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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 폭력과 전쟁 그리고 광기, 라우라 레스트레포

광기 - 라우라 레스트레포 지음, 유혜경 옮김/레드박스 남미는 다양한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곳입니다. 정복자들이 원주민들을 쫓아내고 식민지를 건설할때부터 유럽과 원주민 그리고 흑인들의 문화가 우어러져 독특한 문화가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남미의 역사는 지금까지도 그 어느 대륙과 나라보다도 굴곡이 많습니다. 정복자들의 이름만 바뀌었을 뿐이지 지금까지도 남미의 많은 나라들이 가난과 굴종의 역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쿠바의 카스트로나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같은 좌파 정치인들로 인해 조금씩 자기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아직도 군사쿠데타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원주민들과 갈등, 마약 밀매, 내전 그리고 미국의 간섭등으로 바람 잘날이 없는 곳이 남아메리카 대륙의 현주소입니다. 오랜 식민지와 다국적기업들의..

2009.12.0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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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소설] 나의 아름다운 정원, 심윤경

후배에게 책 한권을 선물 받았습니다. 선물이라면 뭐든 좋지만 저는 선물중에 책이 제일 좋더군요. 책장을 넘길때마다 준 사람도 생각나고 또 다른 사람에게 기증이나 선물을 할 수도 있는 친환경적인(?) 선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선물 받은 책은 심윤경 작가의 입니다. 후배 두명과 일년에 책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그 출발이 된 책입니다. 2002년에 출간된 책이라 많이들 아실텐데 저는 이번에 접했습니다. 매스컴이나 지인을 통해 한번쯤은 들어본 책인데 지금에서야 읽게 되었습니다. 은 한 소년의 성장소설이면서 7~80년대 한국 현대사를 잘 녹여낸 작품입니다. 7회 한겨레 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인왕산 아래 달동네에서 살고 있는 어린 동구네 식구들과 학교가 이야기의 주 배경입니다. 인왕산 아래는..

2009.11.2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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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012년 지구의 종말이 온다면

따끈따끈한 개봉영화. '2012'를 보고 왔다. 인터넷엔 2012년에 지구가 멸망할거라는 이야기가 떠돌고 미국의 NASA에선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했다는 기사도 나올만큼 지구멸망에 관한 이야기는 언제나 화젯거리다. 90년대 중반 많은 종말론자들과 이상한 종교들때문에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지금까지 대부분 다들 멀쩡하게 살고 있는거 보면 2012년에도 별 일 없을것 같긴 하다. 어쨌든 주말 극장가는 2012가 강타하고 있는것 같다. 새벽 심야영화였는데도 불구하고 용산은 매진이어서 못보고 동대문으로 와서 겨우 볼 수 있었다. 동대문도 마찬가지로 빈자라가 거의 없었다. 영화는 태양계 행성이 일렬로 정렬하고, 마야인들의 달력이 2012년에 끝난다는 증거로 2012년에 지구가 멸망할거라고 말한다. 태양의 ..

2009.11.14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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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진의 살아있는 미국역사

주말에 비도오고 특별한 약속도 없어서 읽다만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지난 5월에 산 책을 지금에서야 다 읽게 되었네요. 중간중간 다른책들을 읽어서 뒷전으로 밀려나기도 했고 조금씩 천천히 읽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주말에 제가 읽은 책은 '하워드 진'이라는 미국의 진보적 역사학자가 쓴 '살아있는 미국역사'라는 책입니다. 살아있는 미국역사는 콜럼버스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미국역사가 영웅주의적 사관에 쓰여진것에 반해 민중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미국민중사'를 보다 쉽게 풀어쓴 책입니다. 노엄촘스키의 글은 많이 읽어왔지만 전통 역사학자의 글은 처음인데 미국이 패권적인 행동을 하는지 그 근원적인 뿌리를 알수 있었습니다. 미국은 현존하는 거의 유일한 강대국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것이 사..

2009.11.09 게시됨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자전거여행-서울,수도권 편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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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자전거여행-서울,수도권 편

자전거타기 열풍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자전거타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제 막 자전거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어떤 자전거를 골라야 할지, 갖추어야 할 장비들은 무엇이 있는지 모르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인터넷 자전거관련 까페들도 들락날락거리고 동호회에 가입하기도 합니다. 자전거를 구매하고 장비를 갖추고 그다음 고민은 이제 자전거로 어디를 가야할지입니다. 자전거를 몰고 나가면 막상 어디를 가야할지 모를때가 많습니다. 또한 아직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교통 안내도 체계화되어 있지 않아 목적지를 찾아가기 어렵습니다. 그런분들을 위한 책이 있습니다. 이라는 책입니다. 주중엔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주말엔 서울근교로 놀러가고 싶은데 막상 가려고 하면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지 막막할때가 많습니다. ..

2009.11.0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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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뱅이의 역습, 가난은 죄가 아니다.

대한민국이란 부지런하고 돈이 숭배되는 나라에선 가난이 죄다. 가진것 없는 그 자체로 죄가 된다. 가진것 없어서 차별당하고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는 사회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하지만 가난이 어찌 죄인가. 사회구조가 만든 가난이 과연 죄가 될까. 어려서부터 부지런하기를 강요하고 나라를 위해 민족을 위해 일하라는 거창한 말로 충성을 다할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모두 알고 있지만 아는척을 안할뿐이다. 그것은 바로 아무리 일해도 우리는 부자가 될 수 없고 가난에서 헤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은 중산층이라고 말하지만 착시현상일 뿐이다. 빚을 내어 집을 사고 차를 사고 아이를 교육시키고 빚을 갚다고 삶을 마감하는 것이 대한민국 평범한 사람들의 일생인 것이다. 뭐 그렇게 살아도 행..

2009.10.14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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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연인도 되지마라, 김현진의 B급 연애 탈출기

주말에 제천에 일이 있어 기차를 타고 다녀왔다. 가기전 짐을 챙기며 가방에 넣은 책이 바로 김현진의 라는 책이다. 김현진의 책을 읽은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김현진이라는 이름은 익히 들어왔다. 정기구독을 하고 있는 에서도 소개된적이 있고 시사인과 한겨레에 글이 실리는것도 알고 있었다. 나와 비슷한 나이를 가진 당돌한 여자. 기존 운동권과는 다른 방식이지만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하려는 가슴 따뜻한 20대. 나이답지(?)않게 많은 책을 낸 사람이지만 여전히 비주류의 삶을 살고 있는 여성정도로 알고 있었다. 가끔 그녀의 칼럼을 읽으며 비슷한 나이대의 내가 생각치 못했던 깊이를 보며 지금 내가 열광해야 할 것은 소녀시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기차를 타고 오고가며 단숨에 읽어버릴 정도로 내용의 깊이는 없다...

2009.10.11 게시됨

삼성디카 VLUU WB5000 체험단 모집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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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카 VLUU WB5000 체험단 모집

삼성전자가 카메라 시장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컴팩트 디지털카메라 분야에선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부가가치 시장인 DSLR 시장에서 삼성은 이름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펜탁스와 제휴해서 DSLR을 내놓긴 했지만 큰 성과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제휴가 아닌 삼성전자만의 DSLR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그에 앞서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인 VLUU WB5000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WB5000은 26mm 광각과 24배 줌, RAW파일 지원, HD 동영상 등 DSLR의 장점을 가진 카메라입니다. 무게와 크기도 작아서 여성들이나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인것 같습니다. WB5000 출시에 맞춰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총30명의 블로거를..

2009.10.05 게시됨

체험단이 떳다, 중소기업 제품 리뷰 블로거 모집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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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이 떳다, 중소기업 제품 리뷰 블로거 모집

블로그를 하면서 알게된 재미가 바로 각종 리뷰입니다. 영화, 책, IT제품 등을 남들보다 먼저 보거나 써보고 후기를 작성하는 것은 큰 재미이자 블로그를 하게 만드는 원동력중에 하나입니다.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을 하는 회사와 사이트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프레스블로그, 위드블로그, 블로그코리아 등등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에 기업들이 많은 투자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블로거 입장에선 신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과 기업 입장에선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앞으로 블로그를 통한 제품 홍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6개월이 갓 넘은 저도 지금까지 수 많은 책과 영화, 제품들을 무료로 받아보고 후기를 작성했을 정도로 이제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은 대세라고 해도..

2009.10.01 게시됨

엑스밴드 스킨, 버프에서 진화한 자전거 마스크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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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밴드 스킨, 버프에서 진화한 자전거 마스크

근래에 자전거 인구가 참 많이 늘었습니다. 출퇴근용뿐만 아니라 레저용으로도 자전거타는 분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자전거를 탈려면 특히 한강이 아닌 집근처의 도로에서 타려면 갖춰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전조등, 후미등, 헬멧등의 안전장비들은 필수이고 기능성 옷과 고글 등등 자전거뿐만 아니라 갖춰야 할 것들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면서 가장 힘든게 매연이더군요. 서울의 공기는 안그래도 안좋은데 차 뒤를 쫓아가며 페달을 밟으려니 매연을 그대로 마시기 일쑤입니다. 뜨거운 열기와 함께 코속으로 들어오는 매연은 정말 참기 힘듭니다. 그래서 버프를 사용해봤는데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답답하기도 하고 안경을 쓰는 관계로 입김때문에 안경이 뿌옇게 되어 안전문제때문에 버프는 포기했..

2009.09.16 게시됨

어린왕자의 귀환, 신자유주의 파헤치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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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의 귀환, 신자유주의 파헤치기

생텍쥐베리의 가 아닌 를 쓴 김태권씨의 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신자유주의의 우주에서 살아남는법'이라는 부제처럼 신자유주의에 대해 쉽게 만화로 설명한 책입니다. '88만원세대'를 쓴 우석훈씨가 해제를 해서 책의 내용이 더욱 깊습니다. 만화만 있다면 읽기는 쉽지만 이해하기엔 너무 난해했을 신자유주의를 쉬운 문장으로 설명해주어서 신자유주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신문이나 책, 인터넷에서 글을 읽다보면 라는 단어가 무척 많이 나옵니다. 어린 학생들이나 사회과학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신자유주의에 대해 모른다면 우리 올바르게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신자유주의의 열풍은 사회양극화, 빈곤, 비정규직, FTA, 청년실업등 거의 모..

2009.08.24 게시됨

[서평]회색노트, 두 소년의 우정과 방황 그리고 해방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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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회색노트, 두 소년의 우정과 방황 그리고 해방

위드블로그에서 로제 마르탱 뒤 가르의 소설 에 뽑혔습니다. 처음엔 청소년기 소년들의 성장소설인줄 알았습니다. 또한 단편소설인줄 알고 있었는데, 읽고 보니 억압된 사회 구조에 맞선 자크와 다니엘 두 소년의 도전과 좌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단편소설이 아닌 자크와 다니엘의 일생을 다룬 대하소설의 시작부분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는 자크와 다니엘이라는 공통점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두 소년의 우정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권력가이자 독실한 가톨릭 신자 티보씨의 아들인 자크와 자유분방하고 기독교를 믿는 가정의 다니엘은 우정을 쌓게 됩니다. 서로 교환일기를 써가면서 우정을 확인하고 꿈을 키워가죠. 하지만 가톨릭학교에 다니는 자크는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아버지의 억압된 환경을 이겨내지 못합니다. 이에 다니엘..

2009.08.12 게시됨

[엘리샤코이 비비 올인원 클렌져] 마사지와 클렌징을 한번에 하자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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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샤코이 비비 올인원 클렌져] 마사지와 클렌징을 한번에 하자

이 글은 의 캠페인에 당첨되어 쓴 리뷰글입니다. 여자친구가 "화장을 하면 하루가 늙고 화장을 안지우면 이틀이 늙어"라곤 말했습니다. 화장은 여성들을 이쁘게도 만들지만 그만큼 댓가가 따릅니다. 때문에 예전 광고에서 "화장은 하는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유행어도 있었습니다. 제가 남자라서 화장을 해보지도 않고 지워보지도 않아 그 느낌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화장을 지우는 것을 보면 화장을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지우는 것도 절차(?)도 복잡하고 시간도 꽤 걸리더군요. 상당히 귀찮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받은 는 마사지와 클렌징을 한번에 해결해 주는 제품입니다. 여성들이 화장을 지우는데 조금은 간편해지겠죠. 비비 올인원 클렌저는 2 in 1 시스템으로써 오일을 이용한 메이크업 제거(1차..

2009.08.07 게시됨

해운대, 쓰나미는 있지만 상상력은 없었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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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쓰나미는 있지만 상상력은 없었다

트랜스포머2를 보고 난후 한참동안 영화를 보지 못했습니다. 일도 바빴지만 볼만한 영화도 없었기 때문이죠. 오늘 버스를 타고 가다가 영화관에 붙어 있는 현수막을 봤습니다. 간간히 소식을 들어 무슨 내용인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다지 보고 싶었던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날도 넙고 저녁에 할일도 없어 신촌의 아트레온 극장으로 갔습니다. 언론과 리뷰에서는 의 흥행을 예상하며 연일 찬사를 쏟아내는데 막상 극장엔 빈자리가 많더군요. 뭐, 어쨌든 영화는 시작되었습니다. 초반부는 출연 인물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웃기는 장면들이 많더군요. 몸개그가 관객들을 웃게 만들었습니다. 조연들의 연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설경구와 이대호(롯데의 야구선수 이대호 맞습니다)의 사직구장 에피소드가 재미나더군요. 이대호의 연기(?)도 좋았..

2009.07.24 게시됨

[리뷰] 집에서 만들어 먹는 아이스크림, 4단 콤보 샤베트틀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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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집에서 만들어 먹는 아이스크림, 4단 콤보 샤베트틀

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에 당첨되었습니다. 블로그가 여러모로 안정이 되면서 6월, 7월 들어서 각종 행운이 뒤따르는군요. 다른 블로거들처럼 애드센스가 대박 수익이 나거나 큰 이벤트에 당첨된 것은 아니지만 연극, 영화 같은 문화생활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이번에 당첨된 캠페인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4단 콤보 샤베트 틀'입니다. 어릴적 집에서 얼음을 얼려먹거나 조그만 과일주스를 얼려서 먹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문방구에서도 팔아서 아이들이 즐겨 먹곤 했던 군것질 중에 하나입니다. 택배 박스에서 꺼낸 샤베트 틀입니다. 4단 콤보 샤베트 틀이란 이름처럼 4가지색을 가지고 있고 생각보단 큼지막 하더군요. 또한 일본 수입제품이었습니다. 샤베트 틀을 위에서 바라..

2009.07.17 게시됨

연극 시크릿_미친 사람들의 미치지 않은 이야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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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시크릿_미친 사람들의 미치지 않은 이야기

위드블로그의 리뷰에 당첨되어 7월 1일에 대학로에 다녀왔습니다. 하정우 주연의 영화 제작보고회에도 당첨되었었는데 6월 운이 좋았던 모양입니다. 위드블로그가 있었다는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큰 관심없이 창을 닫아버렸습니다. 하지만 어느 경로를 통해 몇달만에 다시 찾아가니 꼭 가보고 싶었던 연극을 이벤트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시크릿(SECRET)'이었죠. 8시까지 입장이어서 여의도에서 칼퇴근해서 탑아트홀에 도착하니 7시 30분이더군요.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한 후에 표를 끊고 기다렸습니다. 평일 공연인데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많더라구요. 사실 소극장 공연은 처음이었습니다. 생소하긴 했지만 배우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관객들의 반응도 체감할 수 있어서 연극을 보기에 좋은 환경이더군요. 앞으로..

2009.07.02 게시됨

미라지폰 m4800 KTF 사용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따뜻한 시선

미라지폰 m4800 KTF 사용기

핸드폰이 말썽(느려지고, 자동으로 OFF)을 부려서 어떤 핸드폰으로 바꿀까 한참을 고민했다. LG의 인사이트와 애니콜의 미라지폰(m4800)을 후보군에 놓고 몇일을 고민한 끝에 gps 기능도 있고 쿼티 자판이 있는 미라지폰으로 결정했다.(쿼티 자판을 한번 써보고 싶었다) 네이버 까페 '스마트폰'모임에서 기능과 가격 정보를 꼼꼼히 챙겼다. 미라지폰에 대한 단점도 충분히 숙지(주로 해상도와 사용의 어려움)하고 구매를 결정했다. 처음엔 용산에 가서 낚여서 SKT의 M480으로 구매했으나 구매과정의 신뢰도도 마음에 안들었고, 마침 그날 공구가 시작되어 가격이 10만원 이상 싸서 KTF의 M4800으로 다시 변경했다. 네이버 '스마트폰 모임(http://cafe.naver.com/bjphone.cafe)에서 공구..

2009.03.17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