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에는 김태균 거북이 조각상이 있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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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에는 김태균 거북이 조각상이 있다?

저는 지금 기나긴 휴가중인데 계속 비만 내리네요. 연일 장마에 집안에만 있기가 그래서 공주 친가에 내려갔습니다. 공주에 가서도 집안에만 있자니 몸이 근질근질해서 지인과 함께 공주 사곡면의 마곡사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잠시 그친 일요일 오전에 다녀왔는데 주말을 맞이해서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언제가도 그렇지만 마곡사에 가면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마곡사는 오래된 사찰답게 국보와 보물도 여러가지가 있고, 지역에서 좋은 일도 많이 하는 사찰입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템플스테이로도 유명한 절이지요. 경치도 좋고 오래된 목조건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왠지 모를 느낌도 좋습니다. 특히 절 주변을 산책하고 있자면 큰 나무에서 나오는 냄새가 참 좋습니다. 대웅전과 석탑의 모습입니다. 마곡사는 ..

2011.07.11 게시됨

[스페인 우승] 나만의 남아공월드컵 관전평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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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우승] 나만의 남아공월드컵 관전평

근 한달동안 제 수면을 방해하던 '남아공월드컵'이 스페인의 우승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종목을 가리지 않고 스포츠를 좋아하지만 사실 야구를 가장 좋아하는지라 남아공월드컵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팀인 한화이글스가 계속 꼴찌를 하고 김태균과 이범호가 일본으로 간 이후 왠지 전보다 관심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더군요. 그때 마침 월드컵이 개막을 해서 한달동안 재미나게 보낼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모든 경기는 당연히 챙겨보았고, 관심이 있는 강팀들의 경기도 뜬눈으로 밤을 새가며 보았습니다. 물론 오늘도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경기를 졸음을 참아가며 챙겨보았습니다. 월드컵이 개막하기전엔 아르헨티나팀을 좋아했습니다. 화려한 공격력을 가진 아르헨티나팀이 우승하기를 바랬는데 안타깝게 독일에게 져..

2010.07.12 게시됨

김태균 11호 2점 동점 홈런 동영상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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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11호 2점 동점 홈런 동영상

일본 프로야구 롯데마린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태균 선수가 침묵을 깨고 11호 홈런을 날렸습니다. 일본 최고 명문 구단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김태균은 팀이 3: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동점 2점 홈런을 쳤습니다. 이로써 김태균은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에서 타점1위를 지켰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한화팬으로써 한화가 꼴찌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화팬들은 류현진의 호투와 김태균의 뛰어난 활약에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의 위상을 널리 떨치고 있는 김태균 선수를 응원합니다. 아래 11호 홈런 동영상을 감상해 보시죠.

2010.05.16 게시됨

김태균 9호 홈런 동영상, 오릭스전 통쾌한 3점 홈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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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9호 홈런 동영상, 오릭스전 통쾌한 3점 홈런

프로야구 팬인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팀은 한화이글스, 좋아하는 투수는 류현진, 좋아하는 타자는 김태균이었습니다. 팀과 투수는 여전히 한화이글스와 류현진을 좋아하지만 김태균은 작년 FA를 선언하고 일본 롯데마린스로 팀을 옮겼습니다. 한국 야구에서 볼수가 없어 아쉽기는 하지만 일본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기에 뿌듯하기만 합니다. 김태균이 슬슬 몸이 풀렸나 봅니다. 오늘 또다시 9호 홈런을 쳤네요. 오릭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3점 홈런을 쳤습니다. 그동안 이종범, 이병규, 이승엽등 한국의 내노라하는 최고의 타자들이 진출했지만 첫해부터 이렇게 잘하고 있는 선수는 김태균이 처음입니다. 같이 진출한 이범호가 고전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화이글스가 꼴지..

2010.05.08 게시됨

김태균이 떠나도 나는 한화이글스를 응원한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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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이 떠나도 나는 한화이글스를 응원한다

2010년에도 어김없이 프로야구는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몇년간 프로야구는 90년대 전성기 시절의 인기를 되찾았습니다. 경기침체와 인기구단들의 경기력 약화 그리고 구단들의 마케팅 부족으로 인해 90년대 후반부터 프로야구의 인기는 시들해졌습니다. 지금이야 매진사례도 흔하고 큰 구장들은 한경기에 1만명 이상 들어오지만 프로야구가 한참 밑바닥에 있을땐 관중수를 셀 수 있을 정도의 관중이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제대회에서의 뛰어난 경기력과 구단들의 달라진 마케팅, 그리고 차세대 스타플레이어들의 등장으로 프로야구는 다시 중흥기를 맞았습니다. 예전에 야구는 남성들의 그것도 아저씨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습니다. 야구장에 가면 욕하는 아저씨와 술에 얼큰하게 취한 아저씨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야구..

2010.04.20 게시됨

[홍대맛집] 서강껍데기, 돼지고기 소금구이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그곳에 가면

[홍대맛집] 서강껍데기, 돼지고기 소금구이

연말이라 모임들 많이 하시죠? 모임할때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아무래도 고깃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삼겹살 한점과 소주 한잔이면 남부러울게 없습니다. 지난주에 여자친구와 그리고 친구 둘과 고깃집을 찾았습니다. 단골은 아닌데 지나가다가 몇번 눈길을 끌었던 상수역 뒤쪽의 고깃집이 생각났습니다. 원래는 신촌 근처에서 먹으려고 했지만 주차할곳에 마땅하지 않아 고민하다가 생각난 곳이 바로 상수역 근처의 입니다. 주차장이 따로 있는 곳은 아니지만 저녁엔 주차할 곳이 제법 많이 있더군요. 저녁 9시경에 들어섰는데 가게 안은 이미 만원이어서 자리 하나를 간신히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소금구이와 소주한잔을 시켰습니다. 이곳은 주방에서 초벌구이를 한 다음에 고기를 가져다 주더군요. 연탄불에 고기를 구워먹는데 돼지고기가 정말..

2009.12.17 게시됨

프로야구 선수도 88만원 세대이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프로야구 선수도 88만원 세대이다.

세상의 이치는 빛나는 곳이 있으면 어두운 면도 반드시 존재하게 마련이다. 다이아몬드의 화려함 뒤에는 아프리카 소년소녀들의 눈물이 맺혀 있고, 스타벅스의 맛에는 빈국 노동자들의 값싼 노동력이 녹아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우리가 즐겨 신는 나이키도 베트남 노동자들의 착취로 돈을 벌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이야기다.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이 대열에는 우리가 자랑스러워 하는 한국기업들도 동남아의 피땀을 먹고 자라고 있다. 서울모터쇼의 화려함 뒤에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피땀이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뭐, 부끄러워 하거나 기분 나빠할 필요는 없다.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의 이치니까. 개개인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일 아닌가. 이 양면성은 스포츠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김연아의 우승에 환호할때 ..

2009.04.05 게시됨

따뜻한 시선

WBC가 남긴 과제

1. 잘싸웠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표팀이 WBC 결승전에서 1회 대회에 이어 2회대회에도 결국 일본의 벽을 못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표팀 잘 싸웠다. 여러모러 열악환 환경과 세계의 무관심에도 우리는 2회 연속 4강 진출에 이어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단기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순 있어도 선수층이 얕으면 장기전에서 선수층이 두꺼운 팀을 이길 수 없다는 당연한 결과를 알려준 대회이기도 하다. 돌아오는 대표팀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자. 그리고 다시 준비해서 다음 대회에는 더 멋진 경기를 보여줬으면 한다.. 이번 09'WBC는 우리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라고 생각한다. 프로야구 출범 28년 밖에 안되고 고교야구 팀도 50개에 불과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걸 보여..

2009.03.24 게시됨

비판적 시선

한국 야구가 세계 최강일 수 밖에 없는 진짜 이유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를 놀래키고 있다. 한국야구의 우수한 실력에 대한 분석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민족이 우수해서 그렇다는 민족주의적 분석부터 개개인의 기량 향상때문이라는 나름 과학적인 분석도 나오고 있다. 사실 나도 맞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한다. (예전 개콘 유행어가 생각난다) 내 나름대로 한국야구가 세계 최강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두가지 정도로 살펴본다. 하나, 조직력과 정신력 조직력과 정신력이란 단어에 지겹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거다. 수많은 언론에서 대표팀의 활약을 조직력과 정신력이 강하다고 말하고 있다. 왠지 이 단어는 90년대까지만 어울렸다. 딱 김영삼때까지만....여러가지 환경은 뒷받침해주지 못하면서 정신력으로 실력을 극복하라고..

2009.03.23 게시됨

훈남 야구 선수_이와쿠마 히사시 WBC 결승전 선발투수(사진)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따뜻한 시선

훈남 야구 선수_이와쿠마 히사시 WBC 결승전 선발투수(사진)

일본이 WBC 준결승에서 미국을 완파하고 내일 한국과 오전 10시(한국시간)에 결승전을 하게 되었다. 한국은 선발투수로 봉중근이 내정됐고 일본은 이와쿠마 히사시가 내정되었다. 이와쿠마는 2008년 사와무라 상을 수상한 선수다. 일본 국내파중엔 다르빗슈와 자웅을 겨루는 투수인데 한국으로 치면 류현진과 김광현 정도 되겠다. 얼굴도 잘 생겼고 실력도 좋고 이쁜 아내와 자녀들에게 따뜻한 남편과 아버지라는 이와쿠마. 내일 과연 누가 웃게 될지....일본 정말 징그럽다. 일본도 그렇게 생각하겠지. 한국야구가 잘하고 있지만 일본과 미국 야구의 저변과 투자는 우리가 분명 배워야 할 점인 것 같다. 봉중근의 짜릿한 삼진과 김태균의 호쾌한 홈런이 내일도 나왔으면 좋겠다. 이와쿠마에 대한 정보는 여기클릭 ◎ 이와쿠마의 투구..

2009.03.23 게시됨

비판적 시선

WBC 야구 대표팀의 대활약, 그리고 명과 암

#1. 누구나 어릴적 동네에서 친구들과 야구를 했던 시절이 있을 것이다. 당시 초등학교(국민학교)때 야구의 인기는 지금 못지 않게 인기였다. 저학년때는 오징어나 뼈다귀 같은 민속놀이(?)가 주류였는데 고학년이 되니 야구같은 스포츠가 대세였다. 공주에는 공주고등학교라는 충청도의 오랜 야구 명문(김경문과 박찬호 배출)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을 것이다. 수업이 끝난후에 대충 라인을 그리고 배트는 주변에서 주운 각목, 공은 테니스공이 전부였지만 매일 친구들과 게임을 했던 기억이 있다. 부유했던 친구들이 배트와 글로브를 가지고 등교하는 날이면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아파트 단지에서도 야구를 즐겨했는데 내가 친 공이 5층 아파트를 넘겼던 일이 아직도 생각난다(당시 5학년쯤이었던것 같은데 6학년 형들의 입이 떡 벌..

2009.03.1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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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찾기_WBC 김태균 해외 진출 가격

-홈런을 때린 김태균이 올 시즌 후 해외 진출 가격을 얻게 되는데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다고 보는가. ▲한국 선수들이 덩치가 크고 파워가 있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지금 메이저리그에 한국 선수들이 많지만 앞으로 더 많이 와야 하고 올 수 있다고 본다. 김태균은 파워가 돋보이고 타점 능력도 좋다. 충분히 통한다고 생각한다.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세운 이승엽(33)도 미국에 왔어야 했다. 그런데 금액 때문에 아쉽다. 3년간 300만 달러는 충분히 받을만 했는데 마이너 수준을 제시해 결렬됐다. 당시 나는 협상 권한이 없어 지켜보기만 했는데 아쉽다. 기사원문 http://sports.media.daum.net/nms/baseball/news/general/view.do?cate=23789&newsid=1..

2009.03.17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