크리스마스의 연례행사가 있다. 바로 특사이다. 빈번한 특사로 인해 사면이라는 본연의 의미마저 퇴색한 느낌이지만 벌써부터 각계에선 특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 단연 이건희 전 삼성회장에 대한 크리스마스 특사는 논란거리이다. 과연 이건희 전 회장을 사면복권시켜야 할까? 먼저 이건희 전 회장에 대해 사면복권을 주장한 사람은 재계가 아니라 체육계와 강원도지사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데 있어 지원해줄 IOC위원이 없기 때문이다. 유일한 IOC위원인 이건희 전 회장마저 활동을 중지한 상태라 복권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체육계가 앞장서자 이젠 재계에서도 슬슬 사..

2009.11.23 게시됨

노회찬 삼성X파일 재판, 헌재의 미디어법 판결과 같아지나?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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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삼성X파일 재판, 헌재의 미디어법 판결과 같아지나?

얼마전 미디어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두고 말이 많았다. 분명 미디어법은 절차상 문제가 있는데 법의 효력은 있다는 황당한 판결이었다. 상식을 가진 일반인들은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판결이었다. 때문에 성폭행은 했으되 성폭행범은 아니다라는 비유까지 등장했다. 사회적 논란의 마지막 해결사인 헌법재판소가 제 할일을 떠넘겼다는 반응이 주류인것 같다. 오늘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항소심 재판을 받았다. 2005년 온나라를 시끄럽게 했던 삼성 X파일에 대한 재판이었다. 말이 삼성X파일이지 삼성공화국에 대한 재판이 아니라 문제제기를 한 노회찬 전 의원에 대한 재판이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잘못을 저지른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은 재판정에 참석조차 안했다. 삼성에서 불법대선자금을 받은 관..

2009.11.03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