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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보이, 우리와 당신의 80년대를 추억하며

80년대를 추억할수 있는 '굿바이보이'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5월 23일 낙원상가의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아트시네마는 처음 가봤는데 좋은 영화들을 상영하는 곳이더군요. 영화 상영전에 주인공인 진우역을 맡은 연준석과 진우의 아버지역을 맡은 안내상씨 그리고 노홍진 감독이 무대인사를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관객과 호흡하려는 배우와 감독의 털털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요즘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많이 개봉되고 있습니다.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써니'를 비롯해서 많은 영화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폭력과 뻔한 코미디 영화에 지친 관객들이 몰려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비단 영화뿐만 아니라 음악도 80~90년대 노래와 가수들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문화 전반에 유행처럼 번..

2011.05.24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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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전, 춘향전에 대한 색(色)다른 해석

춘향전에 대한 이야기를 모르는 분들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정조를 지키려는 춘향이와 개천에서 용되어 돌아온 이몽룡의 이야기인 춘향전은 판소리로도 유명하고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이야기의 배경인 남원에 가면 춘향전의 배경인 광안루도 볼수 있는데요. 춘향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담사례입니다. 변사또에게서 끝까지 정조를 지키려는 춘향이와 그런 춘향이를 성공해서도 잊지 않고 찾아온 이몽룡은 유교적인 사상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본받아야 할 내용으로 오랜세월 내려왔습니다. 영화 '방자전'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춘향전에 대한 이야기를 살짝 비틀었습니다. 비열하고 너무나 현실적인 이몽룡(류승범)이나 춘향을 차지하기 위해 이몽룡을 속이고 끝까지 사랑을 지키는 방자(김주혁)과 여자는 갈대라는 말처럼 두남자를 사이에 ..

2010.06.20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