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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욕은 김현중이 아니라 전두환과 그 추종자들에게

SS501의 김현중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팔순잔치에 참석했다가 곤욕을 치르고 있는 모양이다. 김현중을 비난하는 네티즌과 그를 추종하는 팬들로 나뉘어 인터넷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김현중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욕하지 말라'면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팔순잔치에 참석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고 설명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과는 사적인 인연은 없으며 소속사 대표와 다른일로 갔다가 참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많은 연예인들이 정관계 인사들과 친분을 맺거나 얼굴마담 노릇을 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김현중도 그런 경우라고는 속단할 수는 없지만 선거철이면 많은 연예인들이 정치인과 친분을 과시하며 한표를 달라고 읍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표가 아쉬운 정치인은 연예인의 인기를 빌어 당선을 노리고 정치인의 권력을 탐내는 ..

2010.01.1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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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태'와 '518민중항쟁'

'아'다르고 '어'다르다는 속담이 있다. 토씨 하나차이로 그 말이 지닌 뜻이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얼마전 황석영씨가 '광주사태'라고 발언을 해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은바 있다. 사람들은 왜 '광주사태'라는 말에 흥분을 했을까? 예를 들어 '동학농민운동'과 '갑오동학혁명' 그리고 '동학농민혁명'도 다른듯 비슷한 말들이다. 하지만 단어 하나에 사건의 주체가 누구인지 어디까지 포괄하는지 나뉠수 있기에 단어 선택이 중요한 것이다. 동학이라는 특정종교의 운동인지, 농민이라는 특정계층만의 운동이었는지 또는 운동이었는지 혁명이었는지 단어로 알 수 있는 것이다. 한국근대사에서 중요한 사건인 1984년의 동학농민운동을 어떻게 부르냐에 따라 '혁명'이냐 '반란'이냐 아니면 '운동'으로 규정 지을 수 있을 것이다...

2009.05.18 게시됨