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 주말산행, 원효대사의 전설과 자재암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그곳에 가면

소요산 주말산행, 원효대사의 전설과 자재암

지난 주말 그 멀다는 소요산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근교의 산이라고 해서 무작정 떠났는데 왕복하는 시간이 만만치 않더군요. 지하철로 이동했는데 제가 사는곳(김포공항)에서 동두천의 소요산까지는 정말 고난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주말을 맞이해서 올라간 산은 마음을 참 기분좋게 해주더군요. 소요산은 솔직히 산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의 높이(587m)입니다.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1시간도 안걸리고 초반의 계단만 잘 올라간다면 그리 어렵지 않은 난이도입니다. 하지만 서울북부에서는 쉽게 찾아갈수 있는 주말이면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는 산입니다. 높지는 않지만 산세가 멋있고, 자재암이라는 유서 깊은 절도 있습니다. 이곳은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단풍철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소요산을..

2010.11.18 게시됨

양평 용문사,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그곳에 가면

양평 용문사,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지난 주말 용문산에 다녀왔습니다. 용산역에서 전철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다녀왔던 곳입니다. 가을 단풍놀이 가는 차량으로 조금만 멀리가면 막힐게 뻔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마음을 먹고 다녀온 곳이 용문산입니다. 1,150m의 높은 산이 서울 근처에 있는줄 몰랐습니다. 자전거만 타다가 오랜만에 오른 등산 후유증으로 아직도 다리가 조금 아프네요. 그래도 용문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한강과 능선들은 아직도 마음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용문산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다가 등산로 입구에 있는 용문사에 들렸습니다. 절 입구엔 천년이 넘었다는 거대한 은행나무가 있었습니다. 천연기념물이라고 하는데 크기가 정말 엄청 크더라구요. 오랜 세월동안 어떻게 그 은행나무만 살아남아서 사람들을 맞이하는지 신기하..

2010.11.03 게시됨

용문산, 전철타고 떠나는 주말산행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그곳에 가면

용문산, 전철타고 떠나는 주말산행

주말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을이 다 가기전에 단풍도 보고 오랜만에 산도 올라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주말에 차를 타고 가면 길이 너무 밀릴것 같아서 대중교통으로 갈만한 산을 골랐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산은 '용문산'입니다. 용산역에서 전철을 타고 1시간 30분을 달리면 도착하는 '용문역'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조금 가면 용문산이 나옵니다. 토요일 아침 용산역에 가니 등산복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부쩍이더군요. 특히나 용문역으로 가는 전철은 만원이었습니다. 10시가 조금 넘어서 용문역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역앞 편의점에서 물과 점심거리를 사고 용문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원래는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으나 시간이 맞지 않아서 택시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용문역에서 용문산까지 요금은 9,00..

2010.11.01 게시됨

[주말 등산]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산행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책과 영화관

[주말 등산]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산행

작년 한해 가장 성장이 컸던 산업이 바로 아웃도어 스포츠분야라고 합니다. 경제한파에도 큰 성장을 한 아웃도어는 올 한해에도 어김없이 성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5일 근무가 정착되고 주말마다 많은 분들이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는데요. 그중에 가장 무난하고 대중화된 것이 바로 등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작년부터 등산을 하는 것에 흥미가 생겨서 가능하면 주말에 산행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해는 서울 근교의 유명한 산을 가보려고 했는데 2010년에는 전국의 유명한 산들을 가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등산 초보이다보니 모르는 점이 많습니다. 여자친구와 함께 또는 학교 후배들과 산에 오르려고 하는데 초보라서 산에 갈때마다 정보가 많이 부족합니다. 산에 가려면 며칠전부터 산에 대한 온갖 정보를 찾아야..

2010.01.13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