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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은 세계 노동자의 날입니다.

5월 1일은 어떤 날일까요? 일요일? 가정의 달의 첫날? 오늘은 121주년 세계 노동자의 날(메이데이)입니다. 121년전 미국에서 하루 8시간 근로를 외치면서 파업을 했던 것을 시초로 제정된 기념일입니다. 그렇지만 121주년째 노동절이지만 아직도 당시에 외쳤던 하루 8시간 근무가 2011년 현재에도 유효하다는 것이 아이러니합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이라고 자부합니다. G20 정상회의도 개최하고 이제는 국격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실상도 그럴까요? 여전히 노동자들은 착취당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은 언제 그만둬야 할지 몰라 불안하고 최저임금은 생활하는데 부족하기만합니다. 일자리는 줄어드는데 정부는 아직도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만 외치고 있습니다. 전태일 열사가 분신한지 30년이 훌쩍 넘었지만 사..

2011.05.0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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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광주사태'와 '518민중항쟁'

'아'다르고 '어'다르다는 속담이 있다. 토씨 하나차이로 그 말이 지닌 뜻이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얼마전 황석영씨가 '광주사태'라고 발언을 해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은바 있다. 사람들은 왜 '광주사태'라는 말에 흥분을 했을까? 예를 들어 '동학농민운동'과 '갑오동학혁명' 그리고 '동학농민혁명'도 다른듯 비슷한 말들이다. 하지만 단어 하나에 사건의 주체가 누구인지 어디까지 포괄하는지 나뉠수 있기에 단어 선택이 중요한 것이다. 동학이라는 특정종교의 운동인지, 농민이라는 특정계층만의 운동이었는지 또는 운동이었는지 혁명이었는지 단어로 알 수 있는 것이다. 한국근대사에서 중요한 사건인 1984년의 동학농민운동을 어떻게 부르냐에 따라 '혁명'이냐 '반란'이냐 아니면 '운동'으로 규정 지을 수 있을 것이다...

2009.05.18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