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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국가보훈처의 노동탄압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오늘 6월 6일은 현충일이기도 합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서 국가보훈처에서도 이런저런 기념 행사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호국보훈의 달과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국가보훈처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여의도 KBS 근처의 국가보훈처를 가끔 지나다 보면 여성분들이 집회를 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저도 지나다가 몇번 봤는데, 국가보훈처의 노동탄압에 항의하기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집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충일이지만 국가보훈처에 의해 탄압을 받고 있는 여성노동자들에게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합니다. 88CC 경기보조원 분회 블로그의 글이 가장 이해하기 쉬울것 같아 인용했습니다. 88cc는 용인에 위치한 골프장입니다..

2009.06.0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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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태'와 '518민중항쟁'

'아'다르고 '어'다르다는 속담이 있다. 토씨 하나차이로 그 말이 지닌 뜻이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얼마전 황석영씨가 '광주사태'라고 발언을 해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은바 있다. 사람들은 왜 '광주사태'라는 말에 흥분을 했을까? 예를 들어 '동학농민운동'과 '갑오동학혁명' 그리고 '동학농민혁명'도 다른듯 비슷한 말들이다. 하지만 단어 하나에 사건의 주체가 누구인지 어디까지 포괄하는지 나뉠수 있기에 단어 선택이 중요한 것이다. 동학이라는 특정종교의 운동인지, 농민이라는 특정계층만의 운동이었는지 또는 운동이었는지 혁명이었는지 단어로 알 수 있는 것이다. 한국근대사에서 중요한 사건인 1984년의 동학농민운동을 어떻게 부르냐에 따라 '혁명'이냐 '반란'이냐 아니면 '운동'으로 규정 지을 수 있을 것이다...

2009.05.18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