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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당거래' 스폰서검사와 비리경찰 그리고 비자금 재벌회장

얼마전 스폰서 검사들에 대한 폭로가 있었죠. 강남에서는 경찰관들이 성접대를 받고 거액의 뇌물을 받은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공공연한 비밀이기도 했고 사람들이 짐작은 했지만 그렇게 실제로 밝혀지니까 많은 분들이 검찰과 경찰을 비판했습니다.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혀주고 법을 지키는 검찰과 경찰이 온갖 비리의 온상이 되었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먹고 사는 검찰과 경찰이 이젠 국민들 위에서 군림하려는 느낌을 받기까지 합니다. 그런 검찰과 경찰의 관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입니다. 주연배우로는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천호진씨가 나오구요. 조연으로 요즘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송새벽씨가 나옵니다. 송새벽씨는 그리 큰 분량을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동안 큰 ..

2010.10.3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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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전, 춘향전에 대한 색(色)다른 해석

춘향전에 대한 이야기를 모르는 분들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정조를 지키려는 춘향이와 개천에서 용되어 돌아온 이몽룡의 이야기인 춘향전은 판소리로도 유명하고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이야기의 배경인 남원에 가면 춘향전의 배경인 광안루도 볼수 있는데요. 춘향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담사례입니다. 변사또에게서 끝까지 정조를 지키려는 춘향이와 그런 춘향이를 성공해서도 잊지 않고 찾아온 이몽룡은 유교적인 사상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본받아야 할 내용으로 오랜세월 내려왔습니다. 영화 '방자전'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춘향전에 대한 이야기를 살짝 비틀었습니다. 비열하고 너무나 현실적인 이몽룡(류승범)이나 춘향을 차지하기 위해 이몽룡을 속이고 끝까지 사랑을 지키는 방자(김주혁)과 여자는 갈대라는 말처럼 두남자를 사이에 ..

2010.06.20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